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2.6℃맑음
  • 강릉 6.6℃맑음
  • 서울 13.9℃맑음
  • 대전 11.6℃맑음
  • 대구 9.0℃흐림
  • 울산 8.1℃흐림
  • 광주 11.4℃흐림
  • 부산 9.9℃구름많음
  • 고창 11.5℃구름많음
  • 제주 10.2℃
  • 강화 11.9℃맑음
  • 보은 9.6℃맑음
  • 금산 10.5℃흐림
  • 강진군 10.4℃구름많음
  • 경주시 8.3℃흐림
  • 거제 10.2℃흐림
기상청 제공

2026.02.27 (금)

비행 중 무선 충전…아리온, 드론 '무한 비행' 선도

말로 조종하고 무선 충전까지…'AI 드론 에이전트' 탄생
전력 비밍 기술 통합…글로벌 무인이동체 시장 표준 정조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지능형 비행 분야의 글로벌 표준을 지향하는 AI 드론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 Arion(아리온, 사명 변경 전 무지개연구소)이 드론 운용의 고질적 한계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고 '무중단 자율 비행'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rion은 2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6' 현장에서 유니퀘스트, 미국 GuRu Wireless(구루)와 함께 '최첨단 UAS(무인이동체 시스템) 플랫폼 글로벌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장 환경에서 24시간 끊김 없는 감시와 정찰(Persistent ISR)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핵심은 Arion의 AI 드론 플랫폼에 GuRu의 혁신적인 '무선 전력 비밍(Wireless Power Beaming)'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GuRu는 24GHz 밀리미터파(mmWave)를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정밀하게 전력을 전달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Arion의 자율 비행 플랫폼과 결합하면 드론이 비행 중인 상태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해져, 이론적으로 '무한 비행'이 가능한 운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세 회사는 역할 분담을 통해 국내 민·관·군 사업을 주도할 방침이다. Arion은 자사 플랫폼에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합하는 동시에 보유한 무인이동체 제조 시설을 활용해 GuRu 제품의 국내 생산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유니퀘스트는 해당 첨단 기술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공급망 관리(SCM)를 전담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Arion이 최근 공개한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음성 제어 기술과 결합되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기술 결합이 완성되면 운용자는 복잡한 장비 조작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24시간 자율 임무를 수행하는 혁신적인 '드론 에이전트'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Arion 김용덕 대표는 "구루의 무선 전력 전송 기술과 유니퀘스트의 강력한 네트워크, Arion의 지능형 비행 플랫폼이 만난 이번 협력은 무인이동체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자율 비행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rion은 DSK 2026 전시 기간 중 sLLM 기반 음성 제어와 표적 좌표 획득, 고도화된 표적 트래킹 기술 등 최신 AI 드론 기술과 함께 GuRu의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