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IM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1월 30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1,000원에서 7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및 AI 응용처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장용 및 메모리 기판 사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 연구원은 특히 FC-BGA(패키지 기판) 부문에서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와 AI 데이터센터 eSSD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칩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전장용 FC-BGA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덕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모리 기판 부문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GDDR7 기판 신규 고객 확보로 2025년 500억 원, 2026년 750억 원 규모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MLB(다층기판) 사업 역시 비수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6월 이후 생산능력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될 예정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매출은 3,17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영업이익도 290억 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240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대덕전자의 2026년 예상 P/E는 18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 30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고의영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와 AI 응용처 확대가 대덕전자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으며, 메모리 및 MLB 기판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글로벌 Peer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만큼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