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M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 자산을 기초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협약은 iM뱅크가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이 결합될 경우 발행 신뢰도 제고와 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iM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금융 공급 확대와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역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택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9일 라이프캠퍼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채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소비자 권익 보호를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손보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금융당국이 제시한 금융소비자 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새롭게 재정하고 △적합한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 △공정한 업무 처리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확대 △준법·정보보안 관리체계 강화 등 다섯 가지 행동강령을 담았다. 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고객서비스실’은 ‘소비자보호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도 상무에서 서지훈 부사장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아울러 산하에 고객서비스팀을 신설해 소비자 정책과 권익 보호 역할을 확대했다.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이스피싱 피해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한화손보는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이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헥토이노베이션은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 ‘라운드(Round)’에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라운드는 엄선한 상품을 일정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산타의 선물박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생수, 식품, 주방용품 등 생활 필수품을 중심으로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운영되는 ‘산타특가’ 상품은 최저가 보상 대상이다. 해당 상품의 판매가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의 동일 상품 가격보다 높을 경우, 그 차액의 2배를 포인트로 보상한다는 방식이다. 라운드는 이용자가 챌린지에 참여하면 할인 혜택, 포인트, 추첨형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구조의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가격 혜택 제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라운드는 이용자 참여를 통해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BC카드는 외국인 여권 인증만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외국인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외국인도 페이북(Paybooc)에 가입해 온라인 쇼핑, 음식 배달, 택시 이용, KTX 예약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단기 체류 외국인이나 외국인등록증 발급 이전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다수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었다. BC카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휴사가 발급한 외국인 선불카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외국인 선불카드를 발급받은 뒤, 개인 휴대전화에 페이북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과정에서 여권 인증과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에는 국내 약 350만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다날이 발급하는 ‘콘다(K.ONDA)’ 카드를 통해 제공되며, BC카드는 향후 제휴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외국인들이 국내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는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I 아카데미’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갤럭시 AI가 적용된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프로모션에 앞서 19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1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프티콘 1매를 제공하며, 사전 알림 신청 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삼성닷컴과 일부 오픈마켓에서 적용되며, 구매 품목과 구매처에 따라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 행사 대상 태블릿 또는 PC를 구매한 고객이 내년 1월 15일까지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기본 혜택 외에 5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 내용은 구매 제품 및 구매처에 따라 상이하다. 태블릿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갤럭시 AI 아카데미’ 기간 동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KT(대표 김영섭)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에서 시즌 특집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2월22일 밝혔다. KT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지니 TV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특집관을 운영한다. 이번 특집관에서는 ‘나 혼자 프린스’, ‘나우 유 씨 미 3’, ‘퍼스트 라이즈’, ‘어쩔 수가 없다’ 등 극장 상영작과 연말 화제작을 포함한 약 30편의 콘텐츠를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리포터 전 시리즈, 유럽 감성 영화, 바다·러닝·바이크를 소재로 한 예능 콘텐츠, 가족 단위 시청자를 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 등 시즌에 맞춘 콘텐츠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했다. KT는 영화 특집관 콘텐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3세대, 파리바게뜨 케이크, 네이버페이 포인트, GS 모바일 상품권 등을 총 505명에게 제공한다. 영화 구매 후 TV 화면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응모할 수 있다. 또한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지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마을 대모험’, ‘핑크퐁 크리스마스 댄스타임’ 등 약 7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 성수’에서 신규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FOR MY NEXT CHAPTER)’를 12월2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만다라트 계획표를 활용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체험을 통해 새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에서 8가지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T 팩토리 성수는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윈터 마켓’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루틴, 건강, 재테크, 학업·커리어, 뷰티, 취미·여가, 인간관계, 개인 목표 등 8개 주제로 나눠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크리넥스, 런드리고, 이데아뉴트리션, 베지어트, 리튼, 포레스트, 밤의서점, 더 그란, 쉐누아파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부 브랜드는 T 팩토리 성수 전용 한정 상품과 할인 제품, 굿즈 등을 선보인다. 또한 각 마켓에는 라이프스타일 주제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AI 기반 강점 진단 검사, 취미 선택 체험, 생활 계획표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의 마지막 단계에서 개인 목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올해 2025년에는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정책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제를 실시하면서 실거주 요건이 강화됐다. 또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 원으로 제한했고, 고가 아파트일수록 한도를 더욱 낮추는 고강도 대출 규제도 시행되었다. 내년부터 새롭게 바뀌는 점들도 숙지해야 한다.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임대할 때 챙겨봐야 할 점들이 무엇이 있는지 부동산R114의 도움을 받아 Q&A를 통해 알아보자. Q. 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할 때 달라지는 점이 있나? 내년부터는 자금조달계획서 양식에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이 많아진다. 자금조달계획서는 규제 지역 내에 있는 주택을 구입하거나 비규제지역이라도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살 때 부동산 취득 자금을 어떤 경로로 마련했는지 지자체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다. 현재 자금조달계획서에서는 △금융기관 예금액 △주식·채권 매각 대금 △증여·상속 △현금 등 그 밖의 자금 △부동산 처분대금 등만 기재하면 되지만 내년부터는 가상화폐 매각 대금도 추가된다. 가상화폐로 번 돈으로 집을 살 경우 얼마를 조달했는지 구체적으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지난해 공인중개서비스업 운영 업체가 1년만에 5% 이상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 역시 같은 기간 1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위축 여파로 공인중개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임대업은 사업체 수가 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12월19일 공표한 2024년 말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8만2000개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공인중개서비스업체가 10만 7,000곳으로 1년 새 5.8% 줄었다. 전체 업종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거래량 감소와 중개 수입 위축이 사업체 축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임대업은 8만 1,000곳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관리업도 4만3,000곳으로 1.4% 늘었다. 매매 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임대 중심의 수익 구조가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13조 1,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은 국내총생산의 8.3%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도 77만9,000명으로 2.8% 감소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건강을 위해 선택한 장거리 달리기가 오히려 대장 건강에는 '독(纛)'이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극한의 지구력 운동이 대장 선종 발생률을 일반인의 3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서 '대장내시경 선제 검사'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 "일반인보다 3배 높다"…마라톤 선수 15%에서 진행성 선종(腺腫) 발견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발표된 버지니아주 이노바 샤르 암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5~50세 사이의 숙련된 러너 100명을 조사한 결과 15%에서 진행성 선종(AA)이 발견됐다. 이는 동일 연령대 일반인의 유병률(4.5~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대장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알래스카 원주민(12%)보다도 높은 결과가 나오면서 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진행성 선종은 방치할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의 씨앗'으로 불린다. ■ 범인은 '장 허혈'과 '초(超)가공식품'…러너의 장이 위험한 이유 연구팀은 왜 건강한 운동선수들에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두 가지 핵심 원인을 지목했다. 첫째는 '장 허혈(혈류 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