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의 2025년 1월 3주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비관론은 54%로 여전히 우세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비관적 전망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나빠질 것 54%, 좋아질 것 17%, 비슷할 것 22% 한국갤럽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비관론이 감소한 수치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7%, "비슷할 것"은 22%로 나타났다. 경기 비관론은 지난 2022년 10월 6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경제 전망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향 보수층에서는 경기 비관론이 지난달 40%에서 이번 달 29%로 줄었고, 진보층에서는 41%에서 33%로 감소했다. 중도층에서도 비관론이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정권 교체 기대감 등이 이 같은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에서는 "좋아질 것"이 16%, "나빠질 것&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5일 구리새마을금고와 경기침체와 대출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대출자금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리시-구리새마을금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업무 협약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금융기관애 기존의 5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외에 구리새마을금고가 추가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자금 대출을 받고자 할 때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시와 협약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는 제도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이에 따라 시가 2023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으로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로, 최대 2,000만원의 대출자금의 이자 2%를 3년(원금균등분할상환)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는 16일,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수록한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해 여성 고용 정책 강화에 나섰다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 인포그래픽 이번에 공개된 여성경제활동백서는 지난해 첫 발간 이후 두 번째로, 국내 여성 고용 흐름을 가장 최신의 지표로 제시해 주목받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여성경제활동, 일과 생활의 균형, 돌봄, 고용 환경 등의 주요 사업과 법·제도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어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향후 여성 인력 활용이 절실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고용 동향과 여성 벤처기업 현황을 새롭게 추가하고, 일자리의 질을 분석하기 위해 근로 여건을 다각도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백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며, 여성 고용 전반과 경력 단절, 국가전략기술 분야 진출, 직업 훈련 참여, 과학기술 인력, 기업 활동, 근로 여건 등을 폭넓게 분석했다. 동시에 유연근무제와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 급여 수급 현황 등 일과 생활의 균형 지표도 함께 제시해 구체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누구나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누리집을 통해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1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무역업계 간담회를 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확대와 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을 비롯한 기재위 소속 야당 의원 9명과 수출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미국 신정부의 통상압박, 중국의 첨단산업 추격 등으로 수출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국회가 세제 입법을 통해 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에게 무역업계 규제 · 애로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기재위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하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요청 사항으로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기한 2030년까지 연장 ▲해외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 확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15개소와 함께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15개소와 함께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총 1억 9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각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특색을 살린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제수용품 최대 20% 할인 ▲구매 금액별 상품권, 경품 증정 행사 ▲문화공연 ▲이웃과 나눔 행사 등 구민에게 풍성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강남 골목시장에서는 시장에 방문하는 홀몸 어르신에게 `떡국 간편식`을, 봉천 제일종합시장은 구매 고객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시장별 행사 기간과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장 상인회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주차난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관악중부시장 인근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 구간을 지정한다. 다른 전통시장도 인근 도로의 주차 단속을 완화하거나 탄력적인 주차 제도를 운용한다. 시장이 가까운 신원동 제1공영주차장과 삼성동 제1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년 소상공인 지원기관 합동 사업설명회 이번 행사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주최로 열리며, 성남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 경기도, 성남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부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지식재산센터의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상표·디자인 출원 사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남산업진흥원의 수요 맞춤형 마케팅 및 유망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시 소상공인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 시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략적으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오는 17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을 새롭게 단장해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농협이 주도적으로 관할 구역 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오는 17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을 새롭게 단장해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영등포농협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하나로마트의 핵심인 농산물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우수한 품질을 취급하는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하동군 옥종 딸기, 봉화군 춘양 사과, 진도 선진 대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영등포농협은 다양한 산지 농산물을 취급하며, 산지 농협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 오픈 할인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오픈 당일에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색다른 이벤트로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명절 인기 상품을 대폭 할인하고, 명품 선물 세트 등 구성을 확대해 선보이는 설 특집 행사도 병행된다. 영등포농협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신선한 우리 농산물 유
GS25가 투명 용기에 하이볼을 담아 시각적인 즐거움을 추가한 ‘프레시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에서 모델이 투명 하이볼 프레시볼 2종을 살펴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5일 과일 원물이 보이는 투명 캔에 담은 하이볼 ‘프레시볼오렌지’, ‘프레시볼자몽’을 출시한다. ‘프레시볼’은 과일 원물을 그대로 드러내는 투명 캔에 담아 기존 하이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문 바(BAR)에서 즐기는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GS25의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대비 2024년 하이볼 매출은 376.7%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2024년 1월 하이볼(23.8%), 와인(32.8%), 양주(43.4%)로 나타났으나, 2025년 1월(1일~13일 기준)에는 하이볼(39.7%), 와인(25.6%), 양주(34.8%)로 변화하며 하이볼의 구성비가 15.9%P 상승했다. 이는 하이볼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선호도 증가와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보여준다.
경기도가 설 전후로 경기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폭설 피해 및 경기 불황 등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다. 경기도, 비상민생경제 대응 설 농축수산물 최대 30% 할인 지원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250억 원을 반영했으며, 비상 민생경제 상황에 대응한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구매 금액의 30%(1인 1일, 최대 3만 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내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 등 참여업체 선정이 완료되는 1월 20일경부터 31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마켓경기에서는 10일부터 할인 적용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온라인 마켓경기에서는 할인 대상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4일 서울중부 재기지원센터에서 `재기지원사업·사회안전망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전용교육장에서 열린 `2025년 재기지원사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채무조정, 취업지원, 재창업 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재기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채무조정을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회생·파산 절차의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채무조정 완료 후 재기지원사업 및 자금 지원을 연계한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는 온·오프라인 맞춤형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해 폐업 소상공인의 생계를 지원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 취업 활동 시 수당 지급(최대 110만 원/월) 및 **취업성공수당(최대 190만 원)**을 확대하고, 교육 이수자에 대한 채무 원금 감면 혜택(최대 90%)도 제공한다. 재창업 지원에서는 경영 위기를 겪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심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