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은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독점 제휴(MOU)를 체결하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에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을 전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H 컬처클럽’에 이어, 청각적 예술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나 설치를 넘어, 디에이치 단지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 설계와 사운드 환경 구축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내년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단지 전체는 물론 개별 공간의 특성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이 구현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브랜드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철학으로 삼아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해왔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제품이 전시되는 등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 역시 디에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가속한다. HD현대는 최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멘스와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설계 품질 향상, 공정 리스크 최소화,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미국 조선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HD현대의 선박 건조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및 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박 설계의 디지털 고도화 △블록 조립·탑재 공정의 자동화 및 스마트화 △생산·품질·공정관리의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조선업 전반의 기술혁신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기술 협력뿐 아니라 조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HD현대는 미국 전역의 30여 개 지멘스 교육시설을 활용, 조선 전문 교육 인력을 파견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가 진행하고 있는 미시간대, MIT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기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루어지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삼성전기는 상생협력데이, 협력사 현장소통 등 협력사와의 신뢰 강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2024년 협력사 상생펀드 등 약 8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기는 협력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에 개발·기술·품질 분야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맞춤형 교육과 현장 개선을 적극 지원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 동반성장 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4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대형 철강업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eveland-Cliffs) 에 조 단위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내 기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자사 제품이 미국의 무역·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철강에 50%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포스코그룹이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종 계약을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중 발표하고, 거래는 내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MOU 단계로, 투자 여부 및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기존 고객에게 미국산 철강을 공급하고, 그동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선다. 세 회사는 BMW의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실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솔리드파워가 개발한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전고체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BMW는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 모듈과 팩을 개발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은 더욱 뛰어나고 높은 에너지밀도의 구현이 가능해 전기차에 탑재시 같은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가벼우면서 주행거리는 늘릴 수 있다. 이번 3자 협약은 배터리 셀, 자동차, 소재 등 각 부문에 특화된 세 회사가 핵심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및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동절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 및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와 함께 중대형 트럭 및 버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요 소모성·기능성 부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대차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총 소유비용(TCO)을 줄이고 해당 부품의 주기적 점검·교환을 통한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전국 86개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동안 ▲소모성 부품인 연료필터, 요소수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필터, 고전압냉각수, 스택냉각수 ▲기능성 부품인 EGR쿨러, EGR밸브 ▲공조시스템인 히터어셈블리, 히터코어 등 총 10종의 부품에 대해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 ▲현대자동차 상용차 공식 카카오톡 채널(현대 트럭&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운행을 위해 주기적 점검이 필요한 주요 부품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GS건설은 '도룡자이 라피크'(도룡자이)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룡자이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총 299세대 규모다. 일반분양은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분양은 11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전시 1년 이상 거주자는 해당지역 1순위, 1년 미만 및 세종·충남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다. 주택 보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교육시설로는 대덕초·대덕중·대덕고를 비롯해 대전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와 협업한 체험형 팝업 전시 ‘T-스타디움 두근득근 챌린지’를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T팩토리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의 후속작인 ‘피지컬: 아시아’의 방영(10월 28일)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아시아 8개국의 피지컬 최강자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콘텐츠를 테마로 한다. SKT는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의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 및 T 우주 구독 상품을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전시는 T팩토리 성수의 실내외 공간을 모두 활용해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득근(근육을 얻는다는 뜻)’ 리플렛을 받고 총 5가지 피지컬 훈련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실외 마당에서는 ▲한발 뛰기 ‘T 우주 점핑’ ▲국기 꽂기 ‘아시아 셔틀런’ ▲밸런스 볼 위 공 튀기기 ‘균형의 승부’가 진행되며, 실내 2층에서는 ▲글러브 펀치 ‘펀치펀치 챌린지’ ▲모래주머니 옮기기 ‘근력 레이스’가 마련된다. 또한 오는 11월 24일에는 ‘피지컬: 아시아’의 메인 PD 장호기 PD가 참여하는 특별 토크쇼 ‘덕톡’도 열릴 예정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를 30일 새롭게 공개하고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제공한 삼성 인터넷의 PC 버전으로 이제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을 넘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인터넷은 모바일과 PC 간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하는 한편, 삼성패스(Samsung Pass)에 안전하게 저장된 개인 정보의 동기화를 통해 PC에서도 간편한 로그인 및 자동완성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에 기본 설정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추적 방지(Smart Anti-tracking) 기능이 PC 브라우저에도 적용돼, 쿠키 등을 활용한 제3자의 트래킹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웹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갤럭시 AI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22일에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2일 출시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 ‘갤럭시 XR’이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전국 7개 삼성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XR’ 체험존은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홍대점은 11월 5일까지,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점은 11월 8일까지 예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신세계 대전·대구·센텀시티, 광주 상무점에서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예약 신청자의 약 70%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삼성스토어에는 예약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체험하려는 방문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갤럭시 XR은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 앱을 지원해 자유로운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은 545g의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멀티모달 AI 기술을 통해 음성, 시선, 제스처 인식이 가능해 사용자와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실현한다. 한편,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