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CEO 정재헌)이 AI 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사내 실천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1월 22일부터 ‘Good AI’ 사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개인정보 보호 준수 사항을 구성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한편, AI 서비스 전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의 활용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해당 포털은 SKT 고유의 AI 거버넌스 원칙을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준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거버넌스를 구성원의 일상 업무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AI 윤리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1년 ‘사람 중심’ 가치를 핵심으로 한 AI 추구 가치를 정립했으며, 2024년 3월에는 SKT만의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가구에 신혼부부 2,093명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1월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16일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모집 결과 경쟁률이 평균 299대 1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제6차 미리내집(69.7대 1)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공급에서 가장 신청이 몰린 곳은 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보문동 7호(보문동6가 41-17)로, 제4차 미리내집 호반써밋 개봉 59㎡(759대 1)를 앞서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생아가구·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한옥을 시세의 60~7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해 주거 연속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한옥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과 관심을 고려해 지난 7~14일 공급 한옥 7곳에 대한 현장 개방행사를 진행했는데, 총 3754명이 현장을 찾아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시는 이날 서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부동산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경쟁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272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은행권은 정보 교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LTV를 담합의 거래조건으로 볼 수 없고, 소비자 피해 역시 과도하게 해석됐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1월21일 이들 4개 은행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720억1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 869억원, KB국민은행 697억원, 신한은행 638억원, 우리은행 515억원 순이다. 정보 교환을 담합으로 판단해 제재한 것은 2021년 개정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시행 이후 첫 사례다. 공정위에 따르면 4대 은행은 2022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 부동산을 지역·유형별로 세분화한 LTV 정보를 상호 교환했다. 자사 LTV가 경쟁 은행보다 높으면 낮추고, 낮으면 올리는 방식으로 비율 격차를 줄였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다. 공유된 정보는 최대 7500건에 달하며, 실무자 간 대면 전달 후 엑셀로 전산화하고 원본 문서는 폐기하는 방식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공정위는 설명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시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해 전략산업 재편에 나선다.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는 지역별로 집적된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정부의 특구 제도·수도권 규제와 무관하게 서울시가 직접 전략산업을 지정해 지원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진흥지구 내 기업은 자금융자, 세제 감면, 서울시 연례평가에 따른 자치구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양재 1·2동과 강남구 개포4동 일대를 `양재·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또 기존의 성수 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준공업 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권장업종에 추가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월22일 밝혔다. 성수 IT 진흥지구에 문화 콘텐츠 산업 추가는 최근 뚝섬~성수역 일대에 디자인·미디어·패션 기업들이 증가한 점이 고려됐다. 이들 지역의 IT·문화 콘텐츠 사업을 육성해 강남·강북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게 목표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의 지역별 산업구조를 재정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가 현지시간 21일 보고서를 통해 두산(000150)에 대한 분석을 새롭게 시작하며 투자의견 '수익률 상회(Outperform)'와 목표주가 143만 원을 제시했다. ■ 맥쿼리, 두산 '커버리지 개시'… 시장 영향력 확대 '커버리지 개시'란 특정 증권사가 해당 종목을 분석 대상 종목에 새롭게 편입해 정기적인 보고서를 발행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투자가치가 높아졌음을 시사하며, 향후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맥쿼리는 두산의 현 주가가 소재 사업부의 잠재력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신규 편입의 핵심 사유로 꼽았다. ■ 엔비디아 '루빈' 플랫폼과 CCL의 강력한 시너지 맥쿼리는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루빈(Rubin)'이 두산의 동박적층판(CCL) 사업 가치를 재평가(Re-rating)하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은 엔비디아의 주요 벤더(Primary Vendor)로서 루빈 플랫폼 확산에 따른 CCL 매출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동박적층판(CCL, Copp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월22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셀 생산 기업들이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도권을 탈환했다. 오후 3시 52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대비 18.83% 오른 38만 5,500원을 기록하며 섹터 전체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5.86%)과 LG에너지솔루션(5.45%) 역시 동반 상승하며 그동안 로봇 섹터에 쏠려있던 수급이 2차전지 대형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 로봇 경쟁력의 핵심은 '배터리'…NCM 강점 부각 최근 로봇 관련주에서 2차전지로 수급이 확산되는 명분은 '에너지 밀도'에 있다. 로봇은 장착 공간이 제한적이고 경량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중국이 주도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한국형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더 적합하다는 평가다. 로봇의 성능이 곧 배터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논리가 확산되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기술적 우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 리튬 가격 저점 통과 및 ESS 발주 모멘텀 원재료 가격의 변화도 우호적이다.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더 '트랙시스'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 급증으로 인해 리튬 시장이 공급 과잉에서 부족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정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포함한 농협 조직 전반의 비위 근절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국무조정실(국조실)을 중심으로 한 41명의 매머드급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이 오는 2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번 감사는 단순히 개별 사건을 살피는 수준을 넘어, 농협의 지배구조와 운영 시스템 전반을 수술대 위에 올리는 고강도 개혁의 서막으로 평가된다. ■ 선행 감사에서 드러난 충격적 결과...65건의 '부당 운영' 적발 이번 추가 감사의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선행 특별감사다. 당시 감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은 기관 운영에 있어 투명성을 상실한 65건의 부적절 사례가 적발됐으며, 그중 2건은 비위 의혹이 짙어 이미 수사기관에 의뢰된 상태다. 적발된 주요 비위 유형을 살펴보면 △특정 인맥을 통한 인사 채용 비리 △농협 재단 자금의 사적 유용 및 쌈짓돈화 △회원조합장의 지위를 이용한 이권 개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협 내부의 폐쇄적인 지배구조가 이러한 비위를 키우는 토양이 됐다는 지적이다. ■ 특별감사의 핵심 키워드...‘부정·금품선거’와 ‘회원조합 횡포’ 26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 양천구는 '목동 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고 1월 22일 밝혔다. 현재 15층 1,595세대의 목동 11단지는 부지면적 12만8,66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해 최고 41층, 2,679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정비사업 공정관리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까지 표준 처리 기한은 1년이다. 양천구는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이를 2개월만에 지정함으로써 재건축 추진 속도를 높였다. 양천구는 목동 11단지 북측 신트리공원과 연계한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봉영여중·목동고교 인근에 소공원을 만들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도로와 공공시설 등 기반 시설을 함께 정비해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한편 목동 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5·9·10·13·14단지 등 5개 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바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인가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NT모티브(064960)가 차량용 모터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더해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월22일 리포트를 통해 SNT모티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량 모션 부품에서 로보틱스 모션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반영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NT모티브는 차량 영역에서의 안정적인 모터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액추에이터용 모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SNT모티브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984억원으로 영업이익률(OPM) 9.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기아향 하이브리드 시동모터, 전자식 변속 모터(ESM), 전자식 오일펌프(EOP) 등 모터 부문 매출이 5,036억원으로 16.3%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모터 부문 매출 비중은 2025년 49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방산 수주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전망이지만, 다각화된 무기 체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이한결 연구원은 1월 22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1조60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액은 8조7,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폴란드향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인도 물량이 견조하게 반영되며 지상 방산 부문 매출은 3조3,9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반기에 반영되지 않았던 운반비와 성과급 확대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가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OPM)은 12.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