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강재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국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시기를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했다”며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을 이어왔다”며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유엔총회와 APEC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음을 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외교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알렸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하나된 국민들과 함께라면 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재단을 포함한 지역 관광기구 7개 기관이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관광` 위해 7개 기관이 뭉쳤다...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 `유니버설 관광`이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관광환경을 의미한다. 참가기관은 ▲서울관광재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총 7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 광주, 부산, 울산, 인천, 충남 등 지역의 관광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장애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 기반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 및 관광향유권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된 실무 간담회를 통해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장애 사업을 소개하고, 거버넌스 출범에 대한 의견과 기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지역별
경제타임스 이성헌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여객선을 대중교통화한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광고 `바다패스 마실 편`을 제작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섬 여행을 `계획적인 관광`이 아닌 `생활 속 이동`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지하철 안내방송을 패러디한 해설과 함께 시민이 마치 동네 마실 가듯 편안하게 섬을 오가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영상은 지하철 안내방송을 듣고 일상처럼 섬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소야도에서는 바다갈라짐길을 걷고, 대이작도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풀등을 함께 지나며 자연을 즐긴다. 이어 승봉도 해안 길을 따라 걷는 한 남성의 모습이 더해지며, 특별한 계획 없이도 섬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일상의 여정을 그려낸다. 촬영은 소야도, 대이작도, 승봉도 등 인천의 대표 섬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역, 연안부두, 송도 버스정류장 등 실제 이동 경로도 함께 담아 현실성과 생활 밀착성을 높였다.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가 시행 중인 해상 여객 운임 지원 정책으로, 섬 주민과 인천 시민은 연안 여객선을 정액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타 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 인천남부과학교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4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숲속학교 아카데미Ⅱ`를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숲속학교 아카데미` 운영 학교 숲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 의식을 길러주는 교육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2021년부터 조성된 65교 학교 숲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교사의 생태전환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4시간 직무연수 과정으로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교숲 체험 ▲자연·생태놀이 활동 ▲학교숲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 협의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저학년 시기의 자연 경험이 정서 발달과 생태적 태도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학교 숲의 교육적 가치에 공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숲은 교실을 넘어 자연과 만나는 살아있는 배움터"라며 "이번 연수로 교원 간 협력적 생태교육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운영을 적극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남시,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 운영 홍보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기구로,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공동체 생활 활성화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 관리사무소장 그리고 관리규약이나 지자체장이 인정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 구성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연 4시간 이상의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조정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분쟁 사례와 조정 절차, 운영 실무 등을 배우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로서 ▲민원접수와 사실확인 ▲중재·조정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더욱 심각해진 층간소음 갈등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하는 모든 공공주택에 `층간소음 방지 1등급 기술`을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이는 층간소음이 더 이상 개인적 불편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사회 문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에 하남시도 각
경제타임스 김학준 기자 |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토) 16:00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어질리티 대회 우승자 시상식과 함께 독댄스·프리스비 공연이 이어져 축제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참여와 교감`을 키워드로, ▲아이컨택 대회 ▲릴레이 달리기 ▲간식 따먹기 ▲기다려 대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스타견 오디션 체험`은 반려동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보호자와 새로운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반려견이 연예견의 자질을 보일 경우 신청하면 좋다. 축제 전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에이알(AR) 체험 `월전동물도감 완성하기` ▲관고동 주민자치회의 펫티켓 캠페인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예술로62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대공연장 앞마당에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이 반려동물 발도장을 퍼즐 조각에 찍어 붙이며 하나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11일(목)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윤정원)`와 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1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윤정원)`와 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문성을 강화해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SW-AI 교육 체계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디지털 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 제공 ▲학생 및 교원 대상 첨단 인공지능 기술 교육 기회 제공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AI교육 심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공동 추진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SW-AI 교육과정 기반 아마존 웹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도입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격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가을의 시작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야간경마 기간(8월 29일∼10월 4일) 동안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9월 6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에 진행된다. K-경마 핫플 `렛츠런파크 서울`...21일까지 `별밤馬중 페스티벌`로 열기 이어간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2040세대 가족·연인·친구를 주요 대상으로, 트렌디한 감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이제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데이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1주 차에는 2만 1천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가을 축제 방문객 수를 단번에 뛰어넘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랜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BMW MINI, 코오롱, 실란트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제8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는 약 2만 9천여명이 찾으며 국제 경마 무대의 열기를 체감했다. 이날 저녁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드론라이트쇼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남은 10일간의 축제 기간에
군산시가 주최하고 지스코(GSCO)가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서해안권 대표 캠핑·레저 박람회 `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지스코(GSCO)`)에서 열린다. `2025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 19일 개막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새만금 오토레저캠핑쇼는 국내외 캠핑 브랜드와 캠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자, 캠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신제품, 국내 및 해외 유행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인기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레저와 캠핑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한층 풍성해진 전시 품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량, 캠핑카, 캠핑용품, 캠핑푸드 등 캠핑 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캠핑 관련 신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캠핑 마켓`도 작년 17팀에서 올해 40팀으로 대폭 확대됐다.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핑 상품들이 선보이는 만큼 관람객들의 관심도 한층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경제타임스 강재순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