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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6 (화)

"삼시 세끼 옛말" 2026 食문화 키워드는 'D.E.E.P'

건강·효율·글로벌·개별화 확산, CJ제일제당 2천명 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65% "식사 준비 시간 줄이고 싶어", 17가지 초개인화 식단 분화

 

 

경제타임스 여원동기자 | CJ제일제당은 10대부터 70대까지 전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식문화 키워드로 ‘D.E.E.P’을 제시했다고 1월6일 밝혔다.

 

D.E.E.P은 △건강 식단의 일상화(Daily Wellness) △요리 과정의 단순화(Efficiency) △식사 메뉴의 글로벌화(Exotic) △식사 행태의 개식화(個食化·Personal)를 의미한다. 건강과 효율,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식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건강, 간편성, 시간 등 각자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중심으로 식사를 선택하고 있으며, 식생활 유형 역시 초개인화·세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식(食) 유형을 총 17가지로 분류했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가족 식사를 기획하고 책임지는 ‘홈파파’, 커리어 중심의 효율적 식사를 추구하는 ‘머니홀릭·워커홀릭’, 건강 유지를 위해 식단 관리를 중시하는 ‘웰니스 유지어터’, 규칙적인 집밥과 정찬을 유지하는 ‘시니어커플’, 배달과 편의점을 적극 활용해 식사를 주도하는 ‘틴에이저’ 등이 꼽혔다.

 

건강과 관련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53%가 고혈압,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 질병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86%는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식사 패턴을 살펴보면 저녁 식사를 챙기는 비중이 79%로 가장 높았고, 점심 60%, 아침 46%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응답자의 70%는 ‘삼시 세끼를 꼭 챙길 필요는 없다’고 답했으며, 65%는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세대별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20~30대 응답자의 45%는 ‘간편식에 식재료를 약간 추가해 먹는 것도 요리’라고 인식했으며, 30대 이하의 61%는 치킨이나 짜장면처럼 한국에서 시작된 해외 메뉴도 한식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30대의 56%는 해외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을 국내에서도 찾고 있다고 답했고, 20대의 52%는 해외 요리를 위해 소스 등을 구비해 직접 요리에 도전한다고 응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햇반 라이스플랜’, ‘슈가라이트’, ‘백설 10분쿡’ 등 일상 건강·효율·글로벌·개인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틴에이저’를 주요 타깃으로 자메이카 치킨 등 해외 맛과 정취를 담은 메뉴를 강화하고, 파스타 소스와 드레싱·디핑소스를 다양한 양식 메뉴로 리뉴얼 및 신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와 협업해 이국적인 컬래버레이션 메뉴 제품도 출시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비비고, 고메 등 메가 브랜드를 통해 70여 년간 한국인의 식생활 변화와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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