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왼쪽부터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과 지오영 유광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18일(수)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지오영 유광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 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 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 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
보건복지부는 6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료 AI 모델의 개발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하고, 의료 AI 모델의 개발과 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 성과 창출을 위한 협의체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그리고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AI 헬스케어’ 협업 패키지 사업은 보건의료 특화 AI 모델의 개발을 넘어,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의료와 인공지능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부처별 과제의 특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과제 간 연계를 강화해 최적의 협업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6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베트민 호치민에서 6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B2C)`, `기업거래 상담회(B2B)`,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해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234명이 상담에 참여해 서울 의료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7개의 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뷰성형외과, 힐링안과의원, 밝은눈안과 잠실, 강산한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이어 `기업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체 46개사 89개 품목 중 39개사 80개 품목이 숙취해소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월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해당 제품들은 ‘술깨는’, ‘술먹은 다음날’ 등 소비자가 음주 후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문구를 표시·광고하는 제품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표시광고 제도에 따라 인체적용시험 등의 실증자료와 자율심의기구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 조사는 제도 본격 시행에 따라 식약처가 제조·판매 업체들에 실증자료 제출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총 46개 업체가 89개 품목에 대해 자료를 제출했다. 식약처는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절차 적정성, 설문조사 및 혈중 알코올·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수치 개선 여부 등의 과학적 검토를 임상·예방의학·영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의 약 90%에 해당하는 80개 품목이 과학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P값 5% 미만)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손의료보험이 장기 처방 약값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제도 개선 권고안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장기간 약물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손의료보험이 장기 처방 약값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제도 개선 권고안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권익위는 ‘실손보험 장기 처방조제비 실질적 보상방안’을 발표하며, 실손보험의 통원치료 항목에서 ‘30일 초과 장기 처방조제비’에 대해 별도의 보장 체계를 마련할 것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실손보험은 통원치료 시 진료비, 주사료, 검사비, 약국 조제비 등을 통합해 1회 한도(10만~30만 원, 가입 시기별 상이)로 보장하고 있어, 장기간 복용 약물비가 많은 만성질환자의 부담은 고스란히 본인에게 전가되는 구조였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급여 대상 약제비는 일정 조건하에 별도 보장항목으로 분리해 실손보험이 건강보험의 보충적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원치료 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 실시간 상거래 플랫폼(라이브커머스)에서 진행된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제품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총 29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하고 접속 차단 및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 이번 점검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4~5월 두 달간 진행됐으며, 실시간 방송을 통한 소비자 유인 방식의 특성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식품 관련 부당광고는 18건이 적발됐다. 이 중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홍보한 사례가 10건(‘혈당’, ‘다이어트’ 등 표현 사용),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한 광고가 5건(‘변비’, ‘난임’, ‘염증치료’ 등), ▲사실과 다른 기능성을 강조한 거짓·과장 광고가 2건, ▲체험기를 악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도 1건 포함됐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총 10건이 적발됐다. ▲‘피부재생’, ‘모발 자라게 함’ 등 의약품 효능으로 소비자를 오인시킨 광고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가칭)이 12일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세하남병원`(가칭)은 오는 10월 착공해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가칭)이 12일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세하남병원`(가칭)은 오는 10월 착공해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연세하남병원`측은 시장과의 면담(6월 16일)에서 207개 병상에 소아과, 내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전문과와 유명 대학 병원 출신 중심 의료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세련되고 아름다운 외부 디자인과 이용이 편리한 내부 공간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종합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처리 절차를 2주로 줄인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적용, 조기에 인허가 처리를 완료하는 등 성원애드피아, ㈜로저나인에 이은 기업 유치 성공사례다. 그동안 시는 연세하남병원 유치를 포함해 우량기업·병원·R&D 센터 등 총 12개 기업, 투자액 8,129억원(추정) 이상, 일자리 약 2,000여개를 유치
보건복지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 지역 중 산청군,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하동군 등 5개 시·군에서 6월부터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 지역 중 산청군,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하동군 등 5개 시 · 군에서 6월부터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급여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하며, 각 지자체는 피해조사를 마친 후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산청군은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의성군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는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영덕군과 하동군도 이달 중 별도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며, 선정된 수급자는 재난 발생일로부터 최대 6개월 동안 의료급여 1종 수급자 수준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병원 입원 시 전액 무료, 외래진료는 1,000~2,000원, 약국 이용은 500원의 본인부담금만 발생한다. 필요 시 지방자치단체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통해 연장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6월 12일, 약 21만명의 유전체와 건강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한 OPEN KoGES 플랫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교류회를 열고 향후 플랫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OPEN KoGES 성과교류회 행사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OPEN KoGES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구자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모한 연구과제 중 선정된 총 28개 과제의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과 과제는 ▲질병 유전 요인 예측과 기전 연구(14개), ▲식이·생활습관 요인 연구(10개), ▲AI 예측 모델 및 분석모형 개발(4개)로 구성됐다. 이 중 유방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측 연구,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분석, 한국인 맞춤형 요산 저감 다이어트 점수 개발 등이 주목받았다. OPEN KoGES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분석 효율을 높이고, 연구자 간 협업 환경도 조성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플랫폼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료기기 판매업체 대상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방법 이번 점검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광고하는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의 성능·효능에 대한 거짓·과장광고,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제품 표시기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광고 배너, 인쇄홍보물 등 실물 광고매체를 통한 위반 여부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과거 적발 사례로는 ‘이온수를 마시면 암과 아토피가 치료된다’는 허위 주장이나, ‘근육통 완화’ 목적으로 허가된 저주파자극기를 혈당·콜레스테롤·비만 치료용으로 오인하게 하는 사례가 있다. 최근 5년간 점검 실적은 연 평균 1,100여 건에 이르며, 올해 상반기에도 839건이 점검됐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제품에 ‘의료기기’ 표기 여부와 제조·수입업자, 허가번호 등의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