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7일 양천공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27일 양천공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 판매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구민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아이들이 경제개념을 배우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 기부하는 모금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테이블과 천막이 설치돼 참여 주민과 방문객 모두 편안하게 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판매물품과 가격표 등 기본 준비물만 지참하면 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나눔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당일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면 필요한 주민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으며, 남은 물품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기증된다. 이와 함께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28일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지역 경제 활력 높인다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해 소외 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풀어 나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에서 대구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9개 사를 지원했으며, 그중 1곳은 대구 약령시장의 한약재를 활용한 반려동물 세정제 개발로 국내·외 상표 출원 등 해외 진출 기반까지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지역 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갖고, 여기서 도출된 지역 현안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사업 분야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은 ▲지역 통합 돌봄 ▲일자리 창출 ▲로컬 브랜딩 ▲친환경 순환경제 ▲지속 가능 에너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 기부금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관인 (사)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 참석해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통해 한미가 함께 사라진 꿈을 회복하고, 새로운 기적을 빚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선박은 미국 해양청(NSMV)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 5척 중 세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미국 측 애비 존스 부의전장과 걸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자,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해낸 군함들이 탄생한 곳”이라며 “그때 구해낸 한국 국민이 오늘날 조선업 강국 대한민국을 일궈냈고, 이제 그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돕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제가 트럼프 대통령께 제안한 MASGA 프로젝트는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을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서두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했던 친위 쿠데타의 극복 과정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응원봉을 들고 노래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이는 K-민주주의의 위대함을 보여준 사례이자,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 겨울의 서울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실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역사를 “안보 동맹”과 “경제 동맹”으로 규정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익 중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27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에너지슈퍼위크’의 핵심 행사로, 통계청·국제에너지기구(IEA)·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해 AI 혁명과 에너지 혁명이 교차하는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32개국 정부 대표, 15개국 대사, IEA 사무총장, 세계은행 부총재를 비롯해 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웹서비스 등 세계 주요 IT 기업과 RWE,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블룸에너지 등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 삼성전자·현대차·한화큐셀·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대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전력망 확충,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 안보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AI와 에너지가 이끄는 지
광복 80년을 맞아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27일 ‘광복 80년, 통계로 본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발표하고, 이를 주제로 제5회 한국의 사회동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분석은 경제, 인구, 가구, 건강, 교육, 노동, 소득, 주거·교통, 여가, 환경, 사회통합 등 전 영역에 걸쳐 광복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객관적 지표로 살펴본 것이다. 한국은 1953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 67달러에서 2024년 약 3만6000달러로 도약하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 진입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1953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 67달러에서 2024년 약 3만6000달러로 도약하며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 진입했다. 1970~80년대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계획과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연평균 10% 내외 고도성장을 기록했으며, 외환위기(1997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를 극복하고 반도체·자동차·IT 중심의 첨단산업 구조를 확립했다. 인구 구조 변화도 뚜렷하다. 1950~60년대 베이비붐 세대를 거치며 급증했던 인구는 합계출산율 하락(2024년 0.75명)과 고령화(65세 이상 19.5%)로 초저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보행환경과 휴게공간 제공을 위해 가로수 터널을 조성했다고 27일 전했다. 남동구, 폭염 속 가로수 터널 효과 `톡톡` 가로수 터널은 보행자도로에 가로녹지를 확대하고 터널형 가로수를 심어 보행자들이 따가운 땡볕을 받지 않아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든 녹색 공간이다. 이번 가로수 터널 조성 대상지는 ▲구월로(석천사거리∼석천사거리역) ▲만수서로(포레시안아파트 앞) 2개소로,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가로수 수종 선정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구는 그늘이 없는 보행자도로에 터널형 녹음터널과 정원형 가로화단을 조성해 그늘과 이용자 휴게 쉼터를 조성했다. 또한, 야간에는 아름다운 경관 연출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과 함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안전한 보행환경에도 기여했다. 남동구는 이번 가로수 터널과 더불어, 도시바람길숲, 기후변화대응숲, 미세먼지차단숲, 소규모 마을정원 등 최근 다수의 도시숲을 조성해 도심 내 공해를 저감하고 폭염을 완화하기 위한 생활권 도시숲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도시숲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경제·안보·평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외신들의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경제 · 안보 · 평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외신들의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전 부대변인은 “많은 외신들은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을 중심축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보도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해 우리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회복시켰다는 평가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SNS 게시물과 달리 실제 회담에서는 “이 대통령은 한국을 위한 좋은 대표”라고 언급한 점을 소개하며, “트럼프 특유의 극적 연출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성공적으로 관리됐다”고 분석했다. BBC는 “외국 정상이 미국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할 경우 공개적으로 논쟁이 벌어질 수 있는 등 예측이 어렵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 같은 회담”이라고 평가하며 “양 정상의 친밀함과 상호 배려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 같은 회담`이라고 평가하며 `양 정상의 친밀함과 상호 배려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익을 지킨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인간 트럼프를 철저히 분석해 대비했다”며, 방미 전 트럼프 관련 서적을 읽고 다수의 면담을 통해 취향과 성향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담에서는 ‘감사하다’는 표현을 반복해 사용하고, 백악관 내부 장식 변경까지 언급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를 짚었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듣기 좋아하는 표현이라는 ‘피스메이커(Peacemaker)’를 남북미 협상 돌파구 맥락에서 활용해 이번 회담의 &lsq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 현대화, 경제통상 안정화, 신산업 협력 개척 등 세 가지 목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 현대화, 경제통상 안정화, 신산업 협력 개척 등 세 가지 목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국프레스센터가 마련된 호텔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회담 성과와 후속 논의 방향을 설명했다.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약식 기자응답, 오찬 회담까지 2시간 반가량 이어졌으며,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한국 측에 기념품을 직접 고르도록 배려하고 서명해 전달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위성락 안보실장은 전했다. 그는 “경제통상 안정화, 동맹 현대화, 새로운 협력 영역 개척 등 세 분야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소개하며, AI·반도체, 조선