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연말을 맞아 '연금 자산 더블 혜택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실시하는 이벤트 중 하나인 '연금 순입금 이벤트'는 연금 저축 또는 IRP 계좌에 순입금한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연금 저축 계좌에 300만원 이상 입금 시 최대 100만원, IRP 계좌에 300만원 이상 입금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타사 연금 이전 또는 ISA 만기 자금 전환 시에는 입금액의 2배가 인정된다. 다른 이벤트인 '한화LIFEPLUS TDF/TIF 순매수 이벤트'는 생애 주기형 펀드(TDF)와 은퇴 소득형 펀드(TIF)에 투자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연금 저축 계좌에서 해당 상품을 합산 3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3억원 이상일 경우 금 1돈을 지급한다. IRP 계좌는 3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는 조건 충족 시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고객은 납입 부문과 투자 부문에서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연말은 연금 자산을 점검하고 세제 혜택을 극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올해는 ‘업토버(Up+October)’의 기대감이 무산됐다. 10월 내내 비트코인 가격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무역갈등·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 복합 변수들이 시장 심리를 짓눌렀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말 ‘산타랠리’ 가능성과 가상자산 ETF 확산을 시장의 회복 모멘텀으로 주목하고 있다. 11월4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억7천만원선 아래로 하락, 해외 시장에서도 11만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초 시장은 10월의 계절적 상승세, 이른바 ‘업토버’를 기대했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 역대 최고가(12만6,200달러) 를 찍은 후 약세 전환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재점화, 지역은행 부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의 관세 전쟁 재개”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11만달러선 밑으로 밀렸고, 이더리움·리플(XRP)·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관세 완화 합의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0.25%p) 로 시장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시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인천에 전국 로컬 브랜드와 시민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8~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 70여개팀이 참여한다. 행사 첫째 날인 오는 8일 상상플랫폼 로비에서는 반려견 동반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이 열려 반려인과 비(非)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힐링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페스타에는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북라운지에서는 자유로운 독서 공간은 물론, 프리존 & 어질리티, 산책 훈련, 미용, 마사지 등 전문가 클래스도 마련했다. 상상플랫폼 3관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FC 원정 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는 ‘상플응원단 3회차’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현장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도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개항장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도 매일 1회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개항장 일대를 다니며 로컬 브랜드, 노포, 예술공간 등을 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이 올해로 9번째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으로 나눠 계량화한 지표다. 올해도 협력사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정부 중점 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량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생산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지난해에 이어 연 2회 해외 전시회 참관지원 사업을 시행해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LG생활건강은 금융 및 경영 지원 측면에서도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지원 △명절대금 조기 지급 △상생협력펀드 운영 확대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지속 △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방정부 주도의 국제행사 운영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성과보고 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의가 남긴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APEC은 인구 25만의 지방 중소도시 경주에서 열린 국제행사로, 준비 기간은 단 300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지방과 중앙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선제적 대응,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도지사실을 경주로 옮겨 46일간 현장을 지키며 1,000개의 체크리스트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 세계 수준의 인프라 구축… 경주의 품격을 높이다행사 인프라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화백컨벤션센터와 국제미디어센터는 최첨단 ICT 기술과 7세대 와이파이 환경을 갖추었으며, APEC 이후 두 시설을 통합해 16,000㎡ 규모의 대형 컨벤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경주가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상외교의 중심, ‘천년미소관’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천년미소관’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급증했지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조정대상지역 확대가 실수요자의 자금 레버리지 활용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11월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은 전국 3만6642가구 중 2만7031가구(74%)로, 전월 대비 약 9배 폭증했다. 경기도가 2만43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364가구, 서울 1230가구 순이다. 하지만 공급 증가가 실수요자 기회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축소, 대출 한도도 15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최대 4억원으로 제한됐다. ■ 청약시장, ‘현금 부자’만 웃는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삼성물산 시공)’의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7억 원대에 달한다. 정부의 LTV 규제를 감안하면 최소 25억 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시장이 현금 부자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광명시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광명11(현대건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같이 69%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연속 동결이지만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강남권과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급등한 터라 늘어나는 보유세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월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내년도 현실화율 등 공시 계획 수정방안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내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토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토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각각 69%, 53.6%, 65.5%다. 4년 연속 동결이며 올해 시세 변동만 공시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 당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상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80.9%에 달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세금 부담과 시장 상황을 감안해 동결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내년 공시가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을 유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공시가율을 조정할 계획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경기도와 ㈜킨텍스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베트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뷰티기업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인 도내 뷰티기업 70개 사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으며, ▲바이어 발굴 ▲사후관리 ▲KOTRA와의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사이공 뷰티쇼(Saigon Beauty Show)’와 동시 개최돼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K-뷰티 브랜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해 1030세대 주 고객층에게 K-뷰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인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는 KOTRA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서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을 오는 9일 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오락실 적금’은 총 30만좌 한도로 판매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p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떨어지는 5만원 잡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게임 성적 합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성취를 느끼는 과정을 통해 저축의 재미를 금융 체험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며, 2030세대에게 저축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형 적금 상품은 금융에 재미와 동기를 더해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달릴수록 혜택이 커지는 러닝 챌린지 ‘신한 20+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11월3일부터 넥슨 '메이플 아지트(MAPLE AGIT)'에서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5년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이플 아지트'는 총 177석, 약 200평 규모의 넥슨 플래그십 게이밍 공간으로 강남역 신분당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선 추적·화면 맵핑 기술로 혁신경험 선사 삼성전자는 '메이플 아지트' 전 좌석에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하고 ▲삼성 오디세이존 ▲팀룸 ▲프리미엄룸 등 공간별 컨셉에 맞는 제품을 배치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 삼성 오디세이 존'의 경우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을 통해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며 부드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세이 OLED G8'은 뛰어난 화질의 4K 해상도와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며, 최대 240Hz 주사율과 0.0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