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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금)

'14.7조 잭팟' 두산에너빌리티, '原電 빅사이클' 탄다

체코 원전·가스터빈 견인…예상치 밑돌아도 기초체력 '탄탄'
웨스팅하우스 협력 강화…트럼프 원전 확대 기조에 성장 가속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원전 및 에너지 솔루션 리딩 기업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중장기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비록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4분기 수익성은 주춤했으나, 원자력과 가스터빈 등 핵심 사업 부문의 펀더멘털은 역대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21억원으로 컨센서스(3333억 원)를 하회했으나, 이는 자회사 두산퓨얼셀의 적자와 에너빌리티 부문의 일부 수익 인식 이연 등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파악된다.

 

증권가는 실적보다 '수주'의 질에 주목하고 있다. iM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106.5% 급증한 14.7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체코 원전 등 원자력 부문 수주가 6.8조 원으로 전년 대비 655.6% 폭증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북미 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사업이 해외 첫 수주에 성공하며 주력 사업으로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도 장밋빛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와 AI 패권 경쟁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은 동사에게 거대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한미 원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뉴스케일파워, 엑스에너지 등 SMR(소형모듈원전) 사업의 가시화가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이상호 연구원은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감안할 때 목표 상회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M증권 역시 체코 원전이 이끌고 북미 가스터빈이 미는 사상 최대 수주 행진이 기업 가치 재평가(Value-up)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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