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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금)

한투證 김성환 대표 "아시아 넘버원 도약…이제 시작"

자본·국경·업의 경계 확장…글로벌 투자 영토 개척 가속
종합투자계좌 핵심 축으로 활용…리스크 관리와 신뢰 최우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목표로 ‘아시아 넘버원(No.1)’ 도약을 제시하며, 자본과 국경, 업(業)의 경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2025년 한국투자증권은 대한민국 금융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실적을 달성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1등의 위업을 이뤘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It’s just beginning)”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의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거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세계 무대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아시아 시장을 향한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이 나아갈 방향으로 ‘경계를 넘어서자(Beyond Boundaries)’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으로 ▷자본과 비즈니스의 경계 ▷국경의 경계 ▷업의 경계 확장을 꼽았다.

 

우선 자본과 비즈니스의 경계 확장과 관련해 종합투자계좌(IMA)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IMA를 토대로 증권사의 강점인 기업금융과 혁신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IMA는 새로운 수익원이자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가 전제돼야 한다”며 시장과 고객의 신뢰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국경의 경계 확장 전략으로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전 세계의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자유롭게 다루고, 글로벌 자금이 KIS 플랫폼을 통해 흐르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미 글로벌 얼라이언스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길을 개척해 온 만큼,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업의 경계 확장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금융 라이선스를 가진 테크 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AI는 단순한 지원 도구가 아니라 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수익의 영토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인 기술 도입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수익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모든 전략의 출발점으로 ‘고객’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넘어서려는 모든 경계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며 “이 도전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영토를 여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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