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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월)

"실리콘밸리서 100% 보증" 신한은행, 北美 지원확대

실리콘밸리 거점 500억 지원, 대미 투자 기업 금융 장벽 낮춘다
기보와 500억 규모 협약, 보증료 0.7%p 지원 등 비용 절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북미 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실리콘밸리지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북미 진출 국내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미 관세 협약 체결 이후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북미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 이용 기업에 대해 2년간 보증료를 0.7%포인트(P)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기반 보증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심의 선별적 금융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현재 북미 지역에 아메리카신한은행, 뉴욕지점, 신한캐나다, 신한멕시코 등 4개의 주요 금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4년 11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 지역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지역인 북미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역량과 신한은행의 현지 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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