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의료관광 시장의 패러다임을 IT 기술로 재편하고 있는 (주)와우보스(대표 최준환)가 정부로부터 그 혁신성과 공로를 공식 인정받았다.
와우보스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6(Medical Korea 2026)’ 시상식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한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이끈 최고의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 누적 환자 5,200명 유치… ‘디지털 플랫폼’으로 불투명성 걷어내
2018년 설립된 와우보스는 과거 현지 중개기관 중심의 파편화된 유치 구조를 ‘의료기관 직연결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혁신하며 단기간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와우보스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50여 개 주요 의료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에 10개 해외 지사를 직접 운영하며, 322개의 글로벌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의료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펜데믹 이후 2025년까지 누적환자 5,200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84.3%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 “환자의 생명 다루는 일, 기술보다 ‘진정성’이 우선”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최준환 대표의 확고한 기업 운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최 대표는 평소 “의료 서비스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영역”이라며 “기술은 그 진정성을 뒷받침하는 가장 정직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와우보스는 이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입국 전 원격 의료상담 및 영상 판독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환자가 한국 땅을 밟기 전부터 신뢰를 쌓고, 입국 후에는 자체 운영하는 ‘의료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연간 3,000건 이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등 ‘Global Medical Concierge’ 모델을 완성했다. 법무부로부터 ‘전자비자 발급 가능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으로 지정된 점 역시 이러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 덕분이다.
■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K-메디컬’ 글로벌 영토 확장
와우보스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적 악재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온라인 상담 및 원격 진단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며 잠재 고객층을 구조적으로 확대하는 역발상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미용의료 플랫폼 ‘넷메디(NetMedi)’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부가 가치 분야로 넓히고 있다.
최준환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와우보스의 기술력이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고도화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K-의료의 관문’이자 글로벌 헬스케어의 표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