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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목)

LH 1515건 발주 확정, 18조원 건설 낙수효과 본격화

전체 예산 71% 수도권 집중… 남양주·하남·고양 주택난 해소 총력
종합심사부터 턴키까지 제도 다변화… 하반기 추가 공고로 예측력↑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침체 국면에 접어든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조원에 달하는 ‘메가급’ 발주 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 조기 안착을 위해 주택 사업에 화력을 집중하며 공공 공급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이다.

 

2월 25일 LH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공사 및 용역 발주 규모는 총 1515건, 17조8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확대된 수치로, 공사 부문에 15조8222억원(88%), 설계 및 감리 등 용역 부문에 2조617억원(12%)이 각각 배정됐다.

 

이번 발주 계획의 최우선 순위는 ‘주거 안정’에 방점이 찍혔다. 전체 예산의 약 68%인 12조500억원이 주택 관련 사업에 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건축 공사에 8조7121억원, 전기·통신·소방 등 부대 공사에 3조3379억원이 투입된다. LH는 이를 통해 연내 공공주택 5만2천가구 착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입지별로는 수도권 편중 현상이 뚜렷하다. 전체 물량의 71%인 12조8000억원이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지역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연호, 아산 탕정2 등 거점 지구를 중심으로 약 5조1000억원(29%) 규모의 사업이 전개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게 된다.

 

수주 환경 개선을 위한 심사제도 다변화도 눈길을 끈다. 종합심사낙찰제(13조5198억원)를 주축으로 하되 적격심사(3조3460억원)와 턴키 방식(1조181억원) 등을 적절히 섞어 기업들의 입찰 기회를 넓혔다. LH는 하반기 변동 사항을 반영한 추가 공고를 통해 건설사들의 경영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 부문이 앞장서서 안정적인 건설 물량을 공급함으로써 고사 위기의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적기 발주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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