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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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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2배 미국 땅에…한화큐셀, 에너지파크 총괄

2.8GW 태양광·ESS 독점 시공…모듈까지 전량 자체 공급 '솔라허브' 완공 훈풍…공급망 무기로 북미 시장 맹주 안착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재생에너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초대형 복합 단지 건설의 메가폰을 잡았다. 현지 공급망 안정화와 독보적인 설계·조달·건설(EPC) 역량을 발판 삼아 북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애리조나주 라 파즈(La Paz) 카운티에 조성되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Atlas Energy Park)’ 프로젝트의 EPC를 전담 수행한다고 7월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4개의 독립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과제로 구성된 대형 복합 단지다. 오는 2028년까지 2.8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5.7GWh(기가와트시) 용량의 ESS 인프라를 결합해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부지는 63.66km²에 달한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를 웃도는 초대형 규모로, 미국 내에서 단일 사업자가 진행하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프로젝트 중 손에 꼽히는 거대 자산이다. 한화큐셀은 단지 내 모든 프로젝트의 EPC를 총괄하는 동시에 대규모 태양광 모듈을 전량 자체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시장의 이목을 끄는 대목은 단순 시공을 넘어

성장률 1449% 中 시장…삼성D, 게이밍 OLED로 장악

전용 브랜드 '오블릭스' 최초 공개…하이엔드 노트북 정조준 텐센트 메가 新作과 맞손…6.8억명 현지 게이머 시선 집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퀀텀닷(QD)-OLED 기술력을 앞세워 현지 게이머 유치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의 데이터가 보여주듯 중국 내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지 최대 콘텐츠 플랫폼 및 게임사와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독점적 시장 지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박람회 '빌리빌리 월드 2026'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90평(297㎡)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형 부스를 조성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전략은 글로벌 최대 게임 기업인 텐센트와의 고도화된 기술 협력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스 중심부를 텐센트의 초대형 기대 신작인 '왕자영요: 월드(Honor of Kings: World)' 속 핵심 공간인 '직하광장'을 모티브로 한 콜로세움 형태로 구현했다. 초고화질 QD-OLED 모니터 20대와 고성능 OL

아파트가 우려낸 사계…현대건설 '디에이치 차' 출시

조경 공간 감성 담았다…향기·소리 이어 미각 마케팅 확장 갤러리 방문 VIP 웰컴티 제공…전용 모바일 앱서도 판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브랜드 가치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독창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티 브랜드 '델픽(DELPHIC)'과 협업하여 단지 내 사계절의 정취를 담은 시그니처 티 세트 '디에이치 사계 : 봄 & 여름(THE H Four Seasons : SPRING & SUMMER)'을 론칭했다고 7월10일 밝혔다. 이번 시그니처 티 출시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차 문화와 건강한 휴식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의 향기 및 사운드 마케팅에 이어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보인 블렌딩 티는 단지 내 조경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시각, 미각, 후각적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디에이치 사계 : 봄'은 캐모마일 베이스에 리치 향을 배합해 프라이빗 정원의 따스함을 표현했으며, '디에이치 사계 : 여름'은 레몬그라스와 페퍼민트를 블렌딩해 수경시설에서 느끼는 청량감을 담아냈다. 현대건설은 이 티 세트를 디에이치 갤러리 및 모델하우스를 찾는 VIP 고객용 웰컴 티로 활용하는 동시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클렌징 1위 굳힌 더페이스샵…글로벌 4800만개 판매

유로모니터 2년 연속 1위…전통 쌀뜨물 기술로 30개국 진격 美 타겟·캐나다 월마트 입점…북미 주류 유통망 뚫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코리아 넘버원 페이셜 클렌징 와이프(Korea’s No.1 Facial Cleansing Wipes)'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유로모니터의 최근 뷰티 앤 퍼스널 케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국내 클렌징 티슈 부문에서 소매 판매액 기준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식물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과 20년 넘게 쌓아온 소비자 신뢰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은 한국의 전통 미용 비법인 쌀뜨물 세안을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한 '미감수' 라인이다. 경기도 여주산 무농약 쌀을 원료로 해 저온에서 72시간 동안 총 2억 7000회에 달하는 초음파 버블 추출 공정을 거쳐 핵심 성분을 확보했다.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미감수 제품군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 4800만 개(2006년~2026년 3월 누적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전통적인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전역의 대형 유통 채널인 타겟

[초점] 돈도 벌고 지구도 지키고…글로벌 임팩트 벤처

현대차 정몽구 재단·UNDP 데모데이 개최… 10개국 스타트업 혁신 솔루션 제시 기후테크부터 디지털 포용까지, 전지구적 사회난제 해결 위한 글로벌 생태계 확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국가대표급 임팩트 스타트업들이 서울에 모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글로벌 임팩트프러너(Global ImpactPreneur)' 데모데이는 자본과 아이디어가 결합해 전지구적 난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생태계의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3월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총 20개 팀을 선발해 3개월간 밀착 액셀러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엄격한 온라인 IR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5개국 10개 기업이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와 데모데이에 참여해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기후위기 대응, 순환경제, 헬스케어, 디지털 포용 등 인류의 당면 과제이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직결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주들이다. 최종 심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UNDP 서울정책센터 앤 유프너 소장,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를 비롯해 CVC 캐피탈 파트너스 김철환 대

바다 위 AI 무인함정…한화시스템 30톤급 진수

미 해군 표준 맞춤형 설계…글로벌 해양방산 선점 시동 700억 자체 투자 결실…거제서 자율운항 실증 돌입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시스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30톤급 무인수상정(USV)을 전격 진수하며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급변하는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에 맞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의 핵심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은 자체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해 온 30톤급 무인수상정을 부산 가덕대교 인근에서 성공적으로 진수하고, 거제 장목항을 오가는 본격적인 해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7월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700억원 규모의 자체 투지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무인수상정 라인업(30톤급·140톤급) 개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에 진수된 30톤급 무인수상정은 오는 2027년 말까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기술과 개방형 아키텍처의 완전성을 검증하는 핵심 테스트베드로 활용된다. 특히 임무관리체계와 통합기관제어체계(ECS)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검증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해 미 해군의 표준 인프라인 무인 해양 자율성 아키텍처(UMAA) 기준에 맞춘 소프트웨어 구조 확보 및 호환성 실증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을 통해 국내 규격 기준의 실증을 마친 한화시스

"협력사 안전도 챙긴다"…포스코, 안전 상생 생태계

정비회사 첫 동참 안전전시회…로봇·드론 동원해 고위험 정비 혁신 낙하·붕괴 막는 장치 72점 출품…직원 자발적 아이디어 현장 직행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현장 아이디어를 결합한 안전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기계수리공장에서 ‘제4회 치공구·안전장치 개선사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현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안한 맞춤형 안전장치와 신기술 장비를 공유해 제철소 내 고위험 작업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소형 치공구, 대형장치, 신기술 점검기구 등 3개 분야에서 총 72점의 개선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항 지역 정비사업 회사들이 처음으로 동참해 철강 생태계 전반의 ‘안전 상생’을 도모하고 정비 기술 교류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낙하 및 전도 사고 등 중대재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형 실린더 전용 고정장치’와 ‘열연 크로스키트(Cross Kit) 줄걸이 장치’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소·밀폐 구역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는 ‘집진기 덕트 점검용 로봇’과 ‘송전탑 절연체 청소 드론’, 그리고 수작업 부담을 덜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