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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3 (월)

SMR 미국行+이란 재건…DL이앤씨, 목표價 2배 상향

"상한가에도 PBR 0.5배 불과"…1분기 영업익 50% 급증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엑스에너지 EPC 파트너로 美 원전 진출…중동 네트워크 기반 이란 재건 수혜 '0순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건설업종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DL이앤씨(375500)가 원자력 발전과 해외 재건 사업이라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주가 재평가(Re-rating)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전통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서의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목표주가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상향 조정되는 등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3월23일 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103.7%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번 목표가 산정은 업종 내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조를 반영해 12개월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배수 0.85배를 적용한 결과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동사를 커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할 만큼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원전을 필두로 한 업종 전반의 가치 회복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상한가 기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B 0.5배 수준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DL이앤씨의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는 원전 사업의 구체화다. 동사는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의 EPC 파트너십을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자로서, 조만간 초기 설계 단계 참여를 통한 미국 시장 진입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SMR 전문 인력을 포함해 플랜트 분야까지 원전 관련 핵심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대형 원전의 비주간사 참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이란 재건 사업의 최대 수혜주로도 꼽힌다. DL이앤씨는 과거 2016년 이란 경제 제재 해제 당시 2.2조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를 수주하는 등 이란 내 역대 최다 수주 실적과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종전 이후 전개될 재건 시장에서 가장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한화투자증권은 DL이앤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7조원, 영업이익은 12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9.4% 급증하는 수치이며, 시장 컨센서스인 1077억원을 12.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지난 4분기 확인된 주택 부문의 양호한 마진율이 유지되는 가운데, 비용 측면의 돌발 변수가 없어 무난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 안정성 또한 긍정적이다. 2026년 기준 순차입금은 -1조1433억원으로 현금 순유입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며, 부채비율은 82.9% 수준으로 관리될 것으로 예측됐다.

송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1년 분할 상장 이후 고점인 P/B 0.75배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원전, 재건, 저PBR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결합하며 강력한 주가 촉매제(Catalyst)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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