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쿠팡이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직매입한 한우를 특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을 통해 한우를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1++등급부터 1등급까지 한우를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용 등 총 120여 개 냉장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한다. 한우 등심은 15일 이상 저온 숙성했고 숙성 방식은 웻에이징(Wet Aging) 기법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5도 이하 저온에서 15일 이상 숙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기 내 자연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 지난 5월부터 쿠팡은 쿠팡 로켓프레시 내 한우 등심에 이 방식을 적용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 100g당 △한우 1등급 숙성등심 구이용 △한우 1+등급 숙성등심을 할인딘 가격에 선보인다. 해당 가격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카드 할인 적용 기준이다. 이외에도 채끝 구이용, 안심 스테이크용 등이 준비됐다. 쿠팡 관계자는 “한우데이를 맞아 고객이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한우를 빠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셔클(SHUCLE)’이 해외 첫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개발한 수요응답교통(DRT) 서비스 ‘셔클(SHUCLE)’이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약 11주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헝가리 북부의 인구 4만 명 미만 소도시인 괴될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도시는 5대의 버스로 12개 노선을 운영할 정도로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이 낮아 주민들이 긴 대기 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대중교통 부족은 주민들의 이용률 감소로 이어져 시스템 부실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낳고 있었다. 셔클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고정된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셔클은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경로를 생성하는 가변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함으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온라인 기반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성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코로나19 특수로 급성장했던 오늘의집은 최근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 이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 오프라인 쇼룸 개설, 자체 브랜드 론칭, 해외 진출 등 다각도의 전략을 추진 중이다. ■ 브랜드 재정의…앱 리뉴얼과 캠페인 전개 버킷플레이스는 최근 브랜드를 ‘구매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경험 제공’으로 재정의했다. 기존의 단순한 인테리어 영감 제공을 넘어, 일상 속 변화가 필요한 순간마다 유저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앱 리뉴얼과 함께 파란 집 형태의 로고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에 변화를 줬으며,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라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브랜드 페이지, 숏폼 콘텐츠, 유저 참여형 콘텐츠 등을 통해 유저·시공업체·브랜드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 오프라인 쇼룸 및 시공 서비스 확대오늘의집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개설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북촌에 오프라인 쇼룸 ‘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이글스를 격려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60명에게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이는 한화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준우승 직후 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단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준우승의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특히 홈구장 62회 매진, 123만 관중 돌파, 좌석 점유율 1위 등 기록적인 성과를 남기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김 회장은 시즌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가을 담요 증정, 올림픽대로 광고, 오렌지색 우비 응원, 전광판 메시지, 불꽃 공연 등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올해는 ‘업토버(Up+October)’의 기대감이 무산됐다. 10월 내내 비트코인 가격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세를 이어갔고, 글로벌 무역갈등·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 복합 변수들이 시장 심리를 짓눌렀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말 ‘산타랠리’ 가능성과 가상자산 ETF 확산을 시장의 회복 모멘텀으로 주목하고 있다. 11월4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억7천만원선 아래로 하락, 해외 시장에서도 11만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당초 시장은 10월의 계절적 상승세, 이른바 ‘업토버’를 기대했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 역대 최고가(12만6,200달러) 를 찍은 후 약세 전환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재점화, 지역은행 부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의 관세 전쟁 재개”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11만달러선 밑으로 밀렸고, 이더리움·리플(XRP)·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에서의 관세 완화 합의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0.25%p) 로 시장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시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2025'에서 2년 연속 혁신대학으로 선정되며, 사이버대학 최초로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5회 HLU Conference에서 발표됐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특히 학생지원 및 참여 영역에서 47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혁신대학 랭킹은 기존의 전통적 대학평가와 달리 투입, 과정, 성과 전반을 평가해 대학의 혁신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한다. 올해는 총 16개 영역에서 86개국 1,253개 대학의 4,866개 프로그램이 심사대상이 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AI를 활용한 학습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학습 지원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인 HY-LIGHT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학업 중단 위험도를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 중도탈락율을 크게 낮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를 합친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 LG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를 잇는 새 제품으로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다. 최대 120인치 대화면을 집안 곳곳, 다양한 벽면에 투사할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9가지 색상을 5단계로 밝기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에 내장된 스피커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된다.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6일부터 무드메이트를 한국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99만원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방정부 주도의 국제행사 운영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성과보고 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의가 남긴 의미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APEC은 인구 25만의 지방 중소도시 경주에서 열린 국제행사로, 준비 기간은 단 300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지방과 중앙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선제적 대응,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도지사실을 경주로 옮겨 46일간 현장을 지키며 1,000개의 체크리스트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 세계 수준의 인프라 구축… 경주의 품격을 높이다행사 인프라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화백컨벤션센터와 국제미디어센터는 최첨단 ICT 기술과 7세대 와이파이 환경을 갖추었으며, APEC 이후 두 시설을 통합해 16,000㎡ 규모의 대형 컨벤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경주가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상외교의 중심, ‘천년미소관’한미 및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 ‘천년미소관’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공공시설의 안내가 더 이상 사람의 몫만은 아니다. ㈜마음AI가 경기도수자원본부 팔당전망대에 구축한 AI 기반 안내 서비스가 지난 10월21일부터 본격 실증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인식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AI 안내로봇 ‘AIden(에이든)’을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공공시설 무인화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는 평가다. ■ AI와 로봇이 만드는 새로운 방문자 경험 팔당전망대 1층과 9층에 배치된 AI 키오스크는 음성이나 터치 명령으로 전시 정보, 수자원 관리 현황, 시설 안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적용돼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반응 지연 없이 즉시 응답이 가능하다.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UI/UX 설계도 주목받는다. AI 안내로봇 ‘AIden’은 방문객의 호출에 따라 자율주행하며 전시물 설명과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오스크에서 호출하면 로봇이 직접 이동해 안내하는 AI-로봇 간 실시간 연동(Agent Linkage) 기능도 구현돼, 물리적 공간과 AI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한다. ■ ‘Physical AI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시가 11월6일 여의도공원 북측 한강변에 들어설 복합문화시설인 `제2세종문화회관'의 설계안을 확정했다.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제2세종문화회관은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잇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국제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모집했다. 최종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의 작품이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설계 계약을 맺고 약 14개월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연면적 6만6,000㎡ 규모로, 1,800석의 대공연장과 800석 중공연장, 5,670㎡의 전시장, 공공전망대, 야외무대 등을 포함한다. 공연표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광장형 야외공연장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다. 개방형 옥상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서울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설계의 핵심은 '열린 문화공간'이다. 대공연장은 한강을, 중공연장은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배치했고, 개방형 로비는 각각 다른 방향으로 열려 시민들이 다양한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여의대로변 지상부는 광장으로 계획돼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