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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 (금)

"AI 서버 熱 식힌다" HD현대오일뱅크, 액침냉각 실증

자체 개발 냉각액 공급, 26억 달러 글로벌 신시장 선점 가속도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자체 냉각액 공급, 전력 절감·저탄소 환경 구축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자체 개발한 액침냉각액 ‘XTeer E-Cooling Fluid’를 공급하고, 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함께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월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세라믹기술원 AI 융합연구단이 추진하는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소재 개발이 데이터와 가상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고성능 연산 장비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막대한 발열량과 전력 소모가 연산 성능 저하 및 탄소 배출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이번 액침냉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서버 냉각 전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고부하 연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구가 가능한 ‘저탄소 그린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사 제품인 ‘XTeer E-Cooling Fluid’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액침냉각 시장은 지난해 5억 7,000만 달러에서 2032년 26억 1,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24.2%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신사업 분야다. HD현대오일뱅크는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실증에 참여한 정지수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는 “AI 기술의 우열은 이제 얼마나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한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실증은 공공 부문에서 저탄소 AI 연구 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액침냉각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며 “제품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지속해서 검증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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