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국 플랫폼에서 샘플구매한 A사 슬리퍼 제품 16개 모두가 위조상품으로 판명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위조상품 관련 사진 이번 조사는 2024년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샘플구매 모니터링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정상가 대비 40% 이하의 상품을 중심으로 위조상품 의심군을 선정해 확인한 결과다. 일부 판매처는 `A사 공식스토어`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실제로는 공식스토어가 아니었고 제품 역시 위조로 확인되었다. 위조상품은 로고와 이미지를 정품처럼 사용해 소비자가 페이지상으로 판별하기 어려웠다. 정품과 비교하면 품질에서 차이가 있지만, 소비자가 정상가 대비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을 신중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특허청은 강조했다. 특허청은 위조상품 의심 시 제품 로고를 특허청의 ‘키프리스 특허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확인하도록 권장하며, 위조상품 판매처에 대한 조치 요청과 함께 AI 기반 모니터링을 확대해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위조상품으로 의심될 경우, 플랫폼 고객센터나 특허청의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r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월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생태계를 점검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월 10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238개 팀이 경쟁을 벌인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에서 최종 선발된 20개 팀 중 10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자신들의 창업 스토리와 주력 아이템을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지원, 인재 확보 및 육성,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실증 인프라 확대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수차례 검증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팀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8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소상공인 현장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8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소상공인 현장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상권별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에는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는 2024년 의정부시 주요 상권활성화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상인들은 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했다. 이어 2025년 의정부시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홍보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통폐합에 따른 상권 지원 규모 축소 우려, 옥외영업 허가 절차 등이 있었다. 이에 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관악사랑 상품권 200억 원을 조기 발행한다. 이는 올해 발행 예정 금액 400억 원의 절반 규모다. 설맞이 관악사랑상품권 10% 할인 혜택 200억 원 조기 발행 명절 전 높은 물가로 인한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관악사랑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1만 654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또한 구는 관악사랑 상품권을 사용하면 다음 달 사용 금액의 5%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50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전액을 사용하면 2만 5천 원의 관악사랑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민들은 상품권 구매 시 제공받은 5% 할인에 더해 총 10%의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구가 지난 2일부터 15% 할인 판매한 `관악땡겨요상품권`이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9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4.9억 원 규모의 ‘2025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발표하고, 여성(예비)창업자와 여성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5년 여성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총 104.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기업의 창업, 판로 확대, 인력 지원 등 3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창업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수출 국가별 실무교육과 홍보를 지원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여성기업 제품의 홈쇼핑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며, 생활용품 전시회 참가 시 부스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고광효 관세청장은 1월 9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새해 첫 현장 일정을 시작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9일 오후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인천신항을 찾아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수출 컨테이너 선적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를 기록한 인천항의 핵심 시설로,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며 수출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천항은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과 콜드체인 및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통해 중국 및 아세안 등 주요 지역과의 무역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고 청장은 이러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수출 실적과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고 청장은 현장 점검 후 “글로벌 무역 환경이 보호주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출은 우리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관세행정 지원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은 ‘경제재건’ 행보로, 국내 정세로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도내 외투기업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전 부천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온세미가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이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2개의 쇼크가 와서 해외투자자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저는 그간 교류해 왔던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500여 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설명회를 1월 15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2월까지 200회 이상의 찾아가는 설명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설명회를 1월 15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알리고 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15일 전국 13개 지방중기청에서 종합설명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 R&D, 수출, 자금 등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약 2만여 중소기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15일 열리는 종합설명회는 금융, 기술개발, 창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와 수행기관 담당자의 현장 상담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기관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특히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대책과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중기부는 설명회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9일 제1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의 2025년 산업 전망과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민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 활력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1. 9(목) 10:00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반도체 등 11개 주요 업종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산업정책 민관 협의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 후 2025년 주요 업종별 전망 및 주요 정책과 각 업종협회별 2025년 주요업무 및 미국 新행정부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월 9일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11개 주요 업종협회가 참석한 제1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민관합동 실물경제 비상 전략회의’의 후속으로, 업종별 산업 전망과 통상대응 현안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수출 여건 악화, 경쟁국의 시장 잠식, 기술 추격, 국내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지난 6일 발행한 `설맞이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3일 차인 8일 오후 4시 현재 686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발표한 1분기 특별발행 분 5000억원 대비 13.7%에 해당한다. `설맞이 성남사랑상품권` 686억 원 판매...특별발행 5000억원 대비 13.7% 소진 지난 6일 판매 개시한 모바일 상품권은 전체 1분기 목표액 3000억원 가운데 618억원이 누적 판매돼 20% 소진율을 보였다. 8일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하루 만에 68억원이 팔려, 전체 1분기 목표액 2000억원 가운데 3.4%가 소진됐으나, 이는 현 보유량 100억원의 68%에 해당해, 유통량 소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남시는 종이형 상품권 재판매 전까지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종이 상품권의 신속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 중이며, 설 명절 이전에 확보해 재판매할 계획이다. 은행에서 즉시 발급 가능한 카드형 상품권과 앱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는 상시 가능하다. 성남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동안 모바일(카드포함) 3000억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