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펫보험 보장 한도를 확대하고 상품 구조를 단순화한 개정 상품을 선보였다. 고액 치료와 장기 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실질적인 보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KB손해보험은 1월5일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장 한도를 상향하고, 복잡했던 가입 구조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 입원·통원 의료비 통합 한도 방식을 개선해 입원과 통원 보장을 각각 연간 2000만원으로 분리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보장 한도는 기존보다 확대된 4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노령기 반려동물의 질환 특성을 고려한 보장도 새롭게 포함됐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주요 질환 중 하나인 암 치료에 대비해 항암 약물치료 보장을 신설했다. 해당 보장은 회당 30만원, 연간 최대 6회까지 적용된다.
재활 및 약물 치료에 대한 보장 횟수도 확대됐다. 교통사고 등 상해나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특정재활치료와 장기 관리 목적의 특정약물치료 보장 횟수를 기존 연 5~6회에서 연 12회로 늘렸다.
상품 구조 역시 간소화됐다. 기존에 반려견과 반려묘로 구분해 운영하던 MRI·CT 검사, 특정처치, 특정약물치료 보장을 ‘반려동물 의료비 확장보장Ⅱ(주요치료비)’로 통합해 가입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구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펫보험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고액 의료비와 장기 치료 지원을 강화했다”며 “펫보험이 반려가족의 실질적인 경제적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