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하나은행은 1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인천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 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여성건강 인식 개선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핑크런(PINK RUN)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핑크런’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참가비 전액이 유방암 예방교육과 환우 지원에 기부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하나은행이 2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 ▲환우 응원 엽서 꾸미기 ▲SNS 참여 이벤트 등 달리기뿐만 아니라 유방암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핑크런’ 행사에는 유방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공감하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 5000여명과 함께 본인이 선택한 5km, 10km 코스를 각각 완주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핑크런'을 주최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자가검진 교육사업, 저소득 환우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1월 자폐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마라톤 '오티즘 레이스'에도 임직원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청년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480명 규모의 채용 패키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 패키지는 지난 9월 발표한 '일반직·전문분야 Bespoke·사무인력' 채용(100명)을 포함해 △금융 선구안 인턴 프로그램 선발(100명) △영업점 창구업무 지원인력 채용(200명)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 인력 채용(80명)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한은행은 AI, 정보보호, 첨단소재부품,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전반에서 청년들의 금융 선구안을 키우기 위한 '금융 선구안 인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금융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을 이수한 뒤, 현업 부서에 배치돼 산업별 최신 동향과 금융 실무를 학습한다. 신한은행은 청년, 장년, 경력단절 인력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총 200명 규모의 ‘영업점 창구업무 지원인력’ 전형을 신설했다. 이번 채용은 학력이나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경력단절 인재의 사회 재진입을 돕고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직원들은 영업점의 단순·간편 업무를 지원해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개설 가능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은 셈이다.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입출금 시 남길 수 있는 메시지 기능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가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같은 메시지와 이모지를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로 반응할 수 있다. 실제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삼촌 추석 세뱃돈", "할머니 감사해요" 등 고객들이 남긴 메시지가 SNS에 회자되기도 했다. 일부 고객은 자녀의 성장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일 소액 저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아이통장 가입 고객 2명 중 1명은 '우리아이적금'에도 함께 가입했다. 해당 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금융그룹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 규모의 ESG 기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하여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6조6545억원으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3134억원 △사회(S) 2조7122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S) 부문의 경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 재원 출연 등 포용 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 접근성 제고’ 등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성과가 반영됐다. 이번 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BK기업은행은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기 지원 공동 펀드 조성·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중기 금융 연구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며 헝가리 개발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헝가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그룹 공동 고객 감사 행사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이하 우다페)’를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로,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오픈 알림 신청은 9일 만에 20만6천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에는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32종의 특판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요 혜택으로는 최대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 눈에 띈다.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에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3%를 더해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자유적금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WON뱅킹을 통해 가입 시 최고 7% 금리를 제공하는 7개월 만기 ‘TOK7적금’을 선보였다. 보험 부문에서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소액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미니보험 상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10일 보건복지부,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출산 초기 가정의 실질적 양육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육아정책연구소장,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전문적인 육아 교육자료를 제공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 텍스트 중심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QR코드와 연계해 책자에 수록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시청하며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 육아정책연구소는 교육자료 개발, 국민은행은 재정지원을 담당한다. 제작된 책자는 전문가 감수를 거쳐 2026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행될 육아책자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양육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M뱅크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지난 9월 26일 발행되었으며, 민간자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조달된 자금은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토양정화시설 등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환경부의 K-Taxonomy(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ESG 녹색채권 관리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한국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통해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향후 녹색채권뿐 아니라 다양한 ESG 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태 자금시장그룹장은 이번 발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을 강화하고,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금융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얼굴 촬영만으로 심혈관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15초 건강측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약 15초간 얼굴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결과를 통해 ▲심혈관 분포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및 회복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기록되는 데이터를 통해 건강 변화와 추이를 손쉽게 비교·관리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