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이 3일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인사로 웨스팅하우스 전 부사장 마이클 쿤(Michael Coon)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원전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마이클 쿤은 34년 경력의 원전 전문가로, UAE 바라카 원전 건설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전 설계 인증 프로젝트를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해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한국 원전 설계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국내 산업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다. 현대건설은 최근 웨스팅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페르미 아메리카의 대형 원전 설계 수주를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4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원전 산업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확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이클 쿤은 원전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축적한 지식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해외 원전 사업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의 통찰력은 현대건설이 글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은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독점 제휴(MOU)를 체결하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에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을 전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H 컬처클럽’에 이어, 청각적 예술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나 설치를 넘어, 디에이치 단지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 설계와 사운드 환경 구축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내년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단지 전체는 물론 개별 공간의 특성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이 구현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브랜드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철학으로 삼아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해왔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제품이 전시되는 등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 역시 디에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GS건설은 '도룡자이 라피크'(도룡자이)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룡자이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총 299세대 규모다. 일반분양은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분양은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전시 1년 이상 거주자는 해당지역 1순위, 1년 미만 및 세종·충남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다. 주택 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교육시설로는 대덕초·대덕중·대덕고를 비롯해 대전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이 페르미 아메리카(Fermi)와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관한 기본설계 용역(Feed) 계약을 체결했다. 증권가는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서 대형 원전에 참여하는 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을 필두로 내년까지 본격적인 원전 계약과 착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의 기본용역 계약을 따내면서 증권가에서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그간 현대건설 주가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증권가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대건설의 재평가와 함께 원전 관련주 전반에 모멘텀이 재점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원전(AP1000)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 부지에 데이터센터와 총 11GW 규모의 전력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대형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부지 배치 계획 수립,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초기 설계를 담당한다. 비록 기본용역 계약 단계에 불과하지만 국내 건설사가 미국 시장에서 원전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대형 원전 프로젝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은 최근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ARC.N.BOOK)',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순환의 서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내 도서관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설치만 의무이고 사후관리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거나 부대복리시설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현대건설이 선보인 '순환의 서가'는 단지 내 도서관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입주민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자 시작됐다. 분기별로 일부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책은 기부를 통해 포괄적 의미의 도서 순환을 실천하는 것이 기본 골자다. 신규 도서는 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이색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여온 '아크앤북'과 협업해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주제에 맞춰 선별된 도서들이 분기마다 새롭게 제공된다.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책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에 신선한 활력을 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이 21일 '사우디 플랜트 프로젝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사우디에서 플랜트 자재 공급사 7곳과 MOU를 체결했다. 협력사는 △히타치에너지 KSA(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플로우서브 알루사이드(펌프설비) △요코가와 사우디(분석기) △레다 해저드 컨트롤(방화, 안전 및 보안 솔루션) △AVK SVM(산업용 밸브) △페트라(냉난방공조설비) △사우디 디젤(디젤 발전기)까지 총 7곳이다.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우디 7개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경영층 면담, 만찬 행사, 주요 시설 및 K-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MOU는 현대건설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우디 전략 협력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는 현대건설이 대형 석화 플랜트 사업 성공을 위한 현지화 전략으로 분석된다.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은 보통 중장기 발주를 맡기기 때문에 안정적 공급을 약속받는게 중요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사우디 내에 경쟁력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과 사우디의 인연은 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상인천초교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고 경인로로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미래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잇는 동서축 고속 철도망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계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밀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
경제타임스 여동 기자 | GS건설이 20일 '메이플자이'가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내 최대의 조경 분야 시상식으로 지역 사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조경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로 총 3단계를 거친다.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2025년 서초구 잠원동에 준공한 총 3307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단지 곳곳에 다양한 수경시설이 들어서 있다. GS건설은 메이플자이를 재건축할 당시 과거 주민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준 단풍나무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메이플 나무로 두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심사에서 '주민들이 단풍나무에 갖고 있던 기억을 호출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이 대한민국 조경대상 장관상을 수상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공급한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분양 후 2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제기1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전용 76㎡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 최초 도급계약 체결 이후 인허가 절차와 조합 내 협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시공사 간 갈등 조정과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공사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4년 9월 철거공사와 본공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조합과의 협의 끝에 공사비 합의를 이뤄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공사비 합의 이후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시장 수요가 높은 적기에 분양할 수 있었으며,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 경쟁력도 함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99.75대 1을 기록하며, 분양 개시 2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분양시장에서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 ‘대구 범어 2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GS건설이 17일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에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75㎡, 총 29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한 R&D 중심지로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높아 생활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서 의미가 있다. 도룡자이 라피크 인근에는 북대전IC가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정부청사역네거리, 한밭대로 등이 있어 시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교육·문화 인프라, 백화점, 녹지 및 산책로가 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중·대형 단지인 전용면적 84~175㎡를 공급한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단 4~5베이, 파우더룸, 현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