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1.2℃구름많음
  • 강릉 10.6℃구름많음
  • 서울 11.1℃구름많음
  • 대전 12.4℃구름많음
  • 대구 10.6℃흐림
  • 울산 9.6℃흐림
  • 광주 11.9℃구름많음
  • 부산 10.8℃흐림
  • 고창 11.7℃흐림
  • 제주 11.0℃흐림
  • 강화 8.8℃구름많음
  • 보은 9.7℃구름많음
  • 금산 10.6℃구름많음
  • 강진군 13.0℃구름많음
  • 경주시 10.4℃흐림
  • 거제 10.7℃흐림
기상청 제공

2026.02.26 (목)

KB금융, 70억 투입해 '중소기업 안전 사고' 막는다

기부 넘어 '기술 매칭' 선순환… 50개 공급사 발굴해 무상 설비 지원
중기부와 맞손, 현장사고 감소 유도…끼임·화재 등 안전인프라 혁신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지원 사격에 나선다.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우수 안전 기술을 보유한 공급사와 안전 설비가 필요한 수혜사를 매칭하는 ' 선순환형 모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총 7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산업안전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공급기업을 발굴해, 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을 무상으로 개선해 주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자사 제품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수혜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체계적인 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모집 대상은 화재 방지, 끼임·충돌·추락 예방 등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안전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50개 공급기업에게는 사업계획 기반의 1차 지원과 사업 성과에 따른 2차 후속 지원이 단계별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단순히 자금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혜기업의 안전 수준 향상 정도와 작업 환경 개선 여부 등 구체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공급기업에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실질적인 사고 감소 효과가 증명된 곳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안전한 일터 조성은 지역사회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금융과 산업안전 모델을 결합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중기 현장에 선진적인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