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약 99%의 어린이집에 안심 등하원 알리미가 설치돼 전체 등원 아동 중 99.7%가 이용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고, 전체 등원 아동 90만 4766명의 99.7%인 90만 2339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태그)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하여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복지부는 올해 예산 92억5000만 원을 투자하여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기본보육(~오후 4시)과 연장보육(오후 4시~7시 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휴원으로 긴급보육 기간이었던 5월 기준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41.9%(49만 8958명)가 1회 이상 연장 보육을
국가인권위원회가 혐오와 차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혐오와 차별의 확산 속 모두가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인권위)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평등실천, 혐오표현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교육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며 관용과 연대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혐오와 차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은 ▲혐오표현에 대한 불관용 원칙 ▲혐오표현 대응 방법 마련에 관한 지원과 협조 ▲미디어 교육, 혐오표현 실태조사 ▲혐오표현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권위와 공동선언에 참여한 시·도 교육청은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평등실천,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를 각 학교로 보내어 학교가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언식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순차적 등교개학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교육부와 모든 교육청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끼고 부모님과 함께 등교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일부를 제외한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27일 개학 일자에 맞춰 등교했다.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세륜초 학생들은 학교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과정을 완료하고 학교로 들어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안전조끼를 보급하고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다. 지방직 9급 행정직군 신설, 중앙취업지원센터 개소 등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도 나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 진학 중심의 성장경로가 공고화되면서 과잉 학력, 인력 미스매치, 과도한 사교육비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원하는 취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하고 실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학에 가지 않아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방안 총 41개의 신규 및 보완 과제가 포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학생 안전 강화, ▲양질의 일자리 발굴,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개선 및 확대, ▲코로나19 이후 고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선 학교의 등교가 5차례나 연기된 가운데 80일 만에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서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열감지 센서로 발열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 고2·중3·초등1~2·유치원생, 6월 3일에는 고1·중2·초3~4, 6월 8일에는 중1·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격수업으로 올해 1학기 정규수업을 시작한 지난달 9일부터 41일 만의 등교한 학생들은 다음날인 21일 올해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경기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른다. 한서고등학교 고3 학년 한 반에서 학생과 선생님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정부는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학교, 교육청, 교육부가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소방서에서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환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틀 뒤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틀 뒤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11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악화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열마간 연기할지 등은 교육부와 중대본 등이 검토해 결정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고3 등교 수업을 일주일 미루자”고 공식제안했다. 오는 13일 고3 등교 개학을 앞두고 서울과 경기도의 교육감이 연기 불가피론을 공식 밝힘에 따라 교육부의 초종 결정이 주목된다. 이 교육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이에 대한 자문이 왔을 때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용인과 성남지역 학교별로 조사해 보니 대략 등교개학 찬성 4대 반대 6정도로 의견이 나왔다”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이 넘게 미뤄진 전국 학교의 등교 일정과 방식을 발표했다. (사진=이종혁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2개월이 넘도록 이어진 학생들의 휴학이 종료될 예정이다. 전국의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다시 교문을 연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수업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을 오는 13일부터 20일, 27일, 6월 1일 각각 순차적 등교시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 교육부의 이번 등교 방침은 정부의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가장 먼저 개학하는 건 고등학교 3학년이다. 3학년은 오는 13일 우선 개학한다. 이후 20일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이 개학한다. 27일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개학한다. 마지막인 6월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학생들의 전문교과 온라인학습 자료들이 알맹이가 없었음이 드러났다. 보고싶은 콘텐츠를 클릭하면 ‘입시미술학원 블로그’ 가 연결되고 ‘15년 전 올린 자료’ 가 링크되는 등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났다. 여명 서울시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평생진로교육국장에게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실습이 중요한 직업계고 학생들은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입학·취업 사이트 하이잡 에 접속해 전문교과온라인학습을 눌렀더니 입시학원 블로그로 연결되고 있다 알고 있는가”고 질의했다. 이에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속 내용을 잘 살펴보지 않았다”고 답변하면서 오히려 “혹시 하이파이브나 다른 사이트로 접속하신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여명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하이잡’ 전문교과 온라인학습 조형과목 1차, 2차, 5차, 6차, 7차시는 입시미술학원 링크로 연결이 된다. 학원 규제 강화가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사업
경찰청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을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을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 8개 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일반인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장애 정도별 맞춤형 운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곳으로 현재는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어 장애 등급별로 각종 지원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던 ‘장애등급제’가 폐지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도 모든 장애인에게 운전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 전국 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출연, KAIST 등 과학기술 연구계의 역량에 힘을 보탠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4월 16일 오전 10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함께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출범 예정인 치료제 백신 범정부 지원단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복지부 장관이 공동단장을 맡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임상·인허가 등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연구개발 측면에서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연구개발 측면에서 총력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출연 및 4대 과기원 등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관련 연구현황과, 범정부 지원단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인프라 및 연구자원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