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가 공동 기획·투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영화 프로젝트 ‘코드:G 주목의 시작’의 개봉을 앞두고 AI 영상 제작 방식을 주제로 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KT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사회와 함께 ‘감독과의 대화(GV)’ 행사를 열고,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과 적용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에는 KT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수강생과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KT AI 영화제 P.A.N’ 수상자 등 15세 이상 관객 약 300명이 참석했다. 관객들은 작품 관람 이후 이어진 GV 세션에서 제작 과정과 기술적 구현 방식에 대해 질의했다. ‘코드:G 주목의 시작’은 KT가 공동 기획·투자한 생성형 AI 영화 프로젝트로, 오는 2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프로젝트는 KT 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전략에 따라 추진됐으며, KT 및 KT 미디어 그룹사 연구개발(R&D) 인력이 기획에 참여했다. 투자는 KT가 맡았고, 배급은 kt 스튜디오지니가 담당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KT의 중소·벤처 협력 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오늘(1월23일)부터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하려면 패스(PASS) 앱을 통한 안면 인증 절차로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12월23일 통신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통신 3사와 일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 인증을 의무 적용하는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 대면 및 비대면 개통 절차 모두가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도용 또는 위조된 신분증을 이용해 개통한 휴대전화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기존에는 신분증 제시만으로 개통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패스 앱에서 얼굴 사진을 촬영해 본인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게 된다. 시범 운영은 이날부터 43개 알뜰폰 사업자의 비대면 채널과 통신 3사의 대면 채널에서 우선 적용된다. 정부는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 3월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전 채널에 안면 인증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면 인증 도입과 관련해 개인 얼굴 정보의 수집·유출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당국과 통신업계는 본인 확인 목적 외로 얼굴 정보가 저장되거나 활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 금융 서비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며 협업 체계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2월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0회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통신·네트워크·AI 및 ESG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협력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은 시너지 부문 23개사와 파트너십 부문 7개사로 구분해 진행됐다. 시너지 부문은 통신·네트워크·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B2B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파트너십 부문은 ESG 경영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도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SK텔레콤은 수상 기업에 무이자 대출과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제공하고, 비수상 기업에도 동반성장펀드, 채용·교육 지원, ESG 경영 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 완화와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본철 소프트웍스 대표는 “6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헌 SK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피지컬 AI 기업 마음AI는 2026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온디바이스 Physical AI 기술 ‘MAIED(Maum AI Edge Devi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AIED는 로봇과 자율 디바이스 내부에 직접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 모듈로, 외부 클라우드나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인지·판단·행동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마음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Physical AI를 로봇의 외형이나 하드웨어 성능이 아닌, 행동을 결정하는 지능의 위치로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마음AI에 따르면 사전에 정의된 시나리오만 수행하는 시스템은 자동화에 해당하며,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을 선택하는 경우를 Physical AI로 설명하고 있다. MAIED는 이러한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AI 모델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해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대화를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음성대화 모델 ‘SUDA’, 시각과 언어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비전·언어 모델 ‘BODA’, 복합적인 판단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대규모언어모델(LLM) ‘MAAL’ 등이 MA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드론 산업이 단순한 '비행체'의 단계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AI 무인이동체 솔루션 기업 ㈜무지개연구소가 있다. 자율무인항공시스템 ‘아리온(arion)’이 국토교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서, 보안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국산 AI 드론의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온디바이스 AI'가 만든 非가시권 비행의 혁신 아리온의 핵심은 독자 개발한 AI 미션컴퓨터인 ‘아리온AAS’에 있다. 기존 드론이 지상 컨트롤러의 신호에 의존했다면, 아리온은 기체에 탑재된 엣지 컴퓨터가 LTE/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스스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조종자의 시야를 벗어난 비가시권(BVLOS) 초원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자율 비행과 정밀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전 국산화'는 공공 및 군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다. 외산 부품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보안 신뢰성은 군 감시정찰과 국가 중요 시설 관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 야전에서 검증된 실전파 AI 드론 무지개연구소의 행보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대표 김영섭)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2월22일 밝혔다. KT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지니 TV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특집관을 운영한다. 이번 특집관에서는 ‘나 혼자 프린스’, ‘나우 유 씨 미 3’, ‘퍼스트 라이즈’, ‘어쩔 수가 없다’ 등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포함한 약 30편의 콘텐츠를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리포터 전 시리즈, 유럽 감성 영화, 바다·러닝·바이크를 소재로 한 예능 콘텐츠, 가족 단위 시청자를 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시즌에 맞춘 콘텐츠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했다. KT는 영화 특집관 콘텐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3세대, 파리바게뜨 케이크, 네이버페이 포인트, GS 모바일 상품권 등을 총 505명에게 제공한다. 영화 구매 후 TV 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응모할 수 있다. 또한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지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마을 대모험’, ‘핑크퐁 크리스마스 댄스타임’ 등 약 7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 성수’에서 신규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FOR MY NEXT CHAPTER)’를 12월2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만다라트 계획표를 활용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체험을 통해 새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에서 8가지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T 팩토리 성수는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윈터 마켓’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루틴, 건강, 재테크, 학업·커리어, 뷰티, 취미·여가, 인간관계, 개인 목표 등 8개 주제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크리넥스, 런드리고, 이데아뉴트리션, 베지어트, 리튼, 포레스트, 밤의서점, 더 그란, 쉐누아파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부 브랜드는 T 팩토리 성수 전용 한정 상품과 할인 제품, 굿즈 등을 선보인다. 또한 각 마켓에는 라이프스타일 주제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AI 기반 강점 진단 검사, 취미 선택 체험, 생활 계획표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의 마지막 단계에서 개인 목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선도 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인 ‘자율주행 야드트랙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IT 인프라 전문 기업 어빌리티시스템즈와 손을 잡았다. 마음AI는 어빌리티시스템즈와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검증을 위한 항만 DPG(Digital Proving Ground)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항만과 동일한 물리적 환경을 가상 세계에 구현해, 자율주행 차량의 거동과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마음AI는 자사의 독자적인 피지컬 AI 모델인 'WoRV(Vision-Language-Action)'를 이번 사업의 핵심 엔진으로 투입한다. WoRV는 항만 내 복잡한 지형과 장애물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주행 거동을 판단하는 통합 제어 역량을 갖췄다. 특히 단순히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물리적 특성을 반영한 3D 모델링과 센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야드트랙터의 움직임을 오차 없이 재현한다. 양사는 실제 항만의 물리적 조건을 정밀하게 재현한 디지털 검증 환경을 조성하고, 자율주행 및 항만 운영 전반을 포괄하는 시나리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이니텍(053350, 대표 김철균)의 AI 보안 플랫폼 ‘SecureAI’가 12월18일 열린 ‘AI서비스어워드 2025’에서 인공지능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 기술의 산업 적용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SecureAI는 기술 혁신 부문 주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I서비스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AI 서비스 평가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AI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기업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AI서비스 평가시상식이다. SecureAI는 이니텍의 AI·데이터·클라우드·관제 전문 100% 자회사 이니넥스트를 통해 공공·금융·항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되며 성과를 축적해 왔다. 복수의 프로젝트에서 실증 사례가 쌓이면서 기술 안정성과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평가위원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플랫폼은 금융·공공 분야 AI 보안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설계된 통합 AI 보안 솔루션으로, AI 생애주기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LG헬로비전(대표이사 송구영) 헬로모바일과 함께 생활밀착형 보험과 알뜰폰 서비스를 결합한 '안심보험 요금제' 4종을 선보인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안심보험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알뜰폰 서비스와 롯데손해보험 'MY FAM 불효자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한번의 가입절차를 통해 합리적 통신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보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심보험 요금제 가입 고객은 롯데손해보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판매 중인 'MY FAM 불효자보험'에 1년간 가입된다. 이 보험은 △금융사기 피해(최대 100만원) △강력범죄 피해 보장(100만원) △골절진단·수술비(최대 50만원) 등 중장년층의 생활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자급제폰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를 모두 고려해 총 4종의 플랜으로 구성됐다. 자급제 휴대전화 이용자는 불효자보험이 결합된 '안심보험 유심 요금제' 2종(안심보험 유심 5GB·7GB)에 월 1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다. 신규 휴대전화와 함께 가입하는 경우에도 '안심보험 요금제 2종'(안심보험5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