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기수완 (인턴)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을 25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그간 지역 기업·창작자 지원을 통해 충남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급변하는 기류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이날 선포된 미래 비전에 따르면 앞으로 AI·VR/AR·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콘텐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창작자와 기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지원 정책은 포용적 성장 모델 운영으로 높게 평가됐다. 기업·창작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 형태로, 기획–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측은 충남의 지역적 특색과 글로벌 트렌드의 조화를 통해 ‘충남형 콘텐츠 모델’을 완성하고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기자 | 제29회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이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고래극장 무대에서 25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증강현실(AR)과 로봇 퍼포먼스 등 음악과 무용, 첨단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장생포 밤하늘을 수놓은 고래불꽃쇼가 장식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남구의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 ▲일본(아바시리시·시모노세키시·타이지쵸·재부산일본총영사관·일본 참의원) ▲몽골 항울구 ▲필리핀 실랑시 관계자들이 고래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체험·참여 축제로 기획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고래극장(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고, 장생포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워터프론트 새우극장에서는 어린이 음악극과 마술쇼, 트롯 드라마와 EDM 라이브 공연 등 남녀노소가 즐기는 행사로 풍성하다. 어린이 전용 꼬마기차가 축제장을 누비며 즐거움을 주고 체험존에서 열리는 '고래바다 탐험' 5D 인터랙티브 영상 체험과 타이탄 로봇 체험은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참가자들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한 채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구성된 러닝 코스를 달리면서 갤럭시 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10월 1일 당첨자 300명을 발표한다.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순위 경쟁이 아닌 경험과 재미 중심의 펀 런(Fun Run) 콘셉트로 기획됐다. 러닝 코스도 ‘사파리’와 발음이 비슷한 숫자이면서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는 4.82㎞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차량에 탑승해 대자연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직접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보유한 참가자는 갤럭시 워치의 AI 기능을 활용한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더욱 색다른 러닝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워치를 보유하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 9월 8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차례상(4인 기준)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8,766원으로, 대형마트의 평균 373,164원보다 약 74,398원(19.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채소류가 43.9%로 가장 큰 가격 우위를 보였고, 다음으로 수산물이 31.4%, 육류가 24.4%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전체 27개 조사 품목 중 2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가격 우위를 보인 품목은 고사리 (62.9%), 깐도라지 (62.1%), 동태포 (43.7%), 대추 (41.0%),쇠고기(탕국용) (40.4%), 송편 (32.3%), 곶감 (29.6%) 등이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우리 가계의 고민과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넉넉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경쟁과 혁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환상의 쇼 Games of the Future 2025(GOTF 2025) 아부다비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Games of the Future는 기존 스포츠와 디지털 게임을 모두 다 잘해야 하는 신개념 스포츠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해 줄 것으로 될 전망이다. 대회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ADNEC에서 열린다. 스포츠와 e스포츠 경기장, 로봇 전투 구역, 드론 레이싱 트랙이 뒤섞인 이 미래형 스포츠 허브에서 전 세계 선수들과 팀들이 11개 종목에서 총상금 500만 달러를 놓고 속도와 전략, 스포츠 실력을 겨루게 된다. Games of the Future 2025는 공식 주관사인 ASPIRE에서 주최하고 아부다비에서 굵직굵직한 행사를 다수 운영하고 있는 에타라(Ethara)가 후원을 맡는다. 선수와 팬, 관중 모두Games of the Future를 세계 스포츠의 랜드마크 행사로 기대하는 이유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아랍에미리트 곳곳에서 행사 분위기를 돋우는 차원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몰입형 로드쇼가 열린다. 이 로드
◆경영권 방어와 주주가치 제고, 그 사이의 딜레마 최근 한국 자본시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확산과 함께 큰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의 변화는 기업의 경영 환경과 주주가치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상법 개정 움직임과 행동주의 펀드의 활성화는 기업들에게 경영권 방어라는 숙제를 안겨주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라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 강화되는 상법, 위기의 기업 지배구조? 정부와 국회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상법 개정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제와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이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대주주가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사외이사 중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하도록 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이로 인해 이사회는 더욱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게 되고,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다. 또한, 의무공개매수제도는 경영권이 바뀌는 지분 인수 시,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을 의무적으로 공개 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고객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다양한 가전 기기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에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사용하던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면 별도의 앱 전환 없이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싱스 환경 내에서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 열림·잠금,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 등의 기능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은 차량이 생활 동선 속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 도어락이 탑재된 문을 여닫는 동작으로 ‘외출 모드’를 작동시키면, 집안에서는 모든 조명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통주 361,87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소각 결정은 이사회에서 승인되었으며, 소각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소각 대상 주식은 2024년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약 40억 원에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이사회 결의일 현재 장부가액(취득가액 + 제수수료)으로 산정된 소각 예정 금액은 39억 8,850만 8,400원이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이익 소각 방식이다. 따라서 발행 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소각 후 보통주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4,848,256주에서 14,486,386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으나, 상근감사(이정길)의 중도 사임(2025년 8월 27일)으로 인해 감사는 참석하지 못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11월 17일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감사(정필안)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NT홀딩스는 자회사인 SNT모티브(주)의 방산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생산 중단은 인명 사고에 따른 자체적인 결정이며,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SNT모티브(주)의 방산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생산 품목은 방산 물자이다. 생산 중단이 결정된 분야의 매출액은 약 1,652억 원으로, 이는 2024년 연결 매출액 기준 최근 매출액 약 9,688억 원의 17.1%에 해당한다. 생산 재개는 29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사고 수습 경과 및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SNT홀딩스 측은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계획입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방산 물자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 자산을 통해 영업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주)이 지난 8월 26일 보도된 '현대건설, 압구정에 100년 역사 심는다'라는 기사에 대해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해당 공시에서 압구정 2구역 재건축 현장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경위를 설명했다. 조합의 입찰 지침에 따라 2회 유찰이 발생하면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이 자동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현대건설 측은 이번 지정이 시공사로서의 지위를 확정적으로 확보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인 12월 24일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