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비트코인은 29일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주 대규모 유출 이후 대형 보유자들의 축적 신호가 일부 지지를 제공하면서 수주간 최저치에서 회복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17:20(한국시간)기준으로 2.25% 상승한 $112,300.0을 기록했으며, 지난주에는 3주 만에 최저치인 $109,000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청산과 매도 압력 속에 지난주 5% 이상 하락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24일 Crypto Wealth Report 2025(Henley & Partners)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 백만장자 수가 241,7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 중 비트코인 보유 백만장자가 70% 늘어 145,100명에 달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평가액은 지난 6월말 기준 약 3조 3,000억 달러로 1년 새 4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부의 급등은 백만장자 계층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1억 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센티 밀리어네어(Centimillionaires)'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450명이며, 암호화폐 억만장자 수는 36명으로 29%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기관투자자 유입, 제도적 수용 확대, 비트코인 보유자의 급증 및 시장 가치 폭등 등 복합 요인들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Henley & Partners의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총괄 Dominic Volek은 "암호화폐 자산 급증으로 인해 정부와 자산관리사가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 금융은 자산의 위치가 고정돼 있다고 보지만 암호화폐는 다르다"며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