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세계적인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미국 서클(Circle)과 손잡고 국경 간 결제 장벽 허물기에 나선다.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서클의 전용 결제망에 합류하며, 기존 은행 중심의 해외 정산 체계를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시스템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다. 헥토파이낸셜은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에 공식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서클테크놀로지서비스가 운영하는 CPN은 금융기관과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자(PSP), 핀테크 기업을 하나로 연결해 USDC와 EURC 등 제도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상시 정산을 지원하는 인프라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복잡한 중개 기관 없이 기존 결제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직접 통합해 실시간 정산을 구현한다는 점에 있다. 그간 크로스보더(국경 간) 결제는 여러 중개 은행을 거치며 높은 수수료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헥토파이낸셜은 CPN 참여를 통해 이러한 비효율을 완전히 제거한 정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한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최근 주식 시장이 매우 급격한 오르내림 변화가 있다 보니 이를 분석한 경제기사에서 다양한 비유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요. 의미를 잘 파악하고 실제 언어소통에 활용해보도록 해요. 자고 나면 5~6% 널뛰기, 제정신 아냐” 공포지수 34%↑… 팬데믹급 공포 덮친 코스피 “내일이 더 무서워” 오천피 ‘오락가락’ 코스피 4일 ‘역대 최고치’ 기쁨도 잠시‘ 한국형 공포지수’ VKOSPI 53.38 기록 금·은 선물시장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와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시장의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변동성 지수는 2020년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2.24%) 상승한 53.38을 기록했다. …(중략)… 이번주 내내 코스피가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시장을 견인하던 미국 기술주마저 고점 부담으로 흔들리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2일 5.26% 급락했다가 이튿날인 3일 6.84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증시가 다시 한번 역사를 썼다.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유례없는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5370선에 안착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 코스피 5300시대 정착... 기관이 끌고 대형주가 밀고 2월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02포인트(1.57%) 오른 5,37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받아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을 기관이 모두 받아내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기관이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7,3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 70억 원, 9,40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삼성전자 '시총 1000조' 금자탑...업종별 순환매 가속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의 독주가 눈부셨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6% 오른 16만 9,100원에 마감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1조 원을 기록했다. AI 반도체 수요 폭증과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정부가 2026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소상공인·사회적 약자의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책은 단순한 자금 살포를 넘어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가 진단을 통한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2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달 초부터 탄소중립 기술 지원과 소상공인 재기, 장애인 창업 지원을 위한 모집 절차를 일제히 시작한다. 먼저 중기부는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며 산업 구조 전환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화 단계의 특성을 고려해 총 17개사를 선정,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신설된 ‘투자연계형’ 트랙이다. 이는 민간 투자 유치 실적과 연계해 정부 지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기술의 시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민간 자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기술 성숙도에 따라 기술사업화부터 현장실증까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서울 홍대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K-StartHub’를 조성하고 첫 주인공이 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신규 창업 인프라 ‘K-StartHub’ 개관을 앞두고 첫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월9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이 시설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국내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위한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인·아웃바운드 통합 창업 지원 체계를 갖췄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K-StartHub 개관과 동시에 첫 입주사로 참여하게 된다. 입주사에는 독립형 사무공간과 회의실, 라운지 등 하드웨어 인프라가 제공되며, 비입주 기업도 멤버십을 통해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영 내실화를 위한 기술·법률·세무 자문과 더불어 대기업 협업 기회인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지원도 병행된다. 특히 이번 센터에는 SK텔레콤,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쇼루크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앤틀러(Antler) 등 글로벌 투자사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전선(006260)이 계열사인 LS마린솔루션으로부터 1,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하며 재무 구조 효율화에 나선다. 확보한 자금은 단기 차입금 및 회사채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S전선은 주당 1,2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하며 자금 수혈과 주주 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한다. 2월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전선은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계열사 LS마린솔루션으로부터 1,400억 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공시했다. 이번 차입 금액은 LS전선 자기자본(2023년 말 별도 기준 약 1조 5,038억 원)의 약 9.3%에 달하는 규모다. 차입 기간은 2027년 2월까지(1년)이며, 상세 용도는 단기 차입금 및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상환 등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운영자금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두고 외부 금융권 차입 대신 계열사 간 자금 대여를 선택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낮추고 이자 부담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LS전선은 이사회를 통해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80억 7,889만 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 건설업계를 상징하는 상장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나란히 ‘외형 축소’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 국내 주택 경기 둔화라는 삼중고 속에서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가동되며 영업이익에서는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 매출은 ‘전원 감소’…몸집 줄이기 들어간 건설사들 2월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상장 건설사 6곳의 지난해 매출이 일제히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20% 이상 매출이 빠졌고, DL이앤씨 역시 10%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건설사들이 무리한 수주 경쟁 대신 수익성이 보장된 사업에만 집중하는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 감소는 뼈아프지만,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고 우량 프로젝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성장통’의 과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현대건설의 화려한 부활과 대우건설의 ‘뼈아픈’ 적자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영업수지가 전년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불안 요소 중 하나는 '高환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후반대까지 상승하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민연금을 동원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95조원(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고 해외 투자자산의 전략적 환헤지 기간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어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이 얼마 쓰였는지 였는데 아래 기사로 궁금증이 해소됐어요. 외환당국이 환율을 낮추기 위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여파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은은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59억1,000만 달러(614조 원)로 전월 대비 21억5,000만 달러(3조2,000억 원)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은은 보도자료에서 외환보유액 감소와 관련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이후 6개월 연속 늘었지만,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략)… 이에 한은은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인 국민연금과의 650억 달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지난해 4분기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극도의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올해는 18조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선다. 건설 경기 둔화와 원가율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 대규모 수주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2월9일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1조 7,14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 6,470억 원) 대비 35.2% 급감했으며, 영업손실은 1조 1,055억 원에 달해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8,781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연간 누계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5년 누적 매출액은 8조 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4,031억 원 흑자에서 8,154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누적 당기순손실은 9,161억 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9,123억 원 손실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대우건설 측은 실적 기간 수정 등을 위해 정정 공시를 진행했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지난 주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된 뉴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무려 56조원에 달하는 큰 금액인데다 알고 보니 실제 빗썸이 보유한 물량은 턱없이 적었고, 보유 물량 없이도 장부상으로만 지급된 비트코인 일부가 거래됐기 때문이에요. 가상자산을 가상으로 공급했다는 얘기인데, 무슨 얘기인지 기사를 살펴볼까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62만개에 달하는 비트코인(BTC)이 오지급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가능하게 한 '장부 거래'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2단계 결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서 내부통제 실패라는 지적도 나온다.9일 디지털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빗썸이 지난 6일 진행한 이벤트 보상 지급 과정에서 발생했다. 빗썸은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현금 2000원~5만원을 지급하려 했으나 담당 직원의 실수로 249명에게 '원'이 아닌 'BTC'가 입력됐다. 이들에게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총 62만개로 당시 시세 기준 약 56조원에 달한다. …(중략)… 이후 빗썸은 오지급된 62만개 비트코인 중 99.7%는 당일 즉시 회수했으며 매도된 0.3%(1788개 비트코인)는 회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