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 기자 | 한화생명은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합병증 치료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H당뇨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중증 중심의 보험에서 벗어나 경증 단계부터 중증 합병증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도 간편 고지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가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 한화생명은 상품 개발 과정에서 당뇨병 가족력 보유자 및 만성 질환 치료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물 치료부터 입원·수술·합병증 관리까지 단계별 보장 필요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H당뇨보험’은 GLP-1 처방 등 약물 치료 보장 강화와 함께 비만·고혈압·고지혈증 관련 특약을 추가해 생활 밀착형 보장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은 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치료 보장 특약을 통해 약물 치료, 수술, 입원비, 응급실 내원비 등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폭넓게 보장함으로써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H당뇨보험은 경증 단계의 약물 치료부터 합병증 치료까지 관리하는 토탈케어 상품”이라며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당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2025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드번호란 ‘1111’, ‘0002’, ‘3000’처럼 특정 패턴을 갖거나 ‘1004’, ‘1472’처럼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된 휴대전화 번호를 말한다. 특히 국번과 마지막 네 자리가 좌우대칭을 이루는 ‘ABCD-ABCD’ 유형은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번호로 꼽힌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SKT 가입자뿐 아니라 신규 가입 예정 고객도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전국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shop.tworld.co.kr)을 통해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27일 발표된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2월 1일부터 12월 19일 사이에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해야 한다. 한편, SKT망을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집값 하락, 미분양 주택 증가로 지방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신규 분양 물량도 수도권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 보완을 위해 여러차례 대책을 내놨지만, 수요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으면서 공급도 주춤하고 있는 것이다. 11월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8만4,790가구로 지난해 4분기(7만8,153가구) 대비 8.5% 늘어난 물량이다. 하반기 공급은 수도권이 주도하고 있다. 4분기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5만8,993가구로, 전년(5만2,391가구) 대비 12.6% 늘어날 예정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지난해(2만5,762가구)와 비슷한 2만5,79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은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줄지 않는데 집값 하락세까지 이어지면서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서 공급에도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49가구(0.2%) 증가한 6만6,76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지방 미분양 주택이 5만1,411가구로 전체의 77%를 차지한다. 집값도 수도권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재헌)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울산 AI 데이터센터(DC) 대규모 확장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 ▲AW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로의 진화를 골자로 하는 ‘AI Infra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다. SKT는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해 수도권, 경남, 서남권을 잇는 국내 AI 인프라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 등 그룹 관계사와 함께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진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기술 협력도 강화된다. SKT는 AWS와 함께 ‘에지 AI’ 기술 상용화를 위한 R&D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는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 공동 연구 및 실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고효율 네트워크 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1월7일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 대회’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협의회 관계자 및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대회사, 격려사,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에 헌신한 127명의 회원에게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포상이 수여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재원 경상북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바르게살기운동을 실천하고 확산함으로써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도민의 뒷받침 덕분에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기적을 이뤘다”며, “경북은 이를 발판 삼아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상북도협의회는 평소에도 기초 법질서 확립, 녹색생활 실천, 헌혈, 집수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60명에게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이는 한화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준우승 직후 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단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준우승의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특히 홈구장 62회 매진, 123만 관중 돌파, 좌석 점유율 1위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김 회장은 시즌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가을 담요 증정, 올림픽대로 광고, 오렌지색 우비 응원, 전광판 메시지, 불꽃 공연 등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5일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약 2천만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근로자가 연말정산 시 환급받을 금액이나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연말정산 전에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에서 신고한 공제 내역을 기반으로 예상세액을 계산해준다. 또한 결혼, 출산 등으로 인한 부양가족 변경이나 교육비·의료비 등 지출 변동이 세액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국세청은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주요 공제·감면 항목에 대한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제 이력이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 대상일 가능성이 높은 52만 명의 근로자에게는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무주택 근로자 15만 명에게는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를 집중 안내한다. 안내 항목에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주택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신한 SOL증권 앱 내 커뮤니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내 첫 스토리 커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식 시장 활황 속에서 생애 첫 투자를 시작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투자 입문 고객을 응원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벤트는 신한 SOL증권 앱 내 커뮤니티에 신규 가입한 후 첫 스토리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를 처음 시작한 고객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바른 투자를 하길 바란다"며, "코스피 5000을 함께 기대하며, 고객과 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미션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다양한 투자 스토리에 '좋아요'를 가장 많이 표시한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공개스토리 10개 이상 작성자 중 우수 스토리 작성자로 선정된 커뮤니티 회원에게 금융투자상품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가입 이벤트 참여 고객도 '월간 미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11월 6일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독일의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10여개 생산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까지 폭넓은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Woods)', 공기조화·유동 솔루션을 담당하는 '셈코(SEMCO)',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회사 'SE-Elektronic' 등 자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선두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초대형 A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고속열차 좌석난 해소를 위해 투입되는 차세대 SRT 'EMU-320'의 제작이 본격화됐다. SR은 내년 말부터 신규 차량을 투입해 2027년께 하루 7만 7000명의 수송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사 에스알(SR)은 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철도차량 검사장에서 EMU(Electric Multiple Unit)-320형 신조 차량의 누수시험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SR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EMU-320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현대로템이 총 14편성을 제작 중이다. 1편성은 8량으로 구성되며, 좌석 수는 503석이다. 차세대 SRT가 투입되면 공급 좌석은 하루 5만 2000석에서 7만 7000석으로 2만 5000석 늘어난다. SR은 이를 통해 고속열차 좌석 부족 현상을 대폭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U-320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행 시험에 들어가며,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엄격한 성능시험과 꼼꼼한 출고 검사를 통해 차량 품질을 확보하고, 차세대 SRT를 적기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