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군대라는 조직을 움직이는 두 개의 거대한 톱니바퀴는 단연 ‘명령’과 ‘복종’이다. 그러나 이 톱니바퀴가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물리적 강제력을 넘어, 법적 정당성과 인문사회학적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군 안팎에서 ‘올바른 민군관계’와 ‘지휘권의 한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대한민국 국방의 지적 산실들이 이 무거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군사학회(회장 김정수 예비역 육군 대장)와 합동군사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육군 대령 신종필)는 지난 5월2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한국군의 올바른 민군관계와 합법적인 명령과 복종, 합동성」을 주제로 ‘제34회 국제 국방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학술적 교류의 장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역 장성 및 영관급 장교, 국방 정책 전문가, 학계 석학 등 군내·외 전문가 약 400여 명이 국방컨벤션 홀을 가득 메우며 최근 대한민국 군 조직이 직면한 리더십의 위기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한 뜨거운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 [제1부] "민주적 통제 속 책임 리더십"…AI 시대의 복종 딜레마
경제타임스 박상섭 기자 | 정윤순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5월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제2대 이사장에 정윤순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이사장은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정책실장, 건강보험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건 관료 출신이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학계에서도 활동해 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 자살예방 정책 및 사업을 총괄한다. 자살예방 정책 수립 지원과 자료 개발, 자살유족 지원 및 사후 관리, 심리부검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자살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우리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정책 실행을 통해 자살률 감소라는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재단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53년 전통의 섬유 산업을 첨단 친환경 테크 산업으로 탈바꿈시킨 전방글로벌주식회사의 박진우 대표이사가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상임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며 경영 철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표창은 건강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대표는 기업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조직문화 확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끌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전통 섬유와 'TIPS'의 만남…테크 기반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 전방글로벌은 이너웨어 및 이지웨어 분야의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시도해왔다. 특히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버려지는 폐각(조개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방글로벌은 정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팁스)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단순 제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 기술을 보유한 '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결과다. ■ 국무총리 표창 등 연이은 수상…"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앞장" 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현직 경제 앵커이자 언론사 경영진으로서 공적 책임을 다해온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경제TV의 간판 앵커이자 경제타임스 이사로 재직 중인 온인주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로부터 의장 표창을 수상하며, 언론인의 사회적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방송과 신문이라는 이종 매체를 넘나들며 쌓아온 전문성과 지역사회를 향한 헌신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 ‘경제 읽어주는 앵커’에서 ‘신뢰의 아이콘’으로 온인주 이사는 오랜 시간 한국경제TV 앵커로서 마이크를 잡아왔다. 그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와 산업 이슈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독보적인 전달력을 갖췄다. 특히 복잡하게 얽힌 시장 흐름과 시시각각 변하는 정부 정책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전달하며, 투자자와 시청자들 사이에서 탄탄한 신뢰도를 구축해 왔다. 미디어 업계에서는 온 이사의 강점을 ‘정확성’과 ‘공공성’의 조화로 꼽는다. 자극적인 정보가 난무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객관적인 팩트 체크를 바탕으로 건전한 여론 형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2024년 여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타임라인은 한 여성의 죽음으로 유독 뜨거웠다. 일면식도 없는 수많은 노동자가 앞다투어 올리는 추모의 글들. 그 문장들 사이에는 공통적으로 '밥'이라는 단어가 박혀 있었다. 경제 매체의 시선으로 볼 때, 한 개인의 죽음이 이토록 광범위한 계층의 심리적 파장을 일으키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셜록(www.neosherlock.com) 최규화 기자는 이 지점에서 '부채감'을 느꼈다. 혜택을 입어서 미안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지켰던 치열한 현장에 단 한 번도 함께하지 못했다는 자책이었다. 이것이 바로 최근 출판계에서 주목받는 신간, 유희의 생애를 복원한 기록물의 시작이다. 저자는 1주기 추모제를 기점으로 '유희의 사람들' 15명을 심층 인터뷰하며, 단순한 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연대의 원형을 복원해냈다. ■ '먹어야 이긴다', 30년 밥 연대의 경제적·사회적 효용 유희의 밥 연대는 1990년대 초 전국노점상연합의 좁은 사무실에서 태동했다. 자본도, 자원도 부족했던 가난한 활동가들에게 밥은 생존 그 자체였다. 그녀는 주방으로 들어갔고, "김치찌개 하나로도 동지애를 느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본지 온인주 이사가 방송문화 발전과 나눔 가치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남인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3월24일 국회와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온 이사가 방송 현장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전달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홍보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온 이사는 그간 다양한 경제 및 시사 이슈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는 진행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청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과 전달력을 결합해 건강한 방송문화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온 이사는 언론인으로서의 본업 외에도 봉사와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공동체 발전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현장에서 몸소 보여준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온 이사는 “작은 역할이라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면 언론인으로서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유익한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53년 전통의 섬유 패션기업 전방글로벌의 박진우 대표가 한국수입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수입협회(KOIMA, Korea Importers Association)는 197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단체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현재 약 8000여 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으며 글로벌 소싱 확대와 국제 무역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해외 공급망 발굴과 글로벌 소싱 지원을 비롯해 국제 무역 사절단 파견 및 경제 교류 활동, 수입기업 권익 보호와 정책 건의, 국제 전시회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을 주요 역할로 수행하며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진우 대표는 그동안 한국수입협회 청년CEO위원회 위원장을 3년간 맡아 협회의 차세대 CEO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해 왔다. 특히 청년CEO위원회를 협회 내 가장 활발한 조직 중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박 대표는 협회 내 분과위원회 연합장으로 활동하며 기존 60개 분과를 20개 분과로 재편하는 등 조직 효율성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부회장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충주시의 'B급 감성' 신화를 썼던 김선태 전 주무관이 공직을 떠나 야생의 마케팅 시장으로 뛰어들자 대한민국 유통·제조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개인 채널 개설 불과 이틀 만에 100만 구독자를 목전에 둔 김 전 주무관의 행보는 개인의 이직을 넘어, 기업들이 '베스트 댓글' 한 줄로 수억 원의 광고 효과를 노리는 거대한 '마케팅 각축장'으로 변모했다. '돈 벌러 나왔다'는 그의 솔직한 선언에 삼성, LG, 기아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앞다투어 지갑을 열 준비를 마친 채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 72시간 만에 100만 육박…"골드버튼 가시권"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전국구급으로 키웠던 김선태 전 주무관이 지난 3월3일 개인 채널을 전격 개설했다. 퇴사 이유에 대해 "돈을 더 벌고 싶었다"는 솔직한 포부를 밝히자, 구독자 증가세는 국내 유튜브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가파르다. 3월5일 오후 5시 기준, 김선태 채널의 구독자 수는 98만 명을 돌파하며 '골드버튼(100만 명)' 달성까지 단 2만 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첫 영상을 게시한 지 약 48시간 만에 이뤄진 성과로, 이미 친정인 충주시 채널(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