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청년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480명 규모의 채용 패키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 패키지는 지난 9월 발표한 '일반직·전문분야 Bespoke·사무인력' 채용(100명)을 포함해 △금융 선구안 인턴 프로그램 선발(100명) △영업점 창구업무 지원인력 채용(200명)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 인력 채용(80명)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한은행은 AI, 정보보호, 첨단소재부품,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전반에서 청년들의 금융 선구안을 키우기 위한 '금융 선구안 인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금융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을 이수한 뒤, 현업 부서에 배치돼 산업별 최신 동향과 금융 실무를 학습한다. 신한은행은 청년, 장년, 경력단절 인력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총 200명 규모의 ‘영업점 창구업무 지원인력’ 전형을 신설했다. 이번 채용은 학력이나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경력단절 인재의 사회 재진입을 돕고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직원들은 영업점의 단순·간편 업무를 지원해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는 출시를 기념해 에어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매달 1만9000포인트부터 3만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마련했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000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000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000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할 수 있고, 1000여종의 인기 상품이 입점한 에어 앱의 포인트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에어 7GB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라면 가입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혜택 이용 기간이 지나면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빠른 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가스터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주의 배경에는 AI 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이 있다. 세계 각지의 데이터센터는 기존 전력망으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자체적인 전력 공급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건설 기간과 공급 안정성, 가동 기간, 효율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가스터빈이 주목받고 자체 가스터빈 모델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용대출 골든금리 연 3.98%'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종합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고객과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신용 대출 거래 및 잔고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고객은 이벤트 신청 및 약정 완료일부터 최대 180일간 신용 융자와 담보 대출(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에 대해 연 3.98%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연말 투자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벤트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모바일 앱인 한화투자증권MTS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개설 가능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000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은 셈이다.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입출금 시 남길 수 있는 메시지 기능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가 "첫 걸음마 한 날", "첫 번째 세뱃돈" 같은 메시지와 이모지를 남기면 자녀가 이를 확인하고 '좋아요'로 반응할 수 있다. 실제로 명절 연휴 기간에는 "삼촌 추석 세뱃돈", "할머니 감사해요" 등 고객들이 남긴 메시지가 SNS에 회자되기도 했다. 일부 고객은 자녀의 성장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일 소액 저축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아이통장 가입 고객 2명 중 1명은 '우리아이적금'에도 함께 가입했다. 해당 적금은 기본금리 연 3%에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1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국 증시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속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0% 하락한 3,578.21을 기록 중이며, 코스닥 역시 0.33% 내린 856.6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관세 예고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및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432원까지 상승하며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증시도 전날 급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3.56%, S&P500은 2.7% 하락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내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가 일부 지수 방어에 기여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도체·AI 관련주 중심의 기술적 반등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CJ CGV(079160)가 미국 로펌 '파출스키 스탱질 앤드 존스(Pachulski Stang Ziehl & Jones LLP)'와의 법적 갈등을 해소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해당 로펌이 제기한 중재판정 확정 신청을 취하함으로써 분쟁이 종료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번 사건의 관할 법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법원(Santa Monica Courthouse)이며, 신청 취하서는 한국시간 기준 지난 7일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CJ CGV는 “한국시간 기준 지난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신청 취하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금융그룹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 규모의 ESG 기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하여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6조6545억원으로 항목별 성과는 △환경(E) 3134억원 △사회(S) 2조7122억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S) 부문의 경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 재원 출연 등 포용 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 접근성 제고’ 등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성과가 반영됐다. 이번 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BK기업은행은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기 지원 공동 펀드 조성·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중기 금융 연구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며 헝가리 개발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헝가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동아제약이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신제품 라인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트러블 고민이 시작되는 청소년층을 주요 소다이소는 최근 생활용품뿐 아니라 뷰티 제품군을 확대하며 청소년 소비자들의 뷰티 입문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비자로 설정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라 파티온은 다이소 전용 라인을 통해 트러블케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출시된 제품은 총 6종으로, 세럼 미스트, 스팟 겔 크림, 흔적 앰플, 흔적 수분 크림, 트러블 패드(4매입), 세럼 클렌저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학교나 학원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은 파티온의 베스트셀러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인 판테놀과 알란토인에 더해, 과잉 피지와 유분 조절에 도움을 주는 판토텐산과 징크PCA 등을 포함해 사춘기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포뮬러로 개발됐다. 동아제약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부담 없이 트러블케어를 시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