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얼굴 촬영만으로 심혈관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15초 건강측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약 15초간 얼굴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결과를 통해 ▲심혈관 분포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및 회복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기록되는 데이터를 통해 건강 변화와 추이를 손쉽게 비교·관리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올원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자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CT-P4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10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아이덴젤트는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안과 질환 관련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FDA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 공문을 수령한 날짜는 이사회 결의일인 2025년 10월 3일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아이덴젤트(CT-P42)를 미국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넉 달여 만에 세 번째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6·27, 9·7 대책에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추가 대출 규제 강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확대 등과 함께 보유세 관련 세제 개편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다. 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추가 부동산 안정화 대책’(가칭)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추가 가계부채 대책은 준비돼 있고 언제든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도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면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종합대책으로 발표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저울질하는 것은 주요 지역의 집값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0.19%) 대비 0.27% 상승했다. 정부의 9·7 대책 발표 이후 집값 상승 폭은 오히려 커졌다. 추가 대책으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전세대출을 포함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추석 연휴 직후 첫 거래일인 10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했다. 오전장 중 3617.86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승 모멘텀 지속에 힘입어 연말 3700선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 강세의 핵심 동력은 AI 관련주, 특히 반도체 대형주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 넘게 급등하며 3,60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수급이 집중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오전 10시 17분 현재 삼성전자는 5.62%, SK하이닉스는 9.10% 폭등세를 기록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미 증시의 오름세가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한동안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다만,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위험 요인도 상존한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이르는 '뉴노멀' 상황이 이어질 경우, 그동안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쿠팡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와우회원 전용 뷰티 할인전 '뷰티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환절기 피부 관리와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품군에 따라 1차 메이크업, 2차 스킨케어로 나눠 진행한다. 머지·에스쁘아·이니스프리·닥터자르트 등 인기 브랜드 5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1주차 메이크업 테마에서는 윤광 베이스와 자연 톤이 주류를 이루는 가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마련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달바 세럼 글로우 텐션 커버 쿠션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듀오▲ 미샤 울트라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등이 있다. 13일~19일에는 마스크팩·클렌징·선케어 등 건조한 환절기에 맞춘 스킨케어 및 장벽 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앰플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밤 세트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앰플 등 환절기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컨디션을 지켜주는 제품을 선보인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스쁘아, 릴리바이레드, 이니스프리, 메디힐 등 브랜드별 추가 쿠폰도 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내년 구직급여 상한액이 6만8100원으로 인상된다. 최저임금과 연동된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자 2019년 이후 6년 만에 상한액을 소폭 조정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비자발적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 상한액은 올해 6만6000원에서 내년 3.18% 오른 6만8100원으로 오른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인상돼 구직급여 하한액도 1일당 6만6048원으로 올라 기존 상한액 6만6000원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직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로 정하고 상한액은 노동부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정한 뒤 시행령을 고친다. 구직급여 하한액은 2017년 이후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017년 4만6584원이던 구직급여 하한액은 2018년 5만4216원, 2019년 6만120원으로 늘었다. 내년 기준 실업급여 월 최소 지급액(30일·하루 8시간 기준)은 198만1440원이다. 월 상한액은 198만 원에서 204만3000원으로 오른다. 구직급여가 오르다 보니 구직급여 재원인 고용보험기금의 적자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주문 제작형 커넥터 솔루션 설계 및 조립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PEI-제네시스(PEI-Genesis)가 서울 ADEX 2025(2025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열리며 PEI-GENESIS는 7홀, 18~20번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PEI-제네시스는 올해에도 최고의 산업 전시회에 참가하여 항공우주, 방위, 기타 까다로운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우수한 신뢰성을 보장하는 각종 커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암페놀(Amphenol), ITT Cannon, Souriau by Eaton, Cinch, Conesys, PRECI-DIP의 내구성 강한 군용(MIL-DTL-38999 및 MIL-DTL-5015 원형 커넥터 등), RF(고주파), 광섬유 및 극한 조건용 커넥터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암페놀의 RF 커넥터와 Cinch 의 Johnson 및 Trompeter 제품군에 속하는 RF 커넥터, Souriau by Eaton 과 암페놀(Amphenol )의산업용 커넥터, 그리고 백셸 및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이 스위스의 엔지니어링 그룹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약 54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대형 거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53억 7,500만 달러(약 7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후반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방식은 ABB가 로봇 사업을 분리해 만든 지주회사를 소프트뱅크가 매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다음 개척지는 물리적 AI"임을 강조했다. 그는 "ABB 로보틱스와 함께 초인공지능(ASI)과 로보틱스를 융합한다는 공동의 비전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재를 결집시킬 것"이라며, 이는 "인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혁신적 진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ASI는 인간 지능의 1만 배에 달하는 AI를 의미한다. 로이터통신은 손 회장이 이번 인수를 통해 소프트뱅크를 AI 개발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를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20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기후 변화로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이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선 9월부터 월동 준비를 시작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최근 한 달간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따뜻한 침구와 난방용품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최대 4배 가까이 급증하며 소비 트렌드의 구조적 변화를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집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9월 초~10월 초 기준) 따뜻한 침구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가을이불' 검색량은 270%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9월 초부터 간절기 침구를 찾는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보온력을 높인 '간절기 차렵이불'(259%)과 '고밀도 차렵이불'(203%) 등 기능성 침구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겨울의 상징인 '겨울이불' 검색량 역시 125% 증가하며 예년보다 일찍 겨울 침구를 준비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침구류와 더불어 겨울철 난방 및 방한용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눈에 띄게 커졌다.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큰 '난방 텐트' 검색량이 240% 증가하며 방한용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일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는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셀런스(ExellenS)'를 공식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일정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일본 요코하마 간담회에서 "엑셀런스는 동등성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축적된 생산 기술과 공정 표준화를 통해 일관된 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생산 체계"라고 강조했다. 존 림 대표는 이 생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4대 핵심 가치(4E)'와 '3가지 요소(3S)'를 통합하겠다고 덧붙였다. 4E는 고객만족, 우수한 운영 효율, 최고 품질,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며, 3S는 단순화, 표준화, 확장성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3위 제약 시장인 일본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일본 제약·바이오 톱 10 기업 중 4곳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1곳과 계약 막바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초 도쿄 영업 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 문화를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