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10년 단위로 금리가 변동하고 10년 이내에는 금리를 고정하는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은 대면 상품 IBK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상품 i-ONE 주택담보대출로 판매한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영업점 또는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금리 선택권 확대와 금리변동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6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카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Operation본부장 △우리금융캐피탈에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신용정보에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에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각각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교체에 이어 임기가 도래한 자회사 CEO 6명을 전원 교체함으로써 그룹 전체에 걸쳐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먼저 우리금융 자추위는 기존 관행을 깨고 카드사 대표에 처음으로 외부전문가 출신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진성원 후보자는 1989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카드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CRM·리테일
2024년 10월 통화량(M2)은 전월 대비 1.0% 증가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과 MMF가 증가세를 보였고, 경제주체별로는 기업과 가계의 통화 보유량이 확대됐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10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10월 M2(광의통화)는 전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5% 상승했다. M1(협의통화)은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9.3조 원, MMF가 7.2조 원, 정기예적금이 5.9조 원 증가하며 전체 M2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은 0.9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 금융기관이 21.7조 원, 기업이 7.3조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5.7조 원 증가했으며, 기타 부문에서는 1.8조 원 감소했다. 금융기관 유동성을 나타내는 Lf는 전월 대비 1.1% 증가하며 5,602.6조 원을 기록했다. 광의 유동성(L)은 0.4% 상승해 7,044.9조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통화 증가세가 금융상품 선택의 다양화와 경제 주체의 자금 보
정부는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6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며 자본·외환시장 선진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주식시장은 정부와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와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국고채 금리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초기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밸류업 정책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추진,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신뢰를 높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 관계자들과 화상 면담을 통해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 시스템의 강인함과 신뢰도를 재확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임스 롱스돈 국제신용평가사 Fitch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는 12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S&P), 마리 디론(무디스), 제임스 롱스돈(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총괄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헌법과 시장경제를 비롯한 국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과거 두 차례의 탄핵 사례에서도 경제적 혼란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야당이 제안한 여야정 경제협의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경제 문제와 관련한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총괄은 "한국의 국가 시스템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손님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손님의 연금자산으로 은퇴 목표 실현을 돕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과 연계해 퇴직연금 뿐만 아니라 ▲공적연금 ▲주택연금 ▲개인연금 등 보유 중인 연금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금자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은퇴 준비 상태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현재 자산뿐만 아니라 은퇴 시점의 자산까지 고려해 노후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은퇴 후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하거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출된 연금 운용 솔루션을 통해 은퇴 준비 현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은퇴 후 목표 자금 ▲은퇴 준비율 ▲연령대별 월평균 예상수령액 등을 점검해보고 맞춤형 은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정교한 은퇴설계를 위해 ▲퇴직금 계산기 ▲연금용어사전 ▲연금 활용법 등 다양한 연금 정보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10일, 국내 금융시장 안정과 국제적 정합성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지표금리를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중심으로 전환하는 개혁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0일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열고, 지표금리 개혁을 위한 2025년 KOFR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열고, 지표금리 개혁을 위한 2025년 KOFR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관행과 정합성을 맞추고 금융거래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무위험지표금리(Risk Free Rate)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구조를 개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KOFR은 국채와 통안채 담보 익일물 RP 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실거래 기반 금리로, 기존의 CD(양도성 예금증서) 수익률 중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이자율 파생상품 거래가 CD 수익률을 기준으로 체결되지만, 이는 실거래보다는 전문가의 판단에 의존해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국세물납법인 전자증권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물납법인은 상속세, 증여세 등의 국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물납해 정부가 소유하게 된 국세물납증권을 발행한 법인으로, 캠코는 정부로부터 국세물납증권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캠코는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관련 기본수수료 최대 50% 감면 ▲전자증권 전환을 위한 상담 지원 ▲금융 컨설팅 제공 등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권 계좌이체 불가, 분실위험, 재발행 비용 부담 등 실물 증권의 단점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국유재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세물납법인의 증권 발행 및 거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준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물납법인의 전자증권 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식 사무 관리의 투
정부는 최근 금융·외환시장 안정세를 유지하며,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6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의 조치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고채 금리와 환율, 주가지수 등 주요 지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한국의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언급하며 현재 상황에서 신용등급 변경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산업 경쟁력 강화, 자본시장 선진화 등 중장기 구조 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펀드 조성, 자본시장법 개정, 공정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LG전자와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LGE.COM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E.COM 신한카드 ‘LGE.COM 신한카드’는 LG전자 온라인몰인 LGE.COM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LGE.COM 플러스 서비스’란 LGE.COM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입 시점에 고객이 신청한 금액을 12개월 뒤에 청구하는 서비스이다. 제품 구입 금액 50만원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 금액은 10만원, 20만원, 50만원, 100만원으로 다양하다. ‘LGE.COM 신한카드’는 이용 실적을 충족하면 ‘플러스 서비스’로 신청한 금액을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12개월 동안 4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10만원, 800만원 이상 이용하면 20만원, 150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만원, 400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0만원이 할인된다. 이 카드의 장점은 제품 구입 금액을 이용 실적에 반영해 실적 달성이 한결 수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서 ‘플러스 서비스’로 50만원을 신청하면, 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