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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일)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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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돈맥경화 뚫는다"…증권가, 1兆 실탄 푼다

3년간 세컨더리 자금 전격 투입…IPO 쏠림 탈피 얼어붙은 구주 거래 활성화…모험자본 선순환 시동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국내 벤처 생태계의 고질적 약점인 '회수시장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증권업계가 향후 3년간 1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 자금을 전격 투입한다. 기업공개(IPO)로만 쏠려 있던 자금 회수 통로를 세컨더리 및 인수합병(M&A) 분야로 확대해 선순환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포석이다. 8월31일 금융투자협회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험자본 자금 재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벤처 세컨더리 자금 공급 방안'이 공식 추진된다. 이번 자금 집행은 대형 증권사의 자체 투자 역량을 활용한 개별 방식과 업계 공동 펀드 결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설계됐다. 개별 투자 축은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보유한 7개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맡는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7개사가 총 6185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실행한다. 금융당국의 향후 발행어음 추가 인가 진행상황에 따라 개별 투자의 전체 합산 규모는 최대 7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나머지 약 3000억원은 금융투자협회와 2025년 영업이익 상위 15개 증권사가 공동 출자해 민간 마중물 펀드로 결성한

최대 60만원 쏜다…삼성證, 중개형 ISA 고객 쟁탈전

타사 자산 이전 시 파격 혜택…10월 말까지 '점프-업' 신규 개설·휴면 고객도 입금액 따라 상품권 전원 지급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혜택을 내걸었다. 신규 개설은 물론 휴면 고객과 타사 자산 이전 고객까지 포섭해 자산관리(WM)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중개형 ISA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수령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점프-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월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유입뿐만 아니라 기존 휴면 고객의 재활성화, 타 금융사 고객 이탈 유도 등 세 가지 축으로 나뉘어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이 대상인 '웰컴 이벤트'와 기존 거래 고객 중 복귀자를 위한 '리스타트 이벤트'가 운영된다. 해당 이벤트 대상자가 기간 내 계좌에 100만원 이상을 순입금할 경우, 입금 금액 구간별로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원 지급된다. 가장 대형 혜택이 부여되는 항목은 '타사 이전 이벤트'다. 타 금융기관에 보유 중인 ISA 자산을 삼성증권으로 이전해 오는 고객은 이전 금액 규모에 따라 최대 60만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잔고 유지 조건이 적용된

'토스 연대' 선 그었다…미래에셋, 日증권사 독자 인수

11조엔 외인 몰린 日 증시 공략…현지 라이선스 확보 추진 "토스증권과 공동 인수 사실무근"…1개월 내 재공시 방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호황을 맞이한 일본 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나섰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토스증권과의 공동 인수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으며 독자적인 사업성 검토 차원의 행보임을 분명히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8월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일본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해명 공시를 제출했다. 금융투자업계 내부에서 미래에셋증권과 토스증권이 일본 현지 금융회사 인수를 두고 협력하거나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회사 측이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배경에는 최근 일본 증시의 뚜렷한 상승세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투자 환경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과 맞물려 글로벌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상황에서, 현지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일본 증시 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1조엔(약 96조원) 수준을 기록하며 강한 자금 유입세를 증명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자산관리(WM) 역량과 글로벌 시장

'한투 캠퍼스 투어' 재개…청년 금융 인재 품는다

9월 경북대 시작으로 전국 8개 대학 순회 예정 AI 투자·토큰 이코노미 등 맞춤형 금융 교육 제공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과 실무 이해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대학생 지원 행보를 재개한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하반기 ‘한투 캠퍼스 투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경북대학교를 첫 무대로 시작해 8일 한양대학교, 이어 11월까지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전국 주요 8개 대학을 순차적으로 직접 찾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채용 설명회나 기본적 시장 전망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금융 기초 지식 교육부터 증권업 세부 직무 안내, 현직 동문 선배와의 실무 멘토링, 채용 연계형 프로젝트 소개까지 종합적인 커리어 탐색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상반기 전국 12개 캠퍼스에서 14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한층 고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금융 트렌드의 핵심 흐름을 반영해 ‘AI 시대 주식 투자법’, ‘토큰 이코노미 시대의 개막’ 등 차별화된 핵심 강좌를 전면에 배치했다.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구체적 변화상을 대학생 시각에 맞추어 명확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현장 실무 감각을 전수할 멘토링

AI 품은 메리츠증권…차세대 플랫폼 '모음' 출격

美 위불 금융 특화 엔진 '베가 AI' 독점 탑재…정보 탐색 대폭 단축 공시·실적 다각도 실시간 분석… 자율 분석 '에이전틱 AI'로 고도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메리츠증권이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공개하며 전통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을 독점 도입해 정보 탐색부터 투자 판단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지능형 자산관리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9월 1일 생성형 AI와 투자자 커뮤니티를 결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 ‘모음(MOUM)’을 공식 출시한다고 8월20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온라인 증권 플랫폼 위불(Webull)의 금융 특화 AI 엔진 ‘베가(Vega) AI’를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독점 탑재한 점이다. 베가 AI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투자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한다. 기업의 최근 실적, 주가 변동 요인, 공시, 뉴스 등 산재된 금융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정제된 정보를 즉각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복잡한 공시 자료와 리포트를 일일이 비교해야 했던 투자자들의 정보 탐색 소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단기적인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율적으로 판단 및 수행이 가능한 ‘에

KB증권, 취약계층 체납 건보료 1인당 50만원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와 3년 연속 맞춤형 복지 사업 추진 청년 중심에서 전체 취약계층으로 대상 대폭 확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증권이 생계형 채무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보험료 체납액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KB증권은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형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납 건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 범위를 기존 청년층에서 복지 및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전반으로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이 확정된 인원 가운데 25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저소득층이다. 조건에 부합하는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원의 체납 보충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 협업을 추진해 남은 체납금에 대해서도 최장 24개월간 나눠 낼 수 있도록 분할 상환 제도를 지원한다. 체납 건보료는 단순한 금융 부채를 넘어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막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번 조치는 과도한 채무와 건보료 체납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 강

마르지않는 배당통장 짠다…대신證, 8월20일 세미나

20일 유튜브 '대신 TV'서 '나만의 노벨 재단' 구축 노하우 공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신증권이 고배당주 포트폴리오 구축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 TV'를 통해 '고배당 포트폴리오 전략-나만의 노벨 재단 만들기'를 주제로 마켓인사이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월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체계적인 자산 증식 및 관리 방향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배당 자산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강연자로는 대신증권 이경연 연구원이 나선다. 이 연구원은 노벨 재단의 자산운용 방식을 모델링하여 일반 투자자도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설계안을 제시한다. 특히 고배당주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배당 현금흐름을 효율적으로 재투자하고 자산을 방어하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대신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크레온과 사이보스 앱에서 사전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