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발굴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지역 대표 기업들이 까다로운 심사를 뚫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선도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도내 8개 중소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서를 수여받은 기업은 에스디넥스피어㈜, 주식회사 양우, ㈜유니코정밀화학, ㈜중원사업, 신독㈜, ㈜와이씨켐, ㈜대양, ㈜데스코 등 총 8개사다. 이들 기업은 전년도 수출액이 최소 5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강소’ 및 ‘강소+’ 단계의 초우량 수출 기업들이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중기부의 핵심 정책 사업이다. 정부는 기업의 수출 규모에 따라 유망(10만~100만 달러), 성장(100만~500만 달러), 강소(500만~1000만 달러), 강소+(1000만 달러 이상) 등 총 4개 트랙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최근 경기 화성 동탄 아파트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새 1.98% 폭등하면서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산업 호황 기대감에 실수요 뿐만 아니라 향후 집값 상승을 기대한 투자 수요까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역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셋값이 0.32% 오르며 10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6월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98% 상승했다.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로 서울(0.27%), 수도권(0.20%), 전국(0.1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번 상승률은 최근 수년간 보기 어려웠던 수준이다. 부동산원 통계 기준으로 주간 아파트값이 1.98% 이상 오른 것은 2020년 11월 셋째 주 창원 성산구(1.98%) 이후 처음이다. 역대 최고 상승률은 2020년 7월 넷째 주 세종시의 2.95%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반도체 성과급 효과보다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 중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개인투자자의 자산 형성과 분산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31일까지 뱅키스(BanKIS)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과 특판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최근 절세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개인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률 메리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적립식 투자를 유도하는 '주식·ETF 모으기' 서비스다. 뱅키스 ISA 중개형 계좌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고 100만원 이상 매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60만원 상당의 호텔 2인 코스 식사권을 증정한다. 주식·ETF 모으기는 정기적 매수를 통해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고 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기법이다. 신규 가입자와 자산 이전 고객을 위한 현금성 리워드 규모도 대폭 키웠다. 신규 고객이 계좌 개설 후 100만원 이상을 순입금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원 지급한다. 타 금융사에서 자산을 옮겨오는 대환 고객에게는 순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91만원의 리워드를 차등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증권의 디지털 자산관리(WM)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KB증권은 디지털 WM 자산 규모가 15조원을 돌파했다고 6월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5조원을 추가로 끌어모은 성과다. 시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절세 혜택과 노후 대비를 동시에 노린 스마트 개미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자산 폭발의 일등 공신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 자산이다. 세액공제 혜택과 중개형 ISA를 통한 직접 투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자금 유입이 대폭 늘어났다. 단순히 계좌 개설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 자산으로 고착화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방증이다. KB증권은 이러한 성장 가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초 구축한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다. 가입자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별 라이프 사이클과 투자 성향에 맞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매매 채널을 넘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돕는 플랫폼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오늘 증시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이 내내 흘렀습니다. 장 초반 네 마녀의 날과 중동 리스크 부각으로 코스피 지수는 7394까지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과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더니 급반등한 것이죠. 오후 들어서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우려라는 악재와 반도체 강세라는 호재가 서로 붙어 갈팡질팡하는 등 하루종일 상승과 하락의 줄다리기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장 초반에 크게 떨어졌다가 반도체주의 힘으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니, 주식 시장이 왜 '변동성'이 크다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의 움직임과 복잡한 상황을 묘사하는 단어들에 대해 배워볼까요. 30만전자·200만닉스 회복... 개미가 떠받친 코스피 '갈팡질팡' 코스피가 11일 오전 낙폭을 좁히며 장 초반 빚어진 급락을 만회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 전반에 저가매수 시도가 몰리며 장중 증시 분위기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30포인트(0.83%) 내린 7666.52로 산출됐다. ...(중략)... 급락 출발한 뒤 급반등해 강보합세로 전환한 뒤 다시 하락하는 양상이다. 시가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1~4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9조5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36조6000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확장재정이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6월11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2026년 6월호)’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정부의 실질적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3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조1000억원)과 비교해 9조5000억원이나 개선된 수치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이 본격화하기 전인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관리재정지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를 제외한 수지를 말한다. 통합재정수지는 당해연도의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차감한 수치를 의미한다. 이처럼 나라살림에 숨통이 트인 것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경기 회복으로 세수가 대폭 증가해서다. 올해 1~4월 정부의 총수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의 장기화와 내수 심리 위축의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고용 파급효과가 큰 제조업 일자리가 급감하고 청년층 고용 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얼어붙으면 서 고용 시장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6월1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1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0.1%) 감소했다. 월별 취업자 수가 감소를 기록한 것은 비상계엄 여파로 내수 시장이 급격히 냉각됐던 지난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초 고용 시장은 1월 10만8000명 증가로 시작해 2월(23만4000명)과 3월(20만6000명) 연속으로 20만명대 증가 폭을 유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4월 증가 폭이 7만4000명으로 급격히 축소된 데 이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이 실물 고용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동차 실내 위생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기아는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세균만 골라 사멸시키는 새로운 파장대의 자외선 기술을 활용해, 탑승객이 차 안에 있는 상태에서도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을 살균·탈취할 수 있는 ‘플라즈마 케어 UVC(Plasma Care UVC(Ultraviolet 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월11일 발표했다. 자율주행과 목적기반차량(PBV) 시대의 도래로 차량이 ‘이동하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모빌리티 실내 위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차량에 적용되던 자외선 살균 기술은 주로 255~280nm(나노미터) 대역의 UVC LED를 사용했다. 이 방식은 살균력은 우수하지만 피부나 눈에 직접 노출될 경우 유해할 수 있어, 암레스트 내부나 글러브 박스 등 밀폐된 수납 공간 내 물품을 살균하는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쓰였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플라즈마 케어 UVC’는 인체에 안전한 200~230nm 대역의 'Far-UVC(원자외선)' 파장을 플라즈마 램프 방식으로 구현했다. 해당 파장은 에너지가 높아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단순 알고리즘 해결을 넘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역량을 검증하는 부문을 처음으로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6월11일부터 ‘제12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우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대표적인 경진대회다. 지금까지 누적 4만여 명의 대학생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운영 부문의 다변화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더불어 ‘AI 챌린지’ 부문을 동시에 신설해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가 독창적인 프로그래밍 능력과 난제 해결 역량에 집중한다면, 새롭게 추가된 AI 챌린지는 참가자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코딩 능력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카카오뱅크가 신용평가시스템(CSS) 혁신을 통해 전통 금융시장에서 소외됐던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이력 부족자)와 소상공인들을 구제하며 포용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6월11일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로만 구성된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금융정보 중심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됐던 중·저신용자들을 비금융 데이터를 통해 추가로 선별해 냄으로써 금융 접근성을 크게 끌어올린 성과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중·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권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방어하고 ‘금리 절벽’을 해소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대안신용평가 역사는 지난 2022년 하반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 공동체를 비롯해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등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를 개발했다. 유통 정보, 이체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만으로 구성된 이 모형은 기존 금융정보 기반 심사에서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추가로 선별하는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