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의료관광 시장의 패러다임을 IT 기술로 재편하고 있는 (주)와우보스(대표 최준환)가 정부로부터 그 혁신성과 공로를 공식 인정받았다. 와우보스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6(Medical Korea 2026)’ 시상식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한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이끈 최고의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 누적 환자 5,200명 유치… ‘디지털 플랫폼’으로 불투명성 걷어내 2018년 설립된 와우보스는 과거 현지 중개기관 중심의 파편화된 유치 구조를 ‘의료기관 직연결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혁신하며 단기간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와우보스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50여 개 주요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에 10개 해외 지사를 직접 운영하며, 322개의 글로벌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의료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펜데믹 이후 2025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건설업종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DL이앤씨(375500)가 원자력 발전과 해외 재건 사업이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주가 재평가(Re-rating)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전통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서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목표주가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상향 조정되는 등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3월23일 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103.7%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번 목표가 산정은 업종 내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조를 반영해 12개월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배수 0.85배를 적용한 결과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동사를 커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할 만큼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원전을 필두로 한 업종 전반의 가치 회복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상한가 기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B 0.5배 수준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DL이앤씨의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는 원전 사업의 구체화다. 동사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구글이 공개한 AI 추론 효율화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를 두고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겉으로 보면 같은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를 크게 줄여주는 기술이지만, 다른 한편에선 AI 이용 비용을 낮춰 오히려 전체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메모리 사용량 감소와 추론 수요 폭증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면서, 시장은 이 기술이 단순한 효율화에 그칠지 AI 인프라 판도를 흔들 변수로 번질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답변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KV 캐시’를 더 작고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알고리즘이다. KV 캐시는 AI가 앞선 대화 내용과 문맥을 잠시 붙잡아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다. 대화가 길어지고 이용자가 늘수록 이 공간이 빠르게 커지는데, 그만큼 GPU 메모리 부담도 함께 커진다. 구글이 소개한 터보퀀트의 핵심은 이 KV 캐시를 이론적으로 최적 수준까지 압축해 메모리 병목을 줄이는 데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터보퀀트는 데이터를 단순히 깎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압축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 저장함으로써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구글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국 로봇 산업의 선두주자인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판(STAR Market)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이 기업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모델 개발과 자체 생산 기지 구축에 집중 투입하며 글로벌 로봇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 유니트리, 10조원 몸값 정조준… 가파른 성장세 증명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3월2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유니트리가 지난 3월20일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4044만주 이상이며, 목표 조달 금액은 약 42억위안(한화 약 9000억원)에 달한다. 상장 전 투자 유치(시리즈 C) 당시 기업 가치는 약 2.5조원으로 평가받았으나, 상장 이후에는 10조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니트리의 이 같은 자신감은 압도적인 실적 수치에서 기인한다.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5.4% 폭증한 17억위안(약 37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주식보상비용 등 일시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로의 도약을 선언한 롯데시네마가 단순한 영화 상영의 틀을 깨고 아티스트와 관객이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4월4일, 90년대 레트로 열풍을 견인했던 상징적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월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장 특유의 압도적인 몰입감과 고도화된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콘서트장과는 차별화된 아날로그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시네마가 선보이는 ‘시네마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 장치에 의존하는 대형 공연의 문법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의 음악과 진솔한 삶의 기록을 가까이서 마주하는 ‘라이브 토크콘서트’ 형식을 취한다. 이는 극장이라는 폐쇄적 공간이 주는 집중도를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정서적 울림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세대를 관통하는 탄탄한 라인업에 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의 김영민이 진행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으며, 락발라드의 전설 K2 김성면, 국민 애창곡 ‘응급실’로 시대를 풍미한 izi의 오진성, 그리고 실력파 밴드 하이브로(前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검찰이 국내 정유업계를 향해 '담합'의 칼날을 뽑아 들었다. 지난 3월23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4대 정유사와 한국석유협회를 대상으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엄중한 시기에, 정유사들이 시장 혼란을 틈타 기름값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GS칼텍스의 가격 미인하율이 11.67%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수사의 핵심 타깃이 된 모양새다. 과거 2011년 4,300억 원대 과징금 사태가 무죄로 끝났던 '담합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검찰은 이번에 더욱 정교한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혐의 입증 시 관련 매출액 기준 '조 단위' 과징금이 거론되자 정유주들은 일제히 5~7%대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공포를 반영했다. ■ 2026년 중동발 ‘3차 오일쇼크’의 서막 위기는 지난 2월 말 시작됐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암살 사건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며 중동 정세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전 세계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지난해 부동산 폭등에 따른 올해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집주인이 늘어난 보유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또한 보유세 부담이 집값 하락에도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전·월세의 역설, 집주인의 세금을 세입자의 월세로? 보유세가 오르면 전·월세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통계가 증명하는`불편한 진실'이다. 종부세 등 보유세는 집주인에게는 일종의 비용이다. 이에 수익률을 보전하려는 집주인은 늘어난 세금만큼 임대료를 올리려 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비용의 외주화'인 셈이다. 3월19일 이창무 한양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한 2005년 이후 2008년까지 서울의 월세지수는 평균 20.5% 상승했다. 주택 공급과 수요, 거시경제 상황의 영향을 배제하고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강화 영향만 분석한 결과다. 마찬가지로 종부세 강화 정책을 펼친 문재인 정부 시기(2018~2022년)엔 서울의 월세지수가 누적 19% 올랐다. 통계가 증명한 수치여서 앞으로 보유세 급증에 따른 전·월세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 지역의 전·월세 물량은 1년 전보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인 규제가 강화되면서, 버려지는 폐식용유(UCO, Used Cooking Oil)가 ‘검은 황금’으로 불리는 바이오 항공유(SAF)의 핵심 원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EU)이 2050년까지 항공유 내 바이오 연료 의무 혼합 비율을 70%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고품질 UCO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이러한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주)메타빈스(대표 이종철)가 국내 최초의 유증기 포집 기술을 통해 기존 에너지 공급망의 판도를 바꾸고 있어 화제다. ■ 조리 매연 속 숨겨진 ‘바이오 에너지’... 기술로 환경과 경제성 모두 잡다 식당이나 식품공장의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Cooking Fume)’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자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기존의 환기 설비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폐식용유의 78%가 하수구로 배출되어 심각한 수질 오염을 유발해 왔다. 메타빈스는 이 문제의 해답을 ‘잘 모으는 기술’에서 찾았다. 이들이 개발한 ‘메타튜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자 처우 논란이라는 이중고를 딛고 이용자 지표 반등에 성공했다. 대규모 보상책을 통해 이탈 고객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성공한 쿠팡은, 이제 무료배송 기준 상향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며 수익 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3월19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2828만1963명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 노출 사고 직후 확산한 '탈쿠팡' 움직임에 한때 2600만명 선까지 무너졌으나, 약 두 달 만에 사태 이전 수준의 체력을 회복했다. 지난 1월 피해 고객에게 배포한 5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이용자 락인(Lock-in)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표 회복을 확인한 쿠팡은 즉각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쿠팡은 최근 공지를 통해 다음 달부터 비멤버십 고객의 로켓배송 무료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쿠폰 등을 적용하기 전 '상품가' 기준 1만9800원을 넘기면 됐으나, 앞으로는 각종 할인을 제외한 '실제 결제 금액'이 1만9800원을 상회해야 한다. 이는 사실상 저단가 반복 구매 고객에 대한 물류 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본지 온인주 이사가 방송문화 발전과 나눔 가치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남인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3월24일 국회와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온 이사가 방송 현장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전달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디어 환경 조성과 문화예술 홍보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온 이사는 그간 다양한 경제 및 시사 이슈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는 진행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청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과 전달력을 결합해 건강한 방송문화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온 이사는 언론인으로서의 본업 외에도 봉사와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공동체 발전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현장에서 몸소 보여준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온 이사는 “작은 역할이라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면 언론인으로서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유익한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