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준법과신뢰위원회 권고에 따라 그룹의 투자와 감사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감사 준칙을 새롭게 제정하며,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와 감사 실효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11월 13일 카카오 그룹이 준신위 권고에 따라 투자와 감사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한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 11월 13일 카카오 그룹이 준신위 권고에 따라 투자와 감사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한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준칙은 그룹 내 대규모 투자와 감사를 체계화하고,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월,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적 성장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신뢰경영 등의 의제를 권고했다. 카카오는 이에 따라 투자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그룹 감사조직 개편 등의 개선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번 준칙 제정은 그 일환으로 추진되었다준칙을 통해 ▲투자테이블 운영, ▲투자자산 평가·모니터링, ▲그룹 감사업무 운영 등을 세분화하여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4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 중소기업 중동 에너지시장 진출 힘 싣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가스공사는 가스스팀 터빈, 불꽃·가스감지기 등 국내 9개의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사의 세계적인 브랜드파워를 전면에 내세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해 판촉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업별 전시부스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룸을 마련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우리 중소업체의 기술력을 적극 소개한 결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계약 예상 체결액이 2천 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이번 동반성장관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신뢰도를 널리 알려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이 서울에서 열려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첨단산업과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갈 섬유업계 유공자 47명이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섬유패션산업이 1987년 국내 최초로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섬유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섬유산업의 미래와 혁신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첨단 산업용 섬유와 친환경 섬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이행해 첨단 산업용 섬유 기술 개발, 친환경 섬유 전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시장 수요 예측과 생산 디자인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47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서울역에 5G 특화망(이하 이음5G)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며 기술 개발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LG전자 조주완 CEO(오른쪽)가 코레일 한문희 사장에게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코레일 한문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철도 시설물 내 이음5G 네트워크 시범 구축 ▲철도 분야 서비스 및 운영에 특화된 기술 개발 및 검증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음5G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오피스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3만여 건의 통신 특허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스마트 공장, 대학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범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국내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lsqu
네이버는 2024년 3분기 매출 2조 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검색 및 광고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 7,156억 원과 영업이익 5,253억 원을 발표했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 7,156억 원과 영업이익 5,253억 원을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성장한 수치로, 검색 및 광고 부문의 실적 호조와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3.8%p 개선된 19.3%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9,9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 확장과 광고 상품 개선이 서치플랫폼 매출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10개 분기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대비 12.0% 성장한 7,25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 9,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카카오, 3분기 연결 매출 1조 9,214억원 · 영업익 1,305억원 기록 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특히,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선물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럭스탭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한 결과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m
국토교통부는 6일 춘천 기업혁신파크 예정지를 방문하여 민간 주도의 지역 활성화 방안과 지원 계획을 논의하며,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뜻을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조성될 예정인 `기업혁신파크` 부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조성될 예정인 ‘기업혁신파크’ 부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 기업이 주도해 입지 선정부터 개발계획 수립, 투자 및 운영까지 직접 이끌며, 정부는 이에 필요한 인프라와 세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IT, 바이오, 의료산업을 융합해 조성되며,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협력하여 관련 산업의 혁신 허브로 발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개발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더존비즈온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토부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서 “기업혁신파크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계획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SK텔레콤이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4조5,321억원, 영업이익 5,333억원, 당기순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로밍과 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사적 AI 도입을 통한 효율화, OI(Operation Improvement;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인한 체질 개선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1%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2,032억원, 영업이익 4,570억원, 당기순이익 2,224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2021년 11월 인적분할 이후 3년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올해 SKT는 AI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사업, AI 데이터센터·AI B2B(기업사업)·AI B2C(개인서비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T는 이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국산화된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광역메트로가 발주한 대장홍대선 철도 신호시스템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광역메트로가 발주한 대장홍대선 철도 신호시스템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서부의 교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한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대장홍대선의 안정적인 무인 운행에 필요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KTCS-MㆍKorea Train Control System-Metro)’을 공급할 예정이다. KTCS-M은 현대로템이 정부 국책과제로 2014년에 국산화 연구개발(R&D)을 마친 차세대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차량 운행 정보를 송수신하는 안테나와 속도 센서, 제어기 등 다양한 장치들로 이뤄져 있다. KTCS-M은 4세대(4G) 무선 통신인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ㆍLong Term Evolution-Railway)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외산 철도 신호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