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열세 번째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를 주제로 정부, 협동조합 관계자,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열세 번째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제2차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기념식을 비롯해 협동조합 콘퍼런스, 수기공모전 시상식, 플리마켓, 체험존, 정책전시관, 라이브러리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기념식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최혁진 국회의원, 박남수 전국협동조합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전국 각지의 협동조합 종사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형일 1차관은 기념사에서 “협동조합은 법 제정 이후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협동
관세청은 1일,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507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폭이 91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98억 달러, 수입은 3.3% 증가한 507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폭이 91억 달러에 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수출입 현황(잠정)’에 따르면, 6월 수출은 5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6억 달러 증가했다. 수입은 507억 달러로 16.3억 달러 늘어나며 수출입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24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조업일수는 전년보다 0.5일 적은 21.0일이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8.5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의 26.7억 달러 대비 6.8% 상승해 수출 확대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5월 대비 4.4% 증가하며 반등했고, 수입은 0.8% 늘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수출은 3,3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03% 소폭 감소했으며, 수입
정부는 7월 2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여름철 먹거리 수급 안정과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다각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배추 3.6만톤 방출, 김 양식장 확대, 주요 축산물 할인 등 물가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7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4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은 이날 오전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6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추석 전 먹거리 가격 안정, 피서지 물가 집중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2%로, 5월(1.9%)보다 소폭 상승했다"며,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도 조속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여름철 먹거리 공급 확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우선 배추는 정부 가용물량을 3.6만톤까지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감자 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감자 1천톤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과일류는 사과 비축물량을 1.2만톤, 배는 0.4만
LG유플러스, `밝은 세상` 가치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가 ESG 경영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열세 번째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를 따르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에 동참하고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이번 보고서는 2개의 스페셜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AX기술과 연결의 가치`로 고객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목적과 활동이, 두번째 스페셜 페이지는 LG유플러스의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이 담겨있다. 먼저, 첫번째 스페셜 페이지에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에게 더 집중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LG유플러스의 지향점이 실렸다. 이를 위해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하는(A
2025년 5월 국세수입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및 법인세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7천억 원 증가한 30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국세수입은 172조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조3천억 원 증가하며, 진도율은 45.1%에 도달했다. 2025년 5월 국세수입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및 법인세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7천억 원 증가한 30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5월 국세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은 소득세와 법인세의 증가에 있다. 소득세는 해외주식 거래 신고가 급증하면서 양도소득세가 전년 대비 1조6천억 원 증가했고,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납부도 늘어나며 전체 소득세 수입은 총 2조7천억 원 증가했다. 해외주식 거래액은 2023년 1,452억 달러에서 2024년 2,604억 달러로 79.3% 급증했다. 법인세는 2024년 기업 실적 개선에 따라 중소기업 및 연결법인의 확정신고 분납이 늘며 전년 대비 1조4천억 원 증가했다. 이외에도 유류세 탄력세율 일부 환원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가 2천억 원 증가한 반면, 코스닥 거래대금 감소에
경기도가 수원 장안구 인재개발원 부지에 일자리와 주거, 여가 기능을 결합한 경기도형 도시모델 ‘기회타운’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 27일 본회의에서 이 사업에 필요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경기도가 수원 장안구 인재개발원 부지에 일자리와 주거, 여가 기능을 결합한 경기도형 도시모델 `기회타운` 제2호 사업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동의안 통과로 경기도는 장안구 파장동 일원 인재개발원 부지 약 12만6천㎡(3만8천 평)와 건물 등을 GH에 현물출자할 수 있게 됐다. 기준가격은 약 1,090억 원이며, 추후 용도지역 변경을 반영한 최종 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확정된다. GH는 이를 바탕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형 돌봄의료통합센터 ▲북수원역 통합환승센터 ▲기숙사·임대주택 등을 포함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기능지구로 개발된다. 동시에 인덕원·과천·광교·용인·판교를 잇는 ‘
관세청은 23일,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이 각각 8.3%, 5.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23일,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이 각각 8.3%, 5.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발표한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38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29억7천만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361억 달러로 5.3%(18억1천만 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6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24억6천만 달러) 대비 12.2%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출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전년 대비 21.8%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승용차(9.2%)와 선박(47.9%)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석유제품은 0.5% 감소, 무선통신기기는 33.1% 급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체의 22.9%
산업통상자원부가 중동 사태와 관련해 에너지·수출·공급망 등 분야의 영향을 전방위로 점검하며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6월 22일 오후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에너지 · 수출 유관기관 및 이스라엘 등 현지 무역관과 함께 긴급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6월 22일 오후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에너지·수출 유관기관 및 이스라엘 등 현지 무역관과 함께 긴급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정세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석유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이스라엘 무역관과는 화상으로 연결되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에너지 수급에는 직접적인 차질이 없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가스 수송선도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최 2차관은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우려되지만, 현재까지 수출입 및 기업 진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6월 23일 오전 7시 40분 중동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제 영향 점검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6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사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형일 1차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는 등 사태 전개에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국제에너지 가격의 급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76.7달러(+2.3%), 브렌트유는 80달러(+3.9%)로 상승 출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국내 유가 상승을 악용한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효과가 시장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조치할
2025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FDI) 규모가 총 151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166억 달러)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181억 4,000만 달러) 대비로는 16.6%, 전년 분기평균(163억 4,000만 달러) 대비 7.4% 줄어들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의 회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FDI) 규모가 총 151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166억 달러)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77.4억 달러)과 광업(10.5억 달러)에서 투자가 증가한 반면, 제조업(35.6억 달러, -16.9%)과 부동산업(10.9억 달러, -57.1%), 도·소매업(4.0억 달러, -13.3%) 등 주요 업종에서 투자 위축이 두드러졌다. 금융보험업은 23.4% 증가해 전체 투자 감소세를 일부 상쇄했으나, 전반적인 투자 규모 축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58.2억 달러)와 유럽(33.8억 달러), 아시아(30.3억 달러) 순으로 투자 비중이 높았으며, 아시아(26.4%)와 대양주(110.4%)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