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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화)

2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감소... 달러화 강세 탓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은 지난달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달인 1월(4096억5000만)에 비해서 4억8000만달러 줄어든 409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월별 외환보유액이 전달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8월(-16억2905만달러) 이후 6개월만이다.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2월 말 98.51을 기록, 1월 말(97.87) 대비 0.6% 올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2월 중 달러대비 유로화는 0.3%, 파운드화는 1.5%, 엔화 0.6%, 호주달러화는 2.1% 각각 절하됐다.

 

보유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3712억2000만달러로 90.7%를 차지했다. 이어 예치금 271억달러(6.6%), 금 47억9000만달러(1.2%),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2억7000만달러(0.8%), IMF포지션 27억9000만달러(0.7%) 등 순이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올해 1월 말 기준 4097억달러로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155억달러), 2위는 일본(1조3423억달러), 3위는 스위스(8501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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