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동차 실내 위생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기아는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도 세균만 골라 사멸시키는 새로운 파장대의 자외선 기술을 활용해, 탑승객이 차 안에 있는 상태에서도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을 살균·탈취할 수 있는 ‘플라즈마 케어 UVC(Plasma Care UVC(Ultraviolet C))’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월11일 발표했다. 자율주행과 목적기반차량(PBV) 시대의 도래로 차량이 ‘이동하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모빌리티 실내 위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차량에 적용되던 자외선 살균 기술은 주로 255~280nm(나노미터) 대역의 UVC LED를 사용했다. 이 방식은 살균력은 우수하지만 피부나 눈에 직접 노출될 경우 유해할 수 있어, 암레스트 내부나 글러브 박스 등 밀폐된 수납 공간 내 물품을 살균하는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쓰였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플라즈마 케어 UVC’는 인체에 안전한 200~230nm 대역의 'Far-UVC(원자외선)' 파장을 플라즈마 램프 방식으로 구현했다. 해당 파장은 에너지가 높아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단순 알고리즘 해결을 넘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역량을 검증하는 부문을 처음으로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6월11일부터 ‘제12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우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대표적인 경진대회다. 지금까지 누적 4만여 명의 대학생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총 39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운영 부문의 다변화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와 더불어 ‘AI 챌린지’ 부문을 동시에 신설해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가 독창적인 프로그래밍 능력과 난제 해결 역량에 집중한다면, 새롭게 추가된 AI 챌린지는 참가자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코딩 능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의 차세대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글로벌 정밀 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삼성전자가 바이오 데이터 영역까지 지배력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전체 분석 장비 전문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의 ‘시리즈 E’ 투자에 참여해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6월10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엘리먼트의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4년 7월 ‘시리즈 D’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지 약 2년 만의 후속 과감한 베팅이다. 다만 이번 지분 확대 이후에도 엘리먼트의 기존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한 엘리먼트는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99.99%까지 끌어올린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이다. 분석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삼성전자가 주목한 핵심 경쟁력은 단일 장비로 DNA와 RNA, 단백질뿐만 아니라 세포의 시간별 변화까지 동시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쿠팡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입과 매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영남권 및 호남권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2026 쿠팡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 소상공인의 디지털 자생력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간의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등 영남권과 광주·전북·전남 등 호남권에 사업자를 두고 1년 이상 영업을 지속한 소상공인이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있거나 향후 진출 계획을 가진 업체 중 총 100개사(권역별 각 50개사)를 선발한다. 상품 경쟁력은 우수하나 판로 개척에 한계를 느끼는 기업을 비롯해 여성, 청년, 장애인 기업 및 사회적기업은 선발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선발된 기업들은 약 4개월 동안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기획, 온라인 판매 전략, 브랜드 마케팅, 매출 증대 전략 등 현업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방식은 소상공인의 생업 환경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그룹이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며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사장단부터 평사원까지 전사적인 AI 교육을 단행해 조직의 DNA 자체를 ‘AI 네이티브’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6월9일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이달 중 제미나이(Gemini),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마케팅 영역은 물론, 제조 및 구매 등 경영 활동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AI 전면 도입은 단순한 툴(Tool)의 활용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R&D부터 생산, 마케팅, 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하고 일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사장단과 임원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실습형 교육인 ‘AX 부트캠프(Boot Camp)’를 전격 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반적인 트림 구성을 전면 재편하고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7 아이오닉 5'를 6월9일 공식 출시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를 위해 일부 트림의 가격을 낮추고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 체계를 E-Lite,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N Line 등 5개로 다변화했다. 반면 스탠다드 모델은 E-Value+ 단일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소비자 구매 비중이 높은 핵심 트림의 가격 인하가 눈에 띈다.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사양을 최적화한 '모던' 트림은 이전 대비 160만원 가격을 내렸다. 프레스티지를 대체하는 '프리미엄' 트림 역시 90만원 인하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새롭게 도입된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 탑재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트, 동승석 전동시트 및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가 결합된 컴포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돼 플래그십 수준의 가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전 트림에 테
▲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가 검색·커머스 중심의 플랫폼 기업을 넘어 AI 인프라 사업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서면서 사업 구조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 검색, 커머스, 광고, 콘텐츠 등 개인 이용자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네이버가 앞으로는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AI 연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B2B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넓히는 흐름이다. 네이버는 6월8일 엔비디아와 기가와트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가동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0MW, 2028년 200MW(누적) 규모까지 AI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GW급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 팩토리는 쉽게 말해 인공지능이 답변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AI 계산 공장’이다. 전력,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냉각 설비,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결합해 AI의 학습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노사 합의 직후 발표했던 ‘향후 5년간 5조원 사회 기여’ 약속의 첫 번째 실행 패키지를 가동한다. 성장의 성과를 임직원을 넘어 국민 전반과 나누겠다는 취지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대규모 상품권을 투입해 내수 진작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6월8일부터 4주간 소비자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자사 제품 가격 할인이 아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 대중에게 환원되는 온누리상품권의 총규모는 약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가 직관적인 제품가 인하 대신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택한 배경에는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라는 명분이 자리 잡고 있다. 자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 자금이 전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해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소상공인과의 실질적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모델로 풀이된다.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전망을 책임지는 제복공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현장에서 모바일 혁신 기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관객 경험을 제시하며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6월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12일 개최되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현장의 감동을 확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 하이브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팬덤의 관람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스마트폰 화면 대신 무대에 온전히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공연 몰입 문화(Immersive Concert Culture Movement)'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미국 스탠포드 공연에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관객이 공연을 즐기는 특정 순간을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하면, 삼성전자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인 '삼성위드갤럭시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공유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로 인한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효과를 노렸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국내 최대 포인트 플랫폼인 ‘OK캐쉬백’과 손잡고 편의점 멤버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고물가 기조 장기화로 이른바 ‘앱테크’와 포인트 적립에 지갑을 여는 실속형 소비자가 늘어나자, 전국적인 범용성을 갖춘 강력한 제휴 수단을 확보해 신규 고객을 끌어모으겠다는 포석이다. 6월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이달부터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OK캐쉬백 포인트 상시 적립 및 사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1000원당 5포인트(0.5%)를 적립할 수 있으며, 누적 포인트가 10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OK캐쉬백이 누적 회원 2800만명을 보유한 국내 1위 포인트 플랫폼인 만큼, 이번 제휴는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매장 구매 고객에게 기존 적립률의 10배인 5% 적립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OK캐쉬백 앱을 통해 선착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