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병목은 행정"…소방재난행정학회 출범
행안부·소방청·학계 오는 18일 원주 집결…AI 안전행정 실증 논의
첨단 AI 기술 현장 안착 과제… “칸막이 행정 먼저 깨야 산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이 눈부시게 진화하고 있지만, 정작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는 여전히 낡은 규제와 칸막이 행정에 가로막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예산 배분, 데이터 연계, 기관 간 관할권 다툼 등 ‘행정적 지체’가 현장 대응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팽배한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풀기 위한 학술·정책 싱크탱크가 닻을 올린다. 소방과 재난 분야의 행정 체계 및 거버넌스를 전문 연구하는 사단법인 한국소방재난행정학회(KRIFD·The Korean Research Institute of Fire and Disaster, 회장 박기관, krifd.or.kr)는 오는 9월18일 오후2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창립 발대식 및 제1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학회는 2024년11월 소방청의 공식 설립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12월 사단법인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이번 창립 행사의 대주제는 「소방·재난, 행정이 먼저 움직인다. AI로 더 신속하게, 더 정확하게」로 확정됐다. ■ 중앙-지방-소방-학계 첫 결집…'칸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