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8.1%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하긴 했으나 3,445.24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3,400대 종가를 기록했다. 아직 7거래일 남아 있긴 하지만 월 8%대 상승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6월(13.9% 상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전고점을 뚫은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증시를 견인해 온 주도주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투 톱’의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서만 150조 원 가깝게 증가한 반면 상반기 주가를 이끌었던 조선이나 원전주는 움츠러드는 모양새다. 이달 상승 국면에서 업종마다 온도 차가 분명했다.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반도체였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각각 14.4%, 31.2%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시총은 78조8082억 원(우선주 포함), SK하이닉스 시총은 70조6162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 지수도 이달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반면 올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9일 도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을 지원하는 ‘2025년 통번역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번역 지원 사업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젠더폭력 피해 수사 지원 및 법률 상담, 피해자 진술 동행 등 민감하고 복합적인 상황에서 신뢰도 높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응단은 지난해 선발한 21명의 통번역 인력을 운영 중으로, 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인력과 언어를 보강했다. 특히 안산·시흥·화성 등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지역의 특성상 영어·중국어 등 일반 외국어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라오스어, 힌디어 등 특수 외국어까지 포함한 총 33명의 통번역 인력이 활동하게 되면서 14개 언어에 걸친 경기도형 맞춤형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역량강화 교육은 △젠더폭력 및 피해 지원에 대한 이해 △수사·법률지원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응단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통번역 인력의 젠더폭력 감수성과 현장 대응
경제타임스 기수완(인턴)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18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조대원 건설사업본부장이 건설 산업 혁신 및 국가 주요 정책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공공기관의 날은 지역 주민에게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공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을 다짐하는 날로, 올해는 지방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에게 총 12점의 정부 포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조 본부장은 SH에서 공공주택의 기획·설계·시공 전 과정을 총괄하며 건설 문화 선진화와 공사의 핵심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대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설 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확산에 힘쓰고, 공공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코스피가 19일 전 거래일 대비 16.06p(0.46%) 하락한 344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3467.89를 기록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5332억 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3357억 원, 외국인이 –3080억 원 순매도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대형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숨을 고르는 모양새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는 기술적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관세 협상 진전과 3·4분기 기업 실적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5.52%), 건강관리(3.67%), 기계(3.30%) 등이 올랐지만, 항공화물운송(-4.35%), 전자제품(-3.55%), 카드(-3.2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상승한 종목은 없었으며, 현대차가 2.06%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1.41%), HD현대중공업(-1.30%), 삼성전자(-0.99%)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
경제타임스 기수완 기자 | 서울AI재단은 최근 일본 도쿄도와 산하기관 GovTech도쿄 대표단을 맞아 AI 기반 도시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과 도쿄가 AI를 활용해 행정 혁신과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AI재단은 기온 변화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 공간정보 이미지를 활용한 가시녹지 분석 등 MIT와 함께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한 뒤 도쿄도와 공동 연구로 연계하자고 제안했다. 도쿄도 대표단은 회의를 마친 뒤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를 시찰해 행정 업무에 적용된 AI 사례를 확인했다. 도쿄도 측은 재단 개청 이후 확대된 역할 및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 현황에 관심을 보였다. 서울AI재단은 개발 중인 행정업무 지원용 4종 서비스 추진 상황과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한 뒤 실질적 필요와 연결’을 성공 요인으로 강조했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서울의 경험은 도쿄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시사점이 크다"며 상호 협력 본격화 의사를 밝혔고, 김만기 이사장은 "연구부터 적용까지, 도쿄도와 협력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이니텍(042210, 대표 : 김철균)이 투자 수익 제고와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주식회사 디모아(대표 : 이혁수)의 제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127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니텍은 이번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 디모아의 총 권면총액 127억 원에 해당하는 사채를 현금으로 취득한다. 취득금액은 이니텍의 자기자본(1,110억 9,961만 4,080원) 대비 11.4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니텍은 이번 취득의 목적을 투자수익 제고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디모아가 발행한 것으로, 표면이자율 5%, 만기이자율 8%가 적용된다. 전환가액은 주당 6,917원이며, 전환비율은 100%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2028년 8월 19일까지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8년 9월 19일이다. 이번에 취득하는 전환사채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2026년 9월 19일)부터 3개월마다 만기 전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조기상환 시 조기상환율은 지급일에 따라 103.0912%에서 109.1265%까지 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에코글로우(구 (주)스킨앤스킨)(159910, 대표 : 권영원, 송호길) 는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1,538,46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50원이며, 총 조달 금액은 999,999,650원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청약일 전 3거래일에서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722원)에 10%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되었다. 이번 유상증자는 김주연과 (주)골든베어스컴퍼니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주 납입일은 2025년 9월 29일이며, 납입처는 하나은행 인천금융센터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5년 10월 24일이다. 에코글로우는 이번 유상증자가 10억 원 미만의 소액공모 방식으로 진행되어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콜마홀딩스(024720, 대표 : 윤상현)가 윤동한 전 회장으로부터 제기된 가처분 신청으로 경영권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소송은 윤동한 전 회장이 19일 대전고등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이사회 의결정족수와 관련된 내용이 핵심이다. 윤 전 회장은 오는 9월 26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결의가 회사 정관에 위배된다며, 해당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특히, 콜마홀딩스와 콜마비앤에이치를 채무자로 지정하고,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의결정족수 적용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19일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윤 전 회장 측이 항고한 사건으로, 현재 사건번호는 아직 부여되지 않았다. 콜마홀딩스 측은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이 회사의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영풍(000670, 대표 : 김기호)이 환경오염시설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석포제련소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생산 중단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생산 중단 분야인 석포제련소의 연간 매출액은 약 1조 96억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약 2조 7,874억 원)의 36.22%에 달한다. 생산 중단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시작되어 2025년 11월 21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해 회사는 생산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영풍 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법적 구제 절차와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행정처분 명령서 접수일인 19일에 이뤄졌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 및 통합메시징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AI 기반 개발/구축 및 SaaS 서비스 전문기업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TG 1st EMS)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량 발송할 수 있는 메일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내·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강력한 마켓 포지셔닝 확보, 공사 마케팅 지원 채널 통합 및 고도화로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정보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 구축된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TG 1st EMS)은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UX 구성,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를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메일을 일괄 전송할 수 있는 대량메일 전송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정의 반응형 웹 인터페이스 및 대량메일 전송, 보낸 메일함, 대시보드 전송 통계(전체 통계, 캠페인별 통계, 기간별 통계, 도메인별 통계), 메일 주소록, 메일 환경 설정, 시스템 관리, 시스템 현황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내외부 기간계 시스템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