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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6 (금)

전남에 500MW AI센터…대우건설, 호남 인프라 구축

장성·강진에 500MW 규모 구축, 재생에너지 강점 살려 허브 도약
전남도·KT 등 11개 기관 MOU, 친환경 에너지 기반 고효율 센터 시공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대우건설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등과 함께 수전용량 500M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데이터 센터 조성에 나선다고 1월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 1위 지역으로 친환경 전력 공급이 원활하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가능해 AI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로 꼽히지만 기업들은 지금까지 인력, 인프라 네트워크, 시장 접근성 등에서 지방보다는 수도권을 선택함으로써 호남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1위 지역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하고 고효율인 AI 데이터센터를 시공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날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장성군, 강진군,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11개 민관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에는 수전용량 200MW, 강진군에는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의 주요 시공사로 참여해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이번 협력은 대우건설의 데이터센터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의 입지 경쟁력과 대우의 기술을 결합해 세계적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시행을 맡은 베네포스의 이현효 대표는 "참여사들의 첨단 공법과 공급망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라남도의 강점을 극대화해 동아시아 AI 허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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