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단순한 통상 마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자본전쟁(Capital War)'으로 번질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 "무역전쟁의 이면에는 자본전쟁이 있다" 1월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달리오는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매우 위태롭게 진단했다. 그의 핵심 논지는 "무역적자와 무역전쟁의 반대편에는 필연적으로 자본의 흐름과 그에 따른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정치적 방향성이 외국 정부와 글로벌 투자자들로 하여금 "과연 미국 자산이 안전한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달리오는 "갈등이 격화되면 자본전쟁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이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예전만큼 미국 국채를 매수하려 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미국 국채의 위기,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는 줄어든다" 달리오가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수급의 불일치'와 '신뢰의 상실'이다. 현재 미국은 대규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토 확장이라는 초강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한 전방위적 압박을 동시에 가하며 전 세계 금융·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이번 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터져 나온 이번 행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자국 우선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 "미국령 그린란드"…트럼프, 영토 확장 야욕 공식화 1월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텍스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미국령 그린란드'라는 팻말이 선명하게 적혀 있으며, 성조기를 든 트럼프 대통령 뒤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든든하게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행정부 핵심 수뇌부가 그린란드 병합이라는 거대 프로젝트에 전방위적으로 가담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우리가 그것(그린란드)을 확보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영토 주권을 가진 덴마크를 논의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이번 주 다보스 포럼에서 이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서울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에 44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1월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드파인 연희'는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1가구 모집에 6,655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44.1대 1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59.85㎡A형은 66.2대 1로 흥행했고 84.97㎡A형도 55.60대 1로 청약 수요가 몰렸다. '드파인 연희'는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단지다. 올해 서울 첫 분양이자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드파인'이 적용된 서울 첫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전용 59~115㎡ 32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13억 9,700만~15억 6,500만원이다. 단지 맞은편인 DMC파크뷰자이 전용 84㎡는 지난 6일 16억1,000만원에 거래됐고 DMC센트럴아이파크 같은 평형은 13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드파인 연희'는 인근 단지와 비슷한 가격대에 분양했지만 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오픈AI의 유일한 대항마 엔트로픽이 기업가치 514조 원을 달성했다. 스스로 검열하는 '헌법적 AI'와 최신 모델 '클로드 3.7'로 시장을 장악 중! 특히 SK텔레콤은 초기 투자로 지분 가치가 4조 원에 달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이 1월21일 장 초반부터 16% 넘게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언급됐던 신규 기술이전(LO) 계약이 전날 공시됐으나, 시장이 기대했던 '조 단위' 규모에 크게 못 미치는 4,200억 원대에 그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결과다. 알테오젠은 전일 미국 GSK의 자회사 테사로와 총 4,200억 원(계약금 295억 원 포함)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과거 사례를 들어 수조 원대의 메가 딜을 예상했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는 평가이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80,000원(16.63%) 내린 40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대 하락으로 시작했던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 머크 분기보고서 통해 드러난 '로열티 2%' 쇼크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인 머크(MSD)의 분기보고서 내용이 알려지며 투심은 더욱 얼어붙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알테오젠의 키트루다SC 로열티 비율은 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체험과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을 결합한 ‘혈당 챌린저스’ 모집에 나선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메디웰은 신제품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 출시를 기념해 연속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혈당 챌린저스’ 참가자를 오는 1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당뇨 및 당뇨 전단계 환자는 물론, 평소 식후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신제품 당솔브 호두맛 1박스(18개입)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연속혈당측정기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10일간 제품을 섭취하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자신의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체계적인 관리 습관을 기르게 된다. 체험 제품인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은 전문의와 공동 설계한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탄수화물 함량을 유사 제품 대비 약 67% 대폭 줄였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류 0g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중 식이섬유(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구아검가수분해물) 설계를 적용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 기능을 외부에 개방해 누구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통신장비 제조사 아리아텍과 공동으로 ‘네트워크 오픈 API 플랫폼(Open API Gateway)’을 개발했다고 1월20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보유한 고유의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화해 외부 개발자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기술이다. 개발자들은 통신사의 검증된 기능을 API 형태로 즉시 도입할 수 있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은 △단말 번호 인증 △SIM 변경 정보 △단말 위치 및 상태 정보 등 금융 보안 강화 API를 비롯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통신 품질을 높이는 ‘QoD(Quality On Demand)’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휴대전화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본인인증 시 복제 유심(SIM) 사용 여부를 판별하는 등 보안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경기도 과천과 분당 지역에서도 전용면적 기준으로 3.3㎡(평)당 아파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곳이 잇따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후에도 과천과 분당 아파트에서는 신고가 행진이 진행 중이다. 1월 2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지난 1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고가 기준 상위 10건은 모두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에서 거래됐다. 또한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별양동 과천자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6단지(주공)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3㎡당 평균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84.98㎡(25.70평)는 26억8,000만 원에 거래돼 평당 평균 가격은 1억425만원으로 집계됐다. 과천 지역 거래 중 가장 높은 평당가를 기록했다.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84.93㎡(25.68평)가 25억9,850만 원에 거래돼 평당 평균 가격은 1억114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백현마을6단지' 전용 74㎡(22.61평)가 23억8,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3.3㎡당 1억524만 원이다. 최고가 거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반도체 가격 회복과 농산물 수급 불안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 물가를 포함한 국내공급물가 역시 고환율 여파로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향후 소비자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월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1.76(2020년=100)으로 전월(121.31)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전월 상승폭(0.3%)보다 소폭 확대된 수치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전월 대비 0.8% 올랐다. 특히 글로벌 수요가 몰린 D램과 플래시메모리 등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2.3% 상승하며 전체 지수를 견인했다. 1차 금속제품도 1.1%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4% 급등하며 세 달 만에 반등했다. 사과와 감귤 등 일부 과일의 수확 지연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농산물이 5.8% 올랐고, 닭고기 등 축산물도 1.3% 상승했다. 이 외에도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0.2%,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 물가도 0.2% 올랐다. 생산자물가에 수입물가를 더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보험사들이 수익성을 부풀리기 위해 과도하게 낙관적인 계리 가정을 적용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앞으로 보험사는 신규 담보의 손해율을 산정할 때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사업비 계산 시 물가상승률 반영이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월 20일 보험사가 현재의 손실을 미래로 미루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보험업권 계리 감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2분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손해율 가정의 보수화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신규 담보의 손해율을 산정할 때 자사에 유리한 유사 담보 수치를 끌어다 쓰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신규 담보 손해율은 참조 보험료율에 안전 할증을 더한 '보수적 손해율(90%)'과 해당 담보를 포함하는 '상위 담보의 실적 손해율' 중 더 높은 값을 적용해야 한다. 사업비 산출 방식도 까다로워진다. 보험사는 향후 사업비를 추정할 때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등을 고려한 물가상승률을 원칙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장래 보험료 예측에 이미 물가상승률이 포함된 경우 등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문서화된 근거를 바탕으로 예외가 인정된다. 또한, 전략 부서 내 인건비 등 공통비 처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