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과 암젠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화상으로 과학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과학관)2021년부터 연간 5000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에 세워진 실험실에서 분자생물학 등의 기초과학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립과학관과 암젠코리아는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교육 기회을 넓히고, 과학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아동, 청소년이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생명과학 분야의 미래 과학자를 키울 ‘Grow Up, Bio Up(그로우 업, 바이오 업)’ 과학교육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암젠코리아는 과학 교육 진행에 필요한 물적, 인적자원을 3년간 후원한다. 또한, 암젠코리아의 전문과학 인력들이 참여하는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2021년부터는 비대면 체험형 과학실험실을 개발해 온라인 교육을 시작한다. 2022년부터는 현장에 참여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도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 별도의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다. 2주밖에 안 남았고, 쉽게 연기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며, “49만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해 왔기 때문에 철저하게 12월 3일 수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 수험생 120명, 자가격리 수험생 3800명을 감당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공간을 확보했다. 확진자는 지정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과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우 부총리는 “최악의 경우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아서 밤늦게 확진 통보를 받을 수 있다”며 “12월 2일 진단검사를 받는 수험생의 경우 신속하게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질병청에 협조 요청을 했으며 수능 당일 입실 전까지 확진·격리자를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달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서울특별시교육청이 원격 및 등교 수업에서 과정 중심 평가 모델을 개발 및 보급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수업이 종료하고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 및 등교 수업에서 학생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모델을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과정 중심 평가 모델 개발은 교사가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쌍방향 수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모델은 초등용과 중등용 두 가지 자료로 제작됐다. 초등용은 전학년에 걸쳐 학년별·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 요소를 추출한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총 3권으로 구성해 12월 중에 개발·보급될 예정이다. 중등용은 원격수업에서 다양한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형성평가와 피드백 방법, 원격수업, 등교수업을 연계한 수행평가 방법 등을
전국여성노동조합이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사 앞에서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과 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초등돌봄 전담사들이 공적 돌봄 강화, 상시 전일제 전환 등을 촉구하는 1차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사 앞에서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과 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전체 초등돌봄전담사 1만 2000명의 절반 정도인 약 6000명이다. 현재 돌봄전담사 중 전일제 근무는 16%에 불과하다. 주 20~30시간 근무가 절반 이상인 54%, 30~40시간 근무가 26%다. 노동자들은 시간제로 묶어놓고 무료로 초과 노동을 하게 만드는 관행을 지적하며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노조는 “돌봄전담사들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는 돌봄교실에서 70%가 비자발적 시간제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돌봄전담사들에게 단시간 노동, 공짜 노동을 강요하며 피땀을 갈아 넣은 질 낮은 노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방과 후를 방치해
교육부가 구축할 예정인 K-에듀 통합플랫폼 목표 개념도. (자료=장혜영 의원실)교육부가 기업 콘텐츠를 학교에 유통하고, 동시에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에듀테크 기업에 제공하는 ‘K-에듀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확인한 ‘K-에듀 통합플랫폼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기본계획’에 따르면, 통합 플랫폼에는 에듀테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산자부의 기술 지원, 과기부의 환경 구축, 중기부의 스타트업 육성 및 바우처 지원과 더불어 교육부는 K-에듀 통합플랫폼으로 에듀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추진내용을 보면, 민간과 공공의 학습콘텐츠가 통합플랫폼에 진입 및 유통되어 에듀테크 기업에 길을 열어주게 된다. 교사·학생·학교·교육청 등 사용자는 콘텐츠와 학습도구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학교별 사용료는 One-Stop 지급된다. One-Stop은 통합플랫폼과 국가관리회계시스템(EduFine, 에듀파인)의 연계로 가능하다. 통합플랫폼을 이용해 학생들이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이 전면 등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회성 문제에서 심각한 결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인천·경기 지역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 대해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육감은 "초등학교 1학년은 인성 교육이나 기본 생활 습관을 잡아야 한다"며 "방역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서 이제는 교육적 판단을 하자는 취지에서 (전면 등교)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가능하면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급적 학교에 나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력격차의 주요 원인이 등교일수에 비례한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물었고, 조 교육감은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은 과대·과밀학급의 경우 전면 등교를 시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고, 조 교육감은 “학교에서 협의를 통해 완화된 방침을 허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보완할 지점을 검토하겠다"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6조 5600억원에 달하며, 고등교육재정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SKY 대학’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대한 예산이 전체 고등교육재정의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 국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이들 대학이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6조 5600억원에 달하며, 고등교육재정의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의 총 학생 수는 10만3574명으로 전국 대학의 학생 수가 244만1120명의 4.24%에 해당한다. 전체 대학의 약 4%인 3개 대학이 고등교육재정의 10%를 지원받은 것이다. 고등교육재정은 ‘일반지원사업’, ‘간접지원사업’, ‘학자금지원사업’, ‘국·공립대 경상운영비 지원사업’ 등의 유형으로, 교육부를 포함한 2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과정을 서로 교환하여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향후 서울자유시민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명예시민학위제 연계 등 평생교육 분야 내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도 12월 3일에 수능을 치르기로 했다. 수능 시행일 1주 전인 11월 26일부터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은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수능은 정부 전체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방역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질없이 수능을 시행하도록 응시환경,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마음 속 꿈을 향해 가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올해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수능 응시를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기로 했다. 수험생 유형별(방역기준)로 시험장 및 방역조 치를 별도로 마련하고, 특히 시험 여건을 저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 대응에 역량을 집중한다.
22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한 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서울·경기·인천 지역 학생들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등교한다.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 수업이 종료되고 21일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선제적·예방적 조치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하여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비수도권 지역도 10월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교육부,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고3을 제외한 학생들에 대해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교육부는 27일 만에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