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의 언어와 감성을 반영한 '주식장인'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된 주식장인 영상 시리즈는 10월 14일 기준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식장인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國場), 미장(美場)이라 부르는 표현에서 착안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삼성증권은 광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정판 주식불장 패키지를 출시했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장(場)과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 고추장 △일본 와사비 △중국 마라장 △미국 핫소스 등 4개국 테마 소스 세트로 구성됐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총 4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10월 1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10월 25일부터는 전국 GS25 및 GS THE FRESH 매장에서도 정식 판매된다 삼성증권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즈아 불장으로!' 등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주식투자를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10월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갈등 격화 속에 하루 종일 널뛰기를 이어간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16% 하락한 6,644.31, 나스닥 지수는 0.76% 내린 22,521.70을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4% 오른 46,27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중국의 ‘조선사 제재’ 발표로 글로벌 긴장이 고조되며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양국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자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산 콩을 사지 않고 있다”며 보복을 시사하자, 증시는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 ‘희토류→조선 제재’로 번진 미중 충돌… 기술주 직격탄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였다. 이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중국은 미국 내 5개 조선 기업(한국 조선사의 미국 계열사 포함)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증시는 물론 한국 증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이하 ELW) 총 60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 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80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개별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1종목으로 구성됐다. ELW(Equity-Linked Warrant)는 특정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미리 정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기초 자산의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ELW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규 상장은 시장 수요에 맞춘 상품 다양화의 일환이며, 안정적인 유동성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15일 저소득 출산 초기 가정을 위해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됐으며, 캠페인에는 약 6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100일간 100보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전국의 출산 초기 가정 500가구에 아기비데, 신생아 전용 세제, 기저귀, 의류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아용품을 3차례에 걸쳐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달 20일에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육아용품 포장 및 축하 메시지 카드 작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완성된 육아용품 패키지는 각 가정에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육아 초기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빈번해지는 지역 분쟁과 에너지 공급 불안 속에 글로벌 에너지 지형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탈카타르의 서막, Make America LNG Again」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LNG 패권 체제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들 역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미국산 LNG’로 눈을 돌리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2011년 오바마 행정부의 ‘Pivot to Asia(아시아로의 회귀)’ 선언 이후 미국이 중동과 유럽에서 병력을 재배치하면서, 그 공백을 틈탄 시리아 내전·우크라이나 전쟁·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잇단 분쟁이 세계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불안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를 “본격적인 안보의 시대 진입”으로 규정하며, 향후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안보 확보가 글로벌 정책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미국, 아시아에 ‘탈카타르’ 촉구…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로 확산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미 의회가 잇따라 아시아 동맹국들에 “카타르(친이란) 의존은 안보 리스크”라고 경고하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권유한 점을 주목했다. 알래스카산 LNG는 미국 해군의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한화그룹은 시각장애인에게 나눠줄 '2026년 한화 점자 달력'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다. 한화 점자 달력은 2000년 김승연 회장 뜻에 따라 시작됐다. 당시 한 시각장애인이 달력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보낸 이메일을 읽은 김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자"며 달력 제작과 배포를 결정했다. 올해로 26년째인 한화 점자 달력 배포는 한화그룹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제작 첫해인 2000년에 5000부를 배포한 뒤 매년 수량을 늘려 올해는 발행 부수가 4만부에 이른다. 누적 제작 부수는 100만부를 넘어설 예정이다. 한화 점자 달력엔 일반 달력과 함께 점자, 묵자(비점자)가 표기돼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해당 달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점자 달력 제작·배포 전담 업체 도서출판 점자를 운영하는 김동복 대표는 "한화 점자 달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누적 100만부 제작은 매우 뜻깊은 성과로 한화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이 15일 한국형 이산화탄소(CO2) 포집·액화 통합공정 실증시설 준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수소 특화단지에서 CO2 포집·액화 실증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의 결과다. 현대건설은 산·학·연과 함께 연구개발을 주도해 △포집 효율 90% 이상 △고순도 CO2 확보 △하이브리드형 CO2 포집 공정 완성에 성공했다. 현장 검증에서 상용화 가능성도 입증한 상황이다. CO2는 액체탄산, 드라이아이스, 특수가스, 합성 원료로 전환할 수 있어 상품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연 3만톤 규모의 CO2를 포집·액화하는 설비를 확보하게 된다. 현대건설이 추진해오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확대에 힘이 실릴 듯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높은 국내 기술 자립도를 바탕으로 CO2 산업 생태계를 확장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생활건강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에서 두 번째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월 LG생활건강은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Pra.L) 브랜드와 자산을 양수했다. 이후 첫 뷰티 디바이스인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인 바 있다.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강력한 고주파(RF)를 기반으로 일렉트로포레이션(EP·Electroporation), 미세 전류(MC), EMS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갖춘 뷰티 기기다. 16중 고주파와 화장품 유효성분 침투를 돕는 일렉트로포레이션 기술을 탑재해 피부 속 콜라젠 생성을 돕는다. 신제품은 △피부 광채 개선을 위한 'GLOW 모드' △탄력 생성에 중점을 둔 'FIRM 모드' △이중 턱 케어를 위한 'JAW 모드' △미세 전류로 모공 수축을 돕는 'PORE 모드' △국소 부위를 집중 케어하는 'EYE 모드' 등 총 5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디바이스 헤드가 피부에 밀착했을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기기의 실시간 움직임과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정밀한 센서도 갖췄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헤드셋 기기를 10월 22일(수) 오전 11시(한국 시간) ‘삼성 갤럭시 이벤트(Samsung Galaxy Event)’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언제나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세상을 연결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왔다. 이제 모바일 AI의 리더로서 AI 네이티브 기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 비전의 핵심에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의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플랫폼이 있다. 안드로이드 XR은 다양한 폼팩터에 확장되도록 설계돼 AI를 몰입감 넘치는 일상 속 경험의 중심으로 가져온다.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은 개방적이고 확장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XR을 탑재한 첫 번째 제품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새로운 몰입 경험과 함께 XR의 무한한 가능성이 현실이 된다. 갤럭시 이벤트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 서울을 오픈했다. SKS 리브랜딩에 맞춰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18㎡ 규모다.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 & 리조트'로 알려진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했으며, SKS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총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의 SKS 전용 공간을 마련, 이탈리아의 대표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컬럼 냉장고와 냉동고·컬럼 와인셀러·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으며, 별도 상담 공간에서 맞춤형 공간 설루션 제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