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7.0℃구름많음
  • 강릉 10.3℃구름조금
  • 서울 8.9℃박무
  • 대전 9.6℃구름많음
  • 대구 12.2℃구름조금
  • 울산 13.3℃맑음
  • 광주 10.2℃구름많음
  • 부산 11.9℃구름조금
  • 고창 11.3℃구름많음
  • 제주 16.1℃구름조금
  • 강화 7.8℃맑음
  • 보은 5.4℃구름많음
  • 금산 9.8℃흐림
  • 강진군 13.7℃구름많음
  • 경주시 12.7℃맑음
  • 거제 13.5℃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12.29 (월)

"자율주행~입는 AI"…CES 빛낸 '최고혁신상' 韓 3인방

긱스로프트·딥퓨전 등 스마트 신기술… 유레카파크서 한국 위상 제고
중기부·창진원 통합관 81개사 출격, AI·자율주행서 세계적 기술 입증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창진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K-창업기업 통합관’을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운영한다고 12월2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글로벌 기업과 혁신 기업들이 참가해 정보기술(IT)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제품과 산업 흐름을 선보이는 행사다.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창업기업 통합관은 2021년 첫 출범 이후 올해로 6회째 CES에 참여한다. 올해는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19개 기관이 협업해 통합관을 조성하며, 국내 창업기업 81개사가 참가한다.

 

통합관은 CES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참가 기업에는 사전 상담(컨설팅), 전시 부스 운영, 현지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등이 공동 지원돼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미국 현지 투자자와의 교류를 위한 ‘K-Startup Night’, 창업기업 홍보를 위한 투자 발표회(IR 피칭), 현지 투자자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해외 창업기업을 위한 특별비자 프로그램 안내 부스와 국내 대표 국제 창업 행사인 ‘컴업(COMEUP)’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CES 참가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상 수상 전략, 미국 시장 이해 교육, 선배 기업 노하우 공유 등을 주제로 올해 총 4차례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통합관 참여기업 81개사 중 11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 중 3개사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은 ‘긱스로프트(핸즈프리 휴대용 미디어 허브 헤드폰)’, ‘딥퓨전에이아이(레이더 기반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시티파이브(실시간 LMM 추론 지원 착용형 AI 인터페이스)’로, 스마트 커뮤니티와 AI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기술 혁신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한국 창업기업들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