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가 기관 투자자의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상승 가도를 달렸다.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가 7700선을 단숨에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급격한 지수 상승으로 인해 유가증권(코스피)과 코스닥 양대 시장 모두에서 주식을 더 이상 사지 못하게 막는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되는 드라마틱한 하루였다. 그러나 표면적인 급등세 뒤편에서는 차가운 수싸움이 전개됐다.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에 동참하는 듯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마감 직전 무서운 속도로 매도 폭탄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7500선 아래에서 멈춰 섰다. 특히 이날 하루에만 SK하이닉스 한 종목에서 1조7000억 원이 넘는 외국인 순매도가 쏟아져 나와 그 배경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기관의 '1조 화력'이 쏘아 올린 대폭등…사이드카 발동 7월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03포인트(2.52%) 급등한 7475.94에 장을 마감했다.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다. 전장보다 무려 260.58포인트(3.57%) 갭업한 7552.49로 개장한 코스피는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내 증시가 전날 급락 충격을 딛고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10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73포인트(4.21%) 오른 7598.6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7552.49로 출발한 뒤 장중 7600선에 근접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도 44.18포인트(5.56%) 오른 838.18을 기록 중이다. 수급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5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그 중 1조 2천억원 가량이 금융투자의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97억원, 1조48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순매수는 6011억원 이어지고 있어 현물 매도에도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2035년까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2500억달러로 50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나흘 만에 간신히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시장 내부의 기류는 결코 편안하지 않았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공지능(AI) 고점론이라는 거대한 불확실성 앞에 개인 투자자들은 무려 1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시장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수는 올랐지만 심리는 얼어붙은' 모순적인 장세가 연출됐다. ■ 장중 3% 폭등 후 급락…롤러코스터 탄 코스피 7200선 안착 7월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2포인트(0.62%) 상승한 7291.91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장을 마쳤다. 출발은 호쾌했다. 그간의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중 한때 3%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승 동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급격히 반납하며 한때 7063.76까지 밀리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막판 스퍼트로 7200선을 사수하긴 했지만, 하루 동안 지수의 널뛰기 폭이 수백 포인트에 달할 만큼 시장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7월9일 오전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 급락 충격을 딛고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가 간밤 반등한 데다 최근 국내 증시가 짧은 기간 크게 빠졌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9.28포인트(3.72%) 오른 7516.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6.88포인트 오른 811.88로 3.42% 상승 중이다. 코스피200은 4.20%, 코스닥150은 4.32% 오르며 대형주 중심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72억원, 기관은 1조8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755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을 사들이고, 개인은 오른 틈에 일부 물량을 팔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반등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삼성전자는 3.96% 오른 28만8500원, SK하이닉스는 8.09% 급등한 2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도 7.40%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우는 5.03%, 삼성전기는 4.39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7월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올해 들어 6번째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대형주 급락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변동성까지 겹치면서, 시장 안정 장치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 코스피 8%대 급락…올해 6번째 서킷브레이커 7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1시 51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시장 전체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이날 발동은 올해 들어 6번째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락 시 투매를 막고 투자자에게 판단 시간을 주기 위한 시장 안전장치다. 코스피가 8% 이상 급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유가증권시장 내 모든 종목의 거래가 20분간 일괄 중단되고, 이후 단일가 매매를 거쳐 정상 거래로 전환된다. ■ 변동성 키운 ‘삼전닉스 쏠림’과 2배 ETF 시장에서는 최근 변동성 확대의 배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 그리고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거래 집중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전날 급락으로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9포인트(0.80%) 오른 7717.2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 내린 7452.48로 출발해 장 초반 7300선대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도체 대형주와 일부 자동차·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77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7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3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4.41% 오른 2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0.17% 오른 29만6500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SK스퀘어는 0.81% 상승하고 있고, 기아도 4.49%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KB금융도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11%, 삼성생명은 3.20%, 삼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자본시장이 '공포 장세'에 휩싸였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4.9% 넘게 폭락하며 7600선까지 밀려났다. 장중 한때 시장의 매매를 강제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되는 등 시장 전반이 통제 불능의 패닉 상태에 빠져들었다. 특히 국내 증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당일 '30만전자' 고지를 내주며 급락해 투자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7월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하락한 7656.31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13포인트(1.64%) 내린 7919.20에 개장한 이후, 시간이 갈수록 외인의 매도 폭탄이 거세지며 하락 폭을 키웠다. 한때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장중 최저 7389.22까지 수직 낙하하는 아찔한 변동성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증시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전방위적인 매매 중단 제동 장치가 가동됐다. 오전 10시23분경,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12% 급락한 상태가 지속되자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시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7월7일 오전 국내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급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이 오히려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4% 넘게 급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와 일부 테마주가 버티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4.51포인트(4.40%) 내린 7696.8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8000선을 내준 뒤 낙폭을 키우며 7700선 아래로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08포인트 오른 848.15로, 0.13% 상승했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26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726억원, 기관은 53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즉, 개인은 떨어진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더 큰 규모로 팔면서 코스피가 밀리는 구조다. 하락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4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53% 내린 29만725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집계한 공식 시장 전망치는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7월6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 넘게 폭락하며 7815선까지 내려앉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으나, 장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간신히 8000선을 사수했다. 시장의 시선이 삼성전자의 성적표에 쏠린 가운데, 글로벌 발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하루였다. ■ 장중 3% 폭락에 7815선 터치…외인·기관 ‘팔자’에 개인이 ‘온몸 방어’ 7월6일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출발은 좋았다. 전 거래일보다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로 개장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오전 10시 46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 뒤 가파르게 무너졌다. 장중 한때 7815.17까지 밀리며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8000선 위에서 턱걸이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시장을 뒤흔든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도 폭탄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조 3338억 원, 기관은 1조 431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7월6일 오전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미국 증시 거래 개시를 앞두고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코스피는 8,20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88포인트(1.93%) 오른 8,244.22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3.30포인트(1.53%) 내린 855.11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529.70원을 기록했다. 수급을 보면 개인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6,9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7억원, 3,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2,722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5억원, 43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코스피 강세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다. 삼성전자는 3.55% 오른 32만5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1.57% 상승한 246만3,000원을 나타냈다. SK스퀘어도 3.59% 올랐고, 삼성전자우는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