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3℃흐림
  • 강릉 7.4℃흐림
  • 서울 2.2℃흐림
  • 대전 4.0℃흐림
  • 대구 8.8℃맑음
  • 울산 7.6℃맑음
  • 광주 6.9℃맑음
  • 부산 9.2℃맑음
  • 고창 2.8℃맑음
  • 제주 8.4℃맑음
  • 강화 0.5℃흐림
  • 보은 3.4℃흐림
  • 금산 5.7℃구름많음
  • 강진군 7.2℃맑음
  • 경주시 8.3℃구름많음
  • 거제 8.1℃맑음
기상청 제공

2026.02.23 (월)

"말로 하면 비행 끝" 아리온, 조종기없는 AI드론 공개

sLLM 탑재로 일상언어 제어, 비전문가도 정밀임무 수행
‘드론쇼 코리아’서 차세대 에이전트 플랫폼 공개, 글로벌 수주 가속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인공지능(AI) 무인이동체 기술 기업 '아리온(Arion, (구) 무지개연구소)'이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6(DSK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드론 운용 환경의 표준을 제시한다.  Arion은 이번 전시에서 소형언어모델(sLLM)과 지상관제시스템(GCS)을 결합해 복잡한 조종기 없이 일상 언어만으로 드론을 제어하는 '음성 기반 자율 임무 수행' 기술을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음성 제어 기반 자율 드론'은 운용자가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실시간으로 해석, 구조화된 비행 임무로 변환해 기체에 하달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도의 숙련도가 요구되던 기존 조종 방식의 틀을 깨는 혁신으로, 특히 원거리 비가시권(BVLOS) 환경에서 비전문가도 정밀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rion이 선보이는 '엔터프라이즈급 드론 에이전트 플랫폼'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인 ‘DAAP(Drone AI Agent Platform)’와 ‘TODA(Tactical On Device AI)’를 중심으로 구축됐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지상 관제 체계(GCS v2.0), eVTOL 및 고중량 AAV 등 다양한 기체 라인업, 그리고 국내 최초의 원거리 드론 무선충전 시스템(GuRu Wireless Power Solutions)이 유기적으로 통합됐다. 모든 기체는 안드로이드 기반 GCS를 통해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상태 모니터링과 상황 개입이 가능하다.

 

전시관은  Arion 플랫폼의 운용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sLLM 적용 GCS 시연 ▲무선 전력 공급 솔루션 ▲국방 및 공공 분야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람객들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드론이 움직이는 자율 임무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동시에 공개되는 'GuRu 무선 전력 솔루션'은 드론의 최대 약점인 배터리 한계를 정면 돌파한다. 비행 중인 기체에 RF 주파수를 직접 투사(Beaming)해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배터리 교체를 위한 착륙 없이 24시간 이상 연속 임무가 가능하다. 이는 기지 방어 및 국경 경비 등 '지속적인 감시정찰(Persistent ISR)'이 필수적인 국방 분야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표적 획득, 연막 차장, 산불 감시 등 이미 실증을 마친 국방·공공 분야의 다양한 사례도 영상과 함께 소개된다. 전시 3일 차인 27일에는  Arion 최재윤 부사장이 '현대전 양상과 Arion 플랫폼 적용방안'을 주제로 오픈 세미나를 열고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기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Arion은 이번 DSK 2026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올해 말레이시아와 나이지리아 등 기존 협력 시장의 후속 사업을 공고히 하는 한편, 유럽 시장 내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및 수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DSK 2026은 18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자율비행과 관제 등 무인기 전 분야에 걸친 AI 융합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



영상

더보기

공시 By A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